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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관 김지남 3

: 백두산정계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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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148*210*30mm
ISBN13 9791193879436
ISBN10 119387943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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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총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국경은 산과 강을 기준으로 삼고, 강은 산에서 발원하는데, 어제 다섯 사람이 하루 종일 찾아도 백두산에서 두만강의 발원지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발원지도 발견하지 못한 두만강을 운운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예부의 자문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황명거역(皇命拒逆)이 될 것입니다.”라고 경문은 ‘황명거역’이란 극단적인 용어로 맞섰다.
그것은 아버지 지남의 전략이기도 하였다.
“무어라? 지금 네가 감히 황명거역이라고 했나? 저놈은 결코 그냥 둘 수 없다.”
라고 필첩식이 손가락질을 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경문이 다시 반문했다.
“황제 폐하의 명을 받은 예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이 황명거역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내가 네 아비의 사람됨을 보고 가까이하였더니 무엄무례(無嚴無禮)가 극에 달했구나! 저놈을 당장 끌어내 요절을 내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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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백두산정계비의 진실 요약

1. 국경의 살인사건

1710년 10월, 위원에 사는 이만지 등이 압록강을 건너 청나라 사람 5명을 죽이고 인삼 등을 약탈한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청에서 관원이 파견되지만 험한 지형 때문에 조사를 못 하고 돌아간다.

2. 청나라 예부의 지시

그들이 돌아간 이듬해 2월 청의 예부에서 황제의 흠차 목극등이 장백산 일대에서 변경조사를 하려고 하니 조선은 협조하라는 두 차례 공문을 보내온다.

3. 어찌 이런 일이!

청으로부터 두 차례 공문을 받은 조정은 권상유를 접반사로 하여 김지남 등 7명을 의주로 보낸다. 그런데 접반사가 평양까지 거의 다 갔을 때, 청의 흠차가 의주가 아닌 길림으로 온다고 하여 접반사 일행을 다시 돌아오게 한다.

4. 되넘이 고개

새로운 접반사 박권이 되넘이(미아리) 고개를 넘어 다시 출발하게 된다. 이 고개는 옛날부터 여인들이 되놈들에게 끌려가다 도망을 치면 죽임을 당하는 곳이었다. 그래서 비가 오면 낮에도 귀신이 자주 나타났다. 그날도 고개를 넘던 접반사가 귀신에게 급살을 맞아 낙마를 하는데 『주역』을 할 줄 아는 병이가 명주를 잘라 귀신을 덮어주고 이 고개를 무사히 넘어간다.

5. 제왕이 되는 꿈

지남의 일행은 철원, 김화, 철령을 지나 설봉산 설왕사에서 묵게 된다. 주승으로부터 설왕사에 얽힌 이성계가 제왕이 되는 꿈을 듣게 되는데, 고려 장수 이성계가 남의 집 서까래 3개를 지고 나온 꿈을 꾸고 무학대사를 찾아가 해몽을 부탁한다. 장차 제왕이 될 꿈이니 그 절에 천일기도를 올리라 하여 대사의 말을 따라 왕이 되었다는 유래를 듣게 된다.

6. 초야(初夜)

지남 일행은 풍패지향 함흥에 도착하여 이선부 관찰사가 베푸는 환영 연회에 참석한다. 연회가 끝난 뒤 아들 김경문이 심심할 때 읽어보라며 『초야』라는 소설 한 권을 지남에게 전한다. 그 책은 고려시대 몽골 총관들이 처녀가 시집가기 전날, 정조를 빼앗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그때 청년 이성계가 총관을 죽이고 처녀를 구출하는 함경도 지방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었다.

7. 천화동인

북청에 도착한 지남의 수하 병이가 도사 행세를 하며 엉마이가 언제 장가갈 수 있는지 점괘를 봐주는데, 이를 엿본 주막 여주인이 자기 괘를 부탁한다. 여주인은 한양에서 유명한 도사님이 왔다고 친구들까지 끌어들인다. 그 여인들이 남편을 넣자 모두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자기들도 맞바람을 피우겠다고 야단들인데, 그때 지남이 들어오며 병이가 육효 보는 것을 보고 자기 괘도 한번 뽑아보라고 하여 나온 천화동인 괘를 병이가 설명까지 해준다.

8. 공돈문란(供頓紊亂)

접반사가 구갈파지에서 목 총관을 기다리고 있을 때 총관 접대 명목으로 삼수, 갑산부에서 걷어간 공돈(供頓) 조사를 하여 보고하라는 어명이 갑작스레 떨어진다. 지남이 삼수에 내려가 공돈 내용을 조사해 보니 지방 아전들이 호피 같은 값진 물건을 모조리 빼돌린 사실을 발견한다. 부패한 지방아전과 백성이 싸우는 실태를 낱낱이 조사하여 접반사에게 넘겨준다.

9. 일그러진 영접례

목 총관이 도착하자마자 말(馬) 100필의 준비상황을 물었다. 조선 측에서는 예부 공문에 그런 내용이 없어서 준비를 못 하고 있었다. 말 문제로 양측은 많은 갈등을 빚는다. 그리고 접반사가 공식적으로 목 총관을 영접하는 자리에서 다과상을 올리고 감히 마주할 수 없다며 돌아와 버리니 화가 난 총관이 받은 상 일부를 되돌려 보낸다. 지나친 예가 영접례를 완전히 구겨버린다.

10. 청은 신라에서 나왔다(淸出於羅)

백두산이 가까워지자 목 총관이 지남에게 백두산 일대의 국경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지남은 청은 신라에서 나온 같은 뿌리라고 친근감을 갖게 한 뒤, 조·청 두 나라의 첫 국경합의는 1627년 강도회맹이지만 그 당시는 국경선이 없었고, 다만 1638년 청의 호부 기록에 의해 서쪽 봉황성에서 동쪽은 왕청변문으로 이어지는 선 바깥이 조선 땅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 경계를 지을 때는 호부 공문에 ‘토문강’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곳을 기준으로 하면 황명거역이 될 수도 있다고 겁을 준다.

11. 백두산정계비의 진실

5월 7일, 목 총관은 백두산으로 출발하기 전, 조선의 대표인 접반사와 김지남 등은 늙었으니 무산으로 내려가 기다리게 하고, 자기가 데리고 온 필첩식과 대통관, 조선 관원 6명과 안내인 김애순, 인부 등 70여 명을 데리고 백두산으로 올라간다. 총관은 천지 아래서 물줄기를 찾아 헤매다가 사람 인(人) 자처럼 두 갈래로 흐르는 발원지를 발견하고 그 분수령 위에 정계비를 세운다. 그러나 서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압록강이 되지만 동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두만강이 아닌 토문강이 된다.

12. 천하 명포수

한편 백두산을 가지 않고 접반사와 함께 무산으로 내려온 시위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몇몇 사람을 데리고 사냥을 간다. 사냥터에서 멧돼지를 발견하고 총을 쏘았으나 그 돼지가 달려들자 시위는 놀라서 도망을 치는데 총과 신발도 다 잃어버리고 겨우 목숨만 붙어서 도망쳐 온다.

13. 정계비는 조·청 국경조약이다

접반사와 함경도 관찰사는 총관이 하산할 때 두만강을 따라 내려왔으니 동쪽 국경선은 두만강이 아니냐고 설전이 벌어진다. 그러나 김경문은 정계비는 국경조약이기 때문에 총관이 하산한 선은 국경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14. 놀라운 조선 여인들

총관은 조선을 떠나기 전에 가발 60개를 부탁한다. 그러나 김지남은 그 반밖에 준비하지 못한다. 그러자 총관은 갑군을 풀어 조선 여인들의 머리를 강제로 자르는데, 그 과정에서 혼인 날짜를 받아 놓은 한 처녀를 납치했다가 신랑감이 나타나 청군을 죽이게 된다. 그러자 총관은 화풀이로 두만강 섬에 농사짓는 사람들을 모조리 붙잡아 청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때 조선 여인들이 모두 스스로 머리를 잘라 바치니 총관이 조선 여인들의 단합된 힘에 감동을 받고 농부들을 모두 풀어준다.

15. 작별

6월 초, 모든 임무를 마친 총관이 함경도 경원에서 두만강을 건너 후춘으로 건너간다. 석 달 동안 김지남과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김지남을 존경한다는 의미로 노야(어르신)라고 부르고, 지남이 부탁한 회령개시에서의 청인들의 횡포를 반드시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지남이 젊다면 청으로 데려가고 싶다고까지 한다.

16. 간도는 우리 땅이다

6월 14일, 접반사와 김지남은 영의정과 지변사 재상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임금께 복명한다. 사간원 대사간과 사헌부 장령이 접반사와 함경도 관찰사 등이 백두산에 오르지 못한 것은 사명을 다 하지 못한 것이라며 파직을 청하나 임금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임금은 간도가 누구의 땅이냐고 지남에게 묻는다.
조선과 후금이 처음으로 맺은 국경조약은 정묘호란 때 맺은 강도화약(江都和約)인데, 이것은 조선을 침략하여 강압에 의해 체결되었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백두산 동북지역은 역사적으로 본래 우리 땅이며 고구려와 발해 등 여러 왕조가 바뀌면서 힘이 약해 빼앗긴 땅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백두산정계비로 인해 간도는 명백하게 우리 땅이라고 한다.

임금이 간도가 우리 땅임은 분명한데 저들이 현실적 지배를 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지남에게 대안을 다시 묻는다.

오지 않는 새벽은 없으니 우리는 그때까지 천둥소리에도 젓가락을 떨어뜨리는 계략을 견지하여야 한다고 아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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