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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52*225*25mm
ISBN13 979116684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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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위에 땅은 아래에 맑고 편안하게 각기 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속에서 진괘의 한 양(陽)이 땅속에서 생겨 나오는데, 이것이 오는 것에 대해서는 예기(豫期)하지 못하며, 무릇 있는 것들[群有]을 열어젖혀 비롯하게 함으로써 하늘에 응한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이를 보고서 망령된 것이 이르렀으며 성실하지 않은 것이라 의심을 낸다.
--- p.11

똑같이 ‘거스름·저버림[顚]’·‘어김[拂]’인데, 이 이괘(?卦)의 육이·육삼효는 어째서 흉(凶)할까? 군자가 길러 줌에서 하는 일은 복잡다단하게 뒤얽힌 것들을 판별하고 처한 상황에 편안해함이다. 그런데 이 이괘(?卦)의 육이·육삼효는 초구효와 한 몸을 이루고 있고, 지금 초구효는 탐을 내며 이를 거두어들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의 분수가 아닌데도 위에서 길러 줌을 바라고 있다. 위는 간괘로서 멈추게 하는데, 은혜를 베풂에서도 딱딱 들어맞게 재단해서 한다. 그래서 육이·육삼효로서는 한결같은 이치[經]를 어길 뿐만 아니라 욕망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육이효는 ‘높은 데서 내리는’ 흉함을 만나게 되고, 육삼효는 ‘10년’의 이로움을 없애 버리고 있다.
--- p.60

이 대장괘에서 양이 음들에 그 씩씩함을 펼침에서는 구사효가 아니면 공을 세우지 못한다. 이 구사효는 회괘인 진괘의 주인, 즉 육오효를 심하게 흔들어 대면서 거리낌이 없고, 제 부류들의 마음을 거스르면서도 이를 마음에 두지 않는다. 구사효가 한창 씩씩함을 떨치느라 수고에 수고를 다하는데 상황이 평안하지 않자, 구사효는 아래로 굽어 같은 부류인 구삼효에게 도움을 호소해 본다. 그러나 구삼효는 역시 이웃인 구사효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같은 기(氣)인 그를 버리고 음 ()인 상육효와의 친밀함을 즐긴다. 심하도다, 구삼효의 미혹됨이여!
--- p.119

누군가는 말한다, “성인들께서는 근본을 세워서 친히 이용하시고, 백성들의 삶을 돈독히 하여서 다른 생명체들의 삶도 돈독히 하신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자기 것을 덜어 내서 남들에게로 가서 보탬을 주라고 하니, 그렇다면 묵가·불가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고.
--- p.214

남을 융성하게 하는 이는 먼저 자신을 융성하게 하고, 남을 더럽게 하는 먼저 자신을 더럽게 한다. 남을 편안하게 하는 이는 먼저 자신을 편안하게 하고, 남을 수고롭게 하는 이는 먼저 자신을 수고롭게 한다. 음(陰)의 특성[德]은 전일(專一)함이고 그 본성은 고요함이다. 전일하고 고요하기 때문에 음은 올곧게 ‘건(乾)’의 행함을 따르며 하늘의 일[工]을 대신한다. 그리하여 양에 짝하여 이롭게 간다. 이와는 달리 음이, 그 특성[德]이 전일하지 않으면 곳곳에 흩어져 거주하며 그곳에 있는 것들과 서로 느낌을 주고받을 것이고, 또 본성이 고요할 수가 없다면 기교를 쌓아서 서로를 견제하려 들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음이 양의 위에 올라타서 얽어매고 가리며, 칡넝쿨처럼 옭아매고, 눈살을 찌푸리며 양을 미혹하여 알 수도 없는 곳으로 끌고 갈 것이다.
---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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