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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건축가 구마 겐고

나, 건축가 구마 겐고

: 나의 매일은 숨 가쁜 세계일주

[ 양장 ]
리뷰 총점8.6 리뷰 24건 | 판매지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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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31g | 130*170*30mm
ISBN13 9788970597294
ISBN10 897059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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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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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한국어판에 부치는 글: 건축가, 달리다」에서
한국을 달리는 것이 제게는 너무나 즐겁고, 느끼는 점이 많은 일이었습니다. 그 체험을 통해 문살에 한지를 붙이는 방법과 돌을 이용하는 디테일 등 몇 가지 한국건축의 기술에 대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한국건축이 좋아졌습니다. 한국건축의 이런 디테일은 제 건축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에 가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제 건축은 생겨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한국을 달리며 제 안에서 한국과 일본이라고 하는 국경은 녹아버린 듯합니다. 국경은 사라졌지만 곳곳의 장소가 이전보다 강한 개성을 발휘하는 상태, 그런 상태를 만들기 위해 저는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27쪽, 「세계일주 티켓」에서
만일 수트케이스를 가져갔다가 공항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 그 이후의 여정이 엉망이 되니 절대 가기고 가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짐으로 어떻게 여행할지에 대해서는 복장을 포함해서 이미 연구를 마친 상태입니다

68쪽, 「나란 인간은 촌놈이구나」에서
한국은 일본 기업에 진정한 위협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특히 그들의 세계화 DNA가 경제 위기를 넘긴 뒤에 자신감을 얻어 한번에 가속화되고 있는 듯합니다. 한국 클라이언트의 자신감과 높은 뜻을 보고 있으면 ‘아아, 나는 일본이란 촌에 사는 놈이구나.’ 하는 씁쓸한 기분이 드니까요.

96쪽, 「도쿄에 바로크를」에서
“당신은 언제 건축가가 되기로 했습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대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1964년,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제가 국립요요기경기장에 발을 내디뎠을 때 입니다. 그 아름다운 지붕의 곡면을 핥으며 쏟아지는 빛의 모습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합니다.

103쪽, 「가위에 눌리다」에서
제 안에 있는 건축의 이상을 극대화하고 싶은 마음과 모든 사람의 생각이 들끓는 현실과의 딜레마를 이겨내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만들고 있는 행위 자체를 즐기면 됩니다. 만드는 일은 즐겁고,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은 더 즐겁습니다.

151쪽, 「외로운 어머니」에서
어머니의 즐거운 표정을 보게 된 건 당신이 큰맘을 먹고 밖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바쁘다, 바빠.” 하며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활기차게 일하러 나가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존재가 제 건축의 원점입니다.

173쪽, 「거품 덕에 받은 엄청난 비난」에서
M2는 격렬한 비난을 받으며 ‘거품의 상징’이라는, 저로서는 완전히 번지수가 다른 비판을 수없이 들어야만 했습니다. 건축계의 모더니스트들에게는 역사적인 단어들을 맥락 없이 이리저리 사용한 건축은 당치도 않은 일이었고, 포스트모더니스트들에게는 자신들의 ‘역사 회귀’가 조롱당한 것 같은 느낌이었을 테고요. 그런 탓에 양쪽 모두에서 적대시됐습니다.

215쪽, 「나는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었나」에서
어렴풋하게나마 그 ‘장소’를 몸에 익으면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관계를 만듭니다. 알게 된 사람들과 차를 마시고 술잔을 나누며 지역이나 특산품 자랑을 듣습니다. 그러고 있는 사이에 동료가 생기고 소재와 만납니다. 소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동료만으로도 부족합니다. 둘을 다 수중에 넣고 교유하면서 그 ‘장소’에 필요한 건축이 보이는 것입니다

248쪽, 「건축가의 임사체험」에서
정리된 것과 쓰레기, 선과 악, 또는 삶과 죽음을, 우리는 나눠서 생활해왔지만, 그곳에는 그것을 초월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인간 생활의 세부적인 모습이 사라졌을 때의 균일감과 파편이 자연물로 보일 정도로 분쇄된 모습에 말을 잃은 저는 건축가로서 일종의 임사체험에 가까운 경험을 한 것 같았습니다.

283쪽, 「건축가는 격렬하게 이동하면서 단련된다」
2박 3일로 프랑스에 갔다가 일단 일본에 돌아온 다음 날 다시 프랑스로 입국, 다음 날부터 이탈리아, 크로아티아에서 각각 2박을 하고 일본으로 귀국, 그다음 주에는 칠레, 미국, 캐나다를 거쳐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에서 1박씩 하고 일본으로 귀국, 낮에는 나라의 현장을 보고 오사카에서 회의를 하고 밤에는 교토에서 강연회, 신칸센 막차를 타고 도쿄로 돌아와 다음 날 새벽에 중국으로 출발……. 저 자신도 아득할 지경입니다.

292쪽, 「뛰어난 인재를 간파하는 면접, 당일 설계」에서
해외를 하루걸러 전전하는 가운데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는 기본은 ‘사람을 믿는 것’입니다. 저는 사무소 스태프의 능력을 믿습니다. 믿기에 충분한 인재를 모으기 위해 저 스스로 짜낸 ‘당일 설계’라는 면접 방법이 있습니다. 스태프는 모두 제가 면접합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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