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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왜 소논문쓰기인가?
3.1 변화의 계기가 되는 소논문쓰기 3.2 소논문쓰기의 매력 4.나는 소논문쓰기, 이렇게 했어 PART2. 무엇을 쓸까 1. 연구주제란 무엇일까 1.1 연구주제의 시작 1.2 연구주제의 기본형 무엇의 어떤 점 1.3 연구주제 선정을 위한 제제의 확장 1.4 연구주제를 선정하기 위한 조언 2. 연구주제를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을까? 2.1 제재에 대하여 자세히 알기 2.2 제재를 연구주제로 확장하기 3. 친구들은 어떻게 연구주제를 구체화했을까? 3.1 제재에서 연구주제로 확장한 구체적 사례 3.2 소논문 제목을 통해 살펴본 PART3. 어떻게 찾을까? 1. 정보의 바다에서 길 찾기 2. 보물지도 찾기 2.1 정보원의 유형 2.2 도서분류의 원리 2.3 정보검색 기법 3. 보물자료 찾기 3.1 온라인 목록의 활용 3.2 원문정보서비스 활용 3.3 인터넷 전문정보/학술검색의 활용 3.4 주제별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4. 소논문쓰기의 정보원 4.1 인문과학 4.2 사회과학 4.3 기초과학 4.4 응용과학 PART4. 어떻게 분석할까? 1. 목차를 어떻게 세울까 1.1 선행연구 검토를 통한 목차구성 2. 나의 연구는? 2.1 양적연구인가? 질적연구인가? 2.2 나의 연구의 가설세우기 2.3 나의 연구 방법 설계하기 PART 5. 어떻게 쓸까? 1. 글쓰기에 대한 생각 정리하기 2. 일반적인 논문형식 알아보기 3. 소논문쓰기에 있어 꼭 알아야할 글쓰기 원칙 3.1 연구자를 드러내기보다 사실을 객관화해야 합니다. 3.2 서술어에 중심을 두고 써야합니다. 3.3 문장은 짧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3.4 문장의 주어와 서술어는 호응이 일치해야 합니다. 3.5 문장을 쓸 때 영어 번역투로 쓰지 마세요. 4. 논문작성도구 4.1 글(HWP)이용하여 논문 작성하기 5. 기호 및 구두점 5.1 순서 기호 5.2 구두점 5.3 로마 숫자 6. 설문지 작성 6.1 설문지 작성 과정 6.2 구글독스 이용하여 설문지 작성하기 7. 저작권과 참고문헌 기술1 7.1 저작권 7.2 참고 자료 이용방법 7.3 참고문헌 기술방식-APA 스타일 부록 한국 인디음악의 대중성 확보와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아스파탐의 유해성 연구 나의 적성과 꿈을 키우는 소논문쓰기 전개 과정 참고문헌 색인 |
그동안 공부라고 하면 시키는 대로, 가르치는 대로 수동적으로 외우고 문제를 풀며 지식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소논문쓰기를 통해서는 자료를 조사하고 수집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은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해 암기한 지식이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고민하고 해석해낸 응용되는 지식, 살아있는 지식으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통해 또 다른 궁금증을 품으면서 시야가 확대되는 것이지요. --- p.27
대학입시의 성공!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여러분에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문제는 그 입시 성공이 질적으로 매우 탁월한 선택으로 자신의 미래를 밝히는 과정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소논문을 쓸 때 각각의 과정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어떤 과정이 빠지거나 부실했을 때 결과물은 진정성이 약합니다. 비록 어설프고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담고자 노력한 여러분의 소논문쓰기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결과물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자신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에 멋진 도전을 해보길 바랍니다. --- p.30 다른 친구들도 그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목차를 완성하고 난 후 본격적인 글을 쓸 때 굉장히 즐거웠다. 여러 논문을 읽어보고 평소엔 들어갈 수 없는 국회도서관도 가보니 마치 대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물론 항상 즐겁진 않았다. 다른 일을 하거나 놀다가 마감시간에 쫓겨 밤도 많이 새워봤다. 한 번은 마감시간이 새벽 6시까지여서 밤을 지새우고 쓰다가 5시 반에 잠들고,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한 그 다음날 밤 11시에 낸 적도 있었다. 예전에는 잠을 6시간 자도 하루 종일 피곤에 절어 있었는데, 소논문을 한창쓸 때는 잠을 2~3시간만 자도 피곤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됐다 --- p.34 소논문쓰기는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항상 처음은 설레지만 힘든 것 같다. 하지만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처음은 나중에 우리가 가야할 길의 나침판이 된다. 그러므로 나는 처음이 힘들어도 참고 견디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이번 소논문쓰기도 이러한 마음으로 무조건 열심히 했다. 그 결과 생애의 첫 소논문을 무사히 마치고 인내, 노력, 성실들의 가치를 조금 알고 느끼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가야할 길의 든든한 나침판을 얻게 되어 기쁘고 더욱 발전할 나의 모습을 살며시 기대해본다. --- p.37 3학년 때에는 직접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칼럼을 스크랩하고 제 의견을 발표하며 친구들과 토론하는 활동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1학년 때 소논문으로 시작된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발전되고 확대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점과 세계화과정 등 다양한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활동들을 하면서 나의 꿈이 분명해졌습니다. 앞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해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꿈을 가지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소논문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으며 앞으로 어떤 대학 생활을 할지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에 당연히 저는 소논문을 언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p.42 논증적 글쓰기의 최상위 수준인 논문 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연구주제 설정과 그에 따른 목차 구성입니다. 석·박사 학위가 있는 연구자에게조차 연구주제를 선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이는 연구자 스스로가 제재에 대한 문제의식과 기존 선행연구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이 있어야 좋은 연구 주제를 선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 주제를 선정하기 앞서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은 연구 주제의 재료가 되는 제재입니다. --- p.49 소논문을 처음 쓰는 고등학생 입장에서 관심과 호기심이 없다면 소논문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보고 듣는 데에 익숙한 여러분에게 읽고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소논문은 읽고 쓰는 대상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주장을 입증하기위해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가지고 쓰는 논증적 글쓰기입니다. 따라서 관심과 호기심이 있는 연구주제를 선정해야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해야만 하는’ 연구주제보다는 ‘~하고 싶은’ 연구주제를 찾아야 소논문쓰기가 즐겁습니다. --- p.55 브레인스토밍 원어의 뜻처럼 제재와 관련하여 머릿속에서 폭풍처럼 떠오르는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제재와 관련 여부에 대한 가치(價値)를 판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질(質)보다는 양(量)이 중요합니다. 어느 CF 광고 문구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제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아봅니다. 브레인스토밍은 낙서와 비슷합니다. --- p.76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교과는 매우 다양합니다. 이 말은 여러분이 수업 중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재밌을 것 같은 내용은 바로 소논문쓰기의 주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교과와 연계된 연구주제는 깊은 연구를 위해 참고할 자료가 많으며 다양한 의문을 풀어줄 교과선생님께서 주변에 계시다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교과를 소논문쓰기의 주제로 정한 경우는 사회이슈를 주제로 정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학위논문이나 학술논문과 같은 선행연구 성과를 깊이 이해, 분석해야 하기에 대부분은 문헌연구로 소논문을 씁니다. 그렇다면 또래친구들은 어떤 주제로 소논문을 썼는지 확인해봅시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편의상 교과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p.99 연구하고자 하는 소논문의 주제가 결정되면 그 다음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주제와 관련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 시대입니다. 자신의 연구주제에 적합한 정보를 잘 선택하여 활용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소논문쓰기의 자료수집은 주제의 구체화 및 목차 작업에도 꼭 필요합니다. 본격적인 연구진행과 논문작성과정에도 자료수집은 수시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보검색전략을 잘 수립하여 필요한 정보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 p.106 고등학교에서 소논문쓰기 영역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1장에서 살펴보았듯이 소논문쓰기의 매력은 학생의 잠재적 능력에 따라 다양합니다. 그중 매우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자신의 진로 선택을 얼마나 제대로 결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향후 여러분이 대학입시에서 선택하는 전공 학과는 그만큼 중요합니다.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분야를 찾고 다양한 학문분야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 p.154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소논문쓰기 단계입니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봅시다. 선정한 연구주제로 바로 소논문을 쓸 수 있을까요? 대학교수나 분야의 전문가라도 선정한 연구주제를 두고 바로 본문을 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연구주제가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인지와 주장을 하기위해 어떻게 논지를 펼 것인지 더 고민하게 됩니다. 연구주제를 효과적으로 논증하기 위해 어떤 자료를 참고하고 어떻게 논증을 세울까에 대한 구상이 필요합니다. 이런 구상은 목차를 통해 실현됩니다. --- p.190 연구자는 연구문제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는 자료수집 방법, 자료의 특성, 분석방법, 결과 제시 방식에 따라 ‘양적연구(quantitative research)’와 ‘질적연구(qualitative research)’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때로는 양적연구와 질적연구를 혼합하기도 합니다. 모든 연구논문은 그 구성 체제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만, 어떠한 연구방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논문의 구성체제 또한 달라집니다. 다시 말해 질적연구와 양적연구의 논문구성은 서론과 결론은 같지만 본론에 해당하는 구성체제가 다릅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연구방법에 따른 논문 구성 체제를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선정한 연구방향에서 어떤 연구방법이 타당한지를 사전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 p.198 글쓰기는 개성(個性)의 하나로 말할 수 있을 만큼 개인마다 모두 다릅니다. 그렇더라도 글쓰기에 있어 최소로 알아야 할 원칙은 몇 가지 있습니다. 이런 원칙은 글쓰기 개성과는 별개입니다. 글쓰기의 기본적인 원칙을 따른 후에 자신만의 글쓰기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글쓰기의 기본원칙은 꼭 알아야 하고 그에 맞춰 글을 써야합니다. 특히 소논문쓰기처럼 엄격한 형식에 맞춰 써야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 p.245 자신의 연구논문을 명확하게 보여줄 틀을 만들고 편집하여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해도 연구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에 원하는 틀을 구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요리로 따지자면 음식은 다 만들었는데 예쁘게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논문은 무슨 그릇에 어떻게 담아야 더욱 맛있어 보일까요? --- p.262 |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바람직한 교육 패러다임!”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학교는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쓴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이는 환경적 변화에 더디게 반응해왔던 정체된 교육환경을 향한 차가운 채찍질이었다. 그러나 학교는 분명 달라지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속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새로운 도전의 씨앗이 심어졌다. 바로 소논문쓰기 활동이 그것이다. 학교교육의 심장부와 같은 학교도서관이 그 중심축에서 자양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불어 교수자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바람직한 교육 패러다임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교사의 역할이란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돕는 조언자이자 길잡이만으로도 충분하다. 교육의 주체는 학습자, 즉 학생이어야 한다는 자명한 사실을 이 활동을 통해 재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소논문쓰기 활동에 실제 참여한 학생들의 후기 속에서 소논문쓰기의 가치와 의미는 무엇일까? “좋아하는 일에 이렇게 빠져본 적은 처음이에요. 몰입의 즐거움을 알 것 같아요.” 소논문쓰기는 학생 스스로 관심주제를 선정하여 탐구를 진행해 본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참 공부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자신이 진정 관심 있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탐색해 볼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확고히 다져갈 수 있으며, 자기주도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능동적으로 얻어갈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 가운데 진정한 몰입의 즐거움과 가치도 알게 된다. “정보검색이 마치 보물찾기하듯 재미있어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찾아 분석, 적용하는 일련의 과정은 고도의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바로 이러한 능력은 정보활용교육을 통해 향상될 수 있으며, 소논문쓰기 활동 안에 정보활용교육의 핵심요소가 담겨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그동안은 교과서만을 통해 수동적으로 지식을 쌓아왔다면 이제는 다양한 정보원 속에서 직접 필요한 지식을 능동적으로 찾을 수 있다. 특히 정보를 찾는 과정에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사서 선생님의 지도와 학교도서관 및 다양한 웹 정보원의 활용 노하우까지 전수받을 수 있다. “소논문쓰기를 통해 앞으로 가야 할 길의 든든한 나침반을 얻게 된 것 같아 뿌듯해요.” 대입전형이 다양화되면서 학생들의 체험활동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현 상황에서 소논문쓰기는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여 매우 의미 있는 활동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한편의 소논문을 통해 학생의 지적 성숙도도 파악할 수 있으며, 연구 분야에 대한 학생의 관심과 애정도 발견할 수 있다. 더불어 대입만을 위한 논술공부가 아닌 체계적인 논증적 글쓰기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가치가 있다. “끝까지 완성해 본 경험이 처음이에요. 이젠 어떤 일도 자신감 있게 해낼 수 있어요.” 소논문쓰기는 시작과 도전 자체도 쉽지 않지만, 끝까지 완성해 내기는 더욱 힘든 작업이다. 그만큼 학생들은 소논문쓰기 과정을 통해 지적인 성숙뿐 아니라 내적 성숙도 높아질 수 있다. 도전과 끈기로 무언가를 일궈냈다는 성취감과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만이 얻을 수 있다. “주제선정ㆍ선행연구ㆍ자료조사 및 분석ㆍ요약정리까지” 이 책은 고등학생에게 〈소논문쓰기〉가 왜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지부터 전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소논문쓰기〉의 주제선정에서부터 선행연구, 정보원, 자료조사 및 분석, 요약정리까지 예시와 실제 사례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알려주고 있다. ‘시작이 반이다’라고 했다. 고등학생이지만 이 책을 보고 소논문쓰기 하려고 마음을 먹은 순간, 연구자로서 출발선에 서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고등학생에게 소논문은 결과도 의미가 있지만 한 단계 한 단계 그 과정이 더 값지다. 읽기 어려운 논문자료를 읽어야 했고, 설문문항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 또한 소논문 본문의 첫 문장을 쓰기 위해 지우고 쓰기를 반복했을 것이며 어쩌면 한 장 전체를 다시 쓰기도 있다. 그 과정에서 멋진 미래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은 또 다른 공부를 경험하게 된다. 결코 쉽지 않은 〈소논문쓰기〉 여정을 이 책을 통해 완주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이 책의 출간에 대한 최고의 선물이다. 〈소논문쓰기〉에 도전하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을 격하게 응원하는 책이다. 기쁘다. 학교도서관이 일반교실에서 얻기 어려운 배우는 즐거움과 아는 기쁨을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어서. 고맙다. 학교도서관이 학습공동체로 존재할 수 있는 실천적인 전략을 소논문쓰기로 보여주고 있어서. 그리고 자랑스럽다. 이 일을 사서교사 스스로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송기호 -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문헌정보교육과 교수 학교도서관을 아직까지 조용히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 공간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가장 중요한 기능이 교수·학습 활동의 지원이다. 친구들과 함께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 활동 및 발표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학교도서관은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학생 소논문쓰기의 다양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역할의 회복과 확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성보 ? 대구교육청 장학사 학생들에게 관심있는 한 분야를 집중탐구해서 깊이있게 사고하거나 그 학문의 원리를 체험하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논문안내서가 석사 이상의 연구자를 위한 책이어서 한 번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내용이 자세하고 친절해서 지도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도 직접 보면서 충분히 소논문쓰기를 따라할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하다, 이덕주 ? 송곡여자고등학교 사서교사 이 책은 고등학생의 논문작성과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완벽한 가이드 북이다. 논문작성의 이유, 주제설정, 참고문헌의 활용까지 세심하게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준높은 논문작성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학생들의 논문지도를 담당하는 교사, 논문작성에 도전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김동명 ?민족사관고등학교 사서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