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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

: 방사선을 안전하게 다루는 의료전문가 되기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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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 (큰글자책)
[도서]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 (큰글자책)
김진희 저 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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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48*210*20mm
ISBN13 9791193135181
ISBN10 119313518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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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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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이라는 건 무엇일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 무언가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준다는 것일까? 방사선사는 방사선이라는 위험한 무언가를 다루는 직업인데, 과연 평생 직업으로 삼아도 안전할까?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안정과 균형을 원하고, 따라서 불안정한 상태일 때는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려고 한다. 원자핵도 마찬가지이다. 원 자핵을 이루는 양성자와 중성자의 균형이 깨지면 원자핵은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데, 불안정한 원자핵이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면서 특정한 입자나 빛 등을 방출한다. 이때 방출되는 입자나 빛이 바로 방사선이다. 불안정한 원자핵을 가진 물질이 방사성 물질인데 방사선을 방출하고 안정된 상태가 되면 다른 물질이 된다. 이를 ‘방사능을 지녔다’라고 이야기한다.
--- p.21~22

일반진단실은 복잡한 처방과 검사가 이뤄지는 곳이고 방사선사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매일 땀 흘려 일하는 곳이다. 이토록 힘들게 일하는데 촬영만 하는 역할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모든 검사는 의사의 처방하에 시행되지만, 사진을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의사보다 환자와 직접 만나 환자 상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방사선사이다. 환자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촬영을 하거나 왜 해야 하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검사한다면 이곳이 계속 찍어대기만 하는 공장같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자신도 발전하지 못한다. 어떤 조직에서든지 성장하고자 한다면(‘성공’이 아니라 ‘성장’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먼저 내가 하는 일에 관해 낱낱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 p.77

다른 병원에서 유방촬영을 한 뒤 우리 병원으로 와 검사를 받는 환자들은 보통 다른 병원에서 촬영한 영상을 CD에 담아 가져온다. 이때 3차병원까지 왔다는 것은 환자의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더 큰 병원으로 오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3차병원에 오는 환자들은 진료의뢰서와 이전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및 영상을 가지고 내원한다. 그러면 3차병원의 유방촬영실에서는 검사 전에 환자의 이전 영상을 확인하는데, 영상을 보며 한숨을 내쉴 때가 많다. 영상의 화질이 너무 안 좋다거나, 검사 조건이 맞지 않거나, 방사선사의 검사 기술 부족으로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가 나오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방사선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 p.123

신입이라면 방사선사 업무인 검사조차 어렵고 걱정될 수 있다. 내가 검사를 잘했는지는 물론, 영상이 제대로 나왔는지도 모르겠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원장님이지만 충분히 물어볼 수 있다. 결국 환자를 위한 것 아닌가? 환자에게 잠시 기다려달라고 할 수도 있으니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자. 부딪히며 알아가는 재미도 희열도 있을 것이다. 본인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은 검사법 숙지와 영상해부학 공부 그리고 검사별 케이스 공부로 이것들은 제대로 해나가야 한다.
--- p.161

각자마다 삶의 방식이 있듯이 직장의 선택도 마찬가지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인생의 로드맵을 직접 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본인 적성과 원하는 삶의 방식에 따라 직장을 선택하고 거기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취직했다고 마음 놓고 현재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1차병원에 취직했다고 불안해하며 현재에 불만족할 필요도 없다. 인생은 길고 방사선사로서의 밥벌이도 길게 할 수 있다. 그러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발전하자. C-arm 업무를 더 배우고 싶어 이직한 선생님,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시 소아청소년과로 취직한 선생님이 그랬고, 병원 사무장으로서 병원을 성장시키고 경영 공부까지 한 선배가 그랬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지금껏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방사선사 업무를 해온 모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느낀 점이기도 하다. 그들은 현재에 안주하며 머무르지 않았다는 것! 세상은 넓다. 미래의 나는 분명히 지금과는 다를 것이다. 현재의 내가 나를 결정하진 않는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 p.163

내가 대학 시절에 배운 것 중에서 다른 건 다 잊어도 딱 하나, 어떻게 해서든 잊지 않으려는 것이 있다. 방사선 계측학을 가르쳐준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이었다. “방사선사는 선량에 대해 잊지 말아야 한다. 최소의 선량으로 최적의 영상을 만드는 것, 그것은 방사선사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다.” 평생 그 말을 품고 방사선사로 일해왔다. 이것이 내가 15년 넘게 방사선사로 살아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사선사의 중심, 심지, 코어근육이다. “너무 옵세하게 구는 거 아니야?” “꼰대 아니야?”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미래의 방사선사들에게 이 이야기만은 꼭 하고 싶었다. 방사선사는 언제나 선량에 대해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 p.237

환자한테서 상처를 입을 수도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화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일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환자의 지금은 비일상인 극적인 순간이고, 그런 환자를 위해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런 병원이란 특수한 집단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여유를 아주 조금이라도 가지고 일을 하자. 결국 그것이 우리의 최종 목적인 환자의 치료를 위하는 길이 되고, 업무 시간이 끝나면 병원 직원에서 나로 돌아오기 위한 길이 된다. 그러니 힘든 상황들 속에서 너무 상처받지 말자. 서로의 자리에서 충실한 것뿐이니 다시 나로 돌아오는 길은 아주 가깝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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