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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화폐와 명화 속의 식물 이야기

: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역사와 식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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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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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178*251*30mm
ISBN13 9791193607190
ISBN10 119360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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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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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현장에서 숲 해설을 하는 숲해설가다. 꽃과 나무를 이야기하고 풀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자연의 소중함도 이야기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같은 식물을 두고도 아이들이 보는 것과 어른들이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같은 달개비를 보고도 예쁘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잡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또한 “된장국은 역시 달개비 된장국이 최고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커다란 2장의 파란 꽃잎과 1장의 작은 흰색 그리고 4개의 노란 헛수술의 조화에 감탄한다. 또 다른 사람은 초록의 포엽 속에 싸인 파란 꽃잎의 자태에 고고한 학의 모습을 연상한다. 그리고 달개비보다는 닭장 근처에 많이 피어나고 닭의 볏을 닮았다고 하여 닭의장풀이란 꽃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또 다른 사람은 이 달개비는 당나라의 시인 두보가 매우 좋아했던 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댓잎과 모습이 흡사해 ‘꽃이 피는 대나무’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같은 식물이라 할지라도 그 식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같은 나무를 가지고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은 생태적 설명에 관심이 많고 어떤 사람은 인문학적 접근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식물의 이야기는 숲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도많이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모든 사물이 식물과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의 인류는 식물을 빼놓고는 살아갈 수가 없다. 의식주라 해서 입는 옷이 그렇고 먹는 것이 그렇고 잠을 자는 생활 자체가 식물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의 인류사는 인류가 식물을 어떻게 잘 이용해 왔느냐 하는 식물의 역사이기도 하다. 지금도 우리는 식물을 어떻게 이용하면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진행의 역사 속에 살고 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일 것이다. 그 편안하고 행복한 삶이 영위될 수 있는 중심에는 아마도 돈도 포함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 그리고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나타나는 삶의 형태도 달라진다. 물론 돈이 그 사람의 행복을 나타내는 절대의 척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개인의 삶에 잠시도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돈이다. 그 돈에도 식물의 이야기가 있다. 각 나라에서 발행되는 돈, 즉, 화폐 속에는 많은 식물이 도안되어 있다. 그 나라 화폐를 보면 그 나라가 나아가고자 하는 지향점이 보인다. 화폐 속에는 인물과 역사적 건축물들이 대부분이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지향하는 국가에서는 식물들이 그 중심에 있다. 세계 각국의 화폐에 도안된 식물 속에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작품을 제작하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통틀어 우리는 예술이라고 한다. 많은 분야의 예술이 있지만, 음악과 미술이라는 분야는 예술 분야에서 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음악과 미술이라는 예술 속에도 식물들의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다. 음악 속에도 식물들이 속한 자연을 담아낸 작품들이 많지만, 특히 미술 세계에서는 자연을 담아낸 작품들이많다. 그중 세계 각국의 화가들이 그린 명화 속에는 식물을 소재로 그린 명화가 많다. 그 명화 속 식물에게도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다. 또한 식물은 사람이 살아가는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더 나아가서는 식물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즉 세계의 경제를 바꾸고, 인류의 삶을 바꾸어 놓는다. 인류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한 치료약도 식물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세상 사람들의 맛과 풍습을 바꾸어 놓은 것도 식물이다. 숭배와 흠모 대상이 되는 식물도 있다. 식물로 인해 한 나라의 역사가 뒤바뀌기도 한다. 식물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말해 주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세계의 화폐는 ‘시나브로의 세계화폐’ 블로그를 운영하는 ‘시나브로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한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책의 출판사의 권선복 대표님과 이항재 실장님에게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

갑진년 청룡의 해 산토끼 이창남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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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를 써 달라는 부탁과 함께 원고를 받았다. ‘세계화폐와 명화 속의 식물이야기’ 책 제목부터 마음이 끌렸다. 저자는 30년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근무했다. 퇴직하고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숲 해설을 부탁받고 가게 되었다. 담당자로부터 숲 주위로 매실나무가 많은데 마침 매화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니 한번 짚어 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다. 매실나무를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하다 지폐가 생각났다. 천 원짜리 지폐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고 5만 원 권에는 매실나무가 멋지게 도안되어 있다. 돈을 가지고 매화를 좋아했던 이황과 임포에 대하여 설명했다. 숲 해설을 듣는 사람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화폐나 그림 속의 식물이야기를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다.’

어느 나라고 자국의 돈에는 자기 나라에서 가장 훌륭하고 존경받는 인물상을 새기거나 가장 귀하고 사랑 받는 동, 식물을 그려 넣는다. 그러니 그 나라 돈에 새겨진 인물과 식물을 통해서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와 국민의식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그 나라 화폐를 보면 그 나라가 나아가고자 하는 지향점이 보인다. 아름다운 자연을 지향하는 국가에서는 식물들이 그 중심에 있다. 세계 각국의 화폐 속에 도안된 식물 속에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저자는 각국의 화폐와 명화 속에 그려진 식물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아 이 책을 만들었다. 그러기에 이 책의 부제목이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역사와 식물이야기’이다.

나도 최말단 9급 산림공무원으로 출발해서 산림청장까지, 38년 4개월간의 산림공무원 생활을 마친 다음 숲해설가 교육을 받고 가끔 숲 해설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 번도 화폐와 명화 속의 식물을 주제로 숲해설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숲해설가는 보다 쉽고 재미있게 숲해설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식물의 생태나 이해에 기반을 두기도 하고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숲해설을 하기도 하며 삶에서 느끼고 경험한 사례를 들어 숲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화폐와 명화 속의 식물을 가지고 숲해설을 하는 분을 만나보지 못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40개 나라의 화폐에 그려진 인물과 식물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폴 세잔,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폴 고갱 등 8명의 서양화가들이 그린 식물이야기와 신사임당, 겸재 정선, 나혜석 등 16명의 우리나라 화가들의 삶과 식물이야기가 실려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세계 40개 나라의 역사와 인물을 만나게 될 것이며, 그 나라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식물과 거기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세계 명화 속에 그려진 식물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무릎을 칠 것이다.

저자는 식물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다. 글의 많은 부분은 관련서적과 인터넷 등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가 밝힌 인용과 발췌 참고문헌만 해도 54개나 된다. 저자의 이러한 노력 덕에 독자들은 편안하게 세계 각국의 화폐와 명화 속에 그려진 식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세계 화폐와 명화 속의 식물이야기’ 이 책이 식물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자연과 더불어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길잡이가 되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읽혀지기를 소망한다.
- 조연환 (제25대 산림청장, 시인, 숲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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