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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152*225*24mm
ISBN13 979116684311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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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괘에서는 음·양의 수가 서로 딱 맞으니, 각기 그 땅에 웅크리고 있으면서 욕구에 순응하고, 이들의 됨됨이[性]와 발휘한 정서[情]에는 매개하여 통함이 없으며, 공효는 작게 이룸에 만족하여 무엇을 건립하려 들지 않는다. 이렇게 하는 것을 비괘가 표방하는 도(道)의 성취로 여긴다. 이 점괘에서의 육이·구오효는 비괘에서의 주효(主爻)들이다. 그러므로 ‘너럭바위’에 의거하여 편안함을 도모하기도 하고, ‘구릉’에 올라가서 자신을 존귀하게 여긴다. 그리하여 편안한 이는 그 위험을 경계하여 가지 않고, 존귀한 이는 아래에 있는 것을 부끄러워하여 오지 않는다. 그러나 3효·4효의 위(位)는 그 소임이 다르고, 두 임금이 거듭 옮기는 것을 귀감으로 삼아 자신들의 하는 일 밖에서 분발하며, 밀접하게 가깝기에 서로 위(位)를 바꾸어 소녀(少女)와 장남(長男)의 환락을 함께한다.
--- p.11

한 번은 음이 되었다 한 번은 양이 되었다 함을 ‘도’라 하는데, 여기에서는 음과 양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이김이 없다. 그러나 음과 양이 한 번씩 한 번씩 세움에서는 반드시 중화(中和)를 이루는 교접을 하게 되어 있고, 또한 우주의 거대한 기강을 질서정연하게 따르며 계승한다. 결코 음과 양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위치를 쫓아서 자기들 재능을 발휘하며 한 번씩 한 번씩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이러하므로 하늘·땅은 위대한 것이며, 비록 이들의 사귐이 친밀하지 않고 펼쳐냄도 찬찬하지 않기는 하지만 결코 도(道)에 손해를 입힘이 없다. 태괘가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 p.86

『주역』에서는 건괘·곤괘를 위에다 아울러 세우고 있으니, 이들 사이에는 시간적인 선(先)·후(後)가 없고, 권한에서도 주(主)·보(輔)가 없다. 이들 두 괘는 마치 호(呼)·흡(吸)과도 같고, 우레·번개와도 같으며,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들어서 보고 듣는 것을 동시에 지각하는 것과도 같다. 그러므로 하늘만 있고 땅이 없음은 없으며, 하늘·땅만 있고 사람이 없음은 없다. 그런데도 “하늘은 자(子)에서 열리고, 땅은 축(丑)에서 열리며, 사람은 인(寅)에서 생긴다.”라고 하니, 이 설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또 도(道)가 있지 않고서는 하늘·땅도 없으니, “하나는 셋을 낳고, 도는 하늘·땅을 낳는다.”라는 설도 말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 하늘은 있는데 땅이 없음은 없거늘, 하물며 땅은 있는데 하늘은 없음이 있을 수 있겠는가?
--- p.148

요컨대,『태현』의 수(數)들은 모두 방(方)에서 신묘함[神]을 찾고, 수를 체(體)에 함몰하고 있다. 그러니 이를『주역』에 비교하면 마치 해와 달빛이 환한 속에서 켠 횃불이라고나 할 것이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주역』의 “신묘함에는 정해진 곳이 없고, 정해진 몸이 없다.”라 하기 때문이며,『주역』은 신(神)의 신묘함과 합치하고 물(物)들로 말미암아서 신(神)을 헤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神)은 변함을 주재하지만 물(物)들은 다른 물(物)들을 가릴 뿐이고,『주역』은 하늘·땅을 보편으로 휩쌈에 비해 저『태현』은 기껏 하늘·땅의 끝자락이나 덮을 따름이니, 이 둘 사이의 얻고 잃음의 차이가 어찌 다만 사람 한 길 정도에 지나지 않으리오!
--- p.195

천지지수는 55이고, 대연지수는 50이다. 이들 사이의 차 5는 이들 수를 누적하여 계산함에서 드러나는 것인데, 땅의 남음을 재단(裁斷)하면 하늘의 부족함과 똑같다. 씩씩하게 행하는 것[하늘]은 신속하여 청렴함을 얻고, 순종하며 행하는 것[땅]은 더뎌서 호사스러움을 얻으니, 또한 땅을 면려(勉勵)하여 하늘의 행함에 맞추도록 함이다. 그리고 고요함[靜]은 무엇으로 말미암아서 수를 얻을 수가 없고 움직임[動]을 뒤따르는데, 가운데를 비우고 그 양 끝을 보류함에서 수는 세워진다.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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