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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디플로마티크 (월간) : 4월 [2024]
잡지

르몽드디플로마티크 (월간) : 4월 [2024]

: 한국판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편집부 | 주식회사 르몽드디플로마티크 | 2024년 03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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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20*285mm
ISBN13 9791192618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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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한바탕 난리가 났어야 하는데 신기하리만치 조용하다. 2023년 8월까지만 해도 집권 세력(군부와 왕실)은 탁신 친나왓의 귀환을 막는 데 주력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태국 총리를 역임한 탁신 친나왓은 상당한 인기를 누렸음에도 쿠데타로 축출되어 망명길에 올랐다. 그가 감옥에 가지 않고 복귀할 수 있도록 여동생 잉락 친나왓이 총리 재임 시절 사면을 위해 힘썼으나, 2014년 또 한 번의 쿠데타가 일어나며 사면법 처리가 백지화됐다.

- <태국의 배신당한 표심 - “우리의 공약은 잊으라”> 中

2014년 여름 IS가 선포한 ‘칼리파국’의 쇠퇴 이후 2019년 이 무장단체는 와해되는 듯했으나 오히려 내부 반란 조직은 독단적 행동의 폭을 넓혔다. 게다가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의 지정학적 불안정성, 기후 변화, 식량부족, 팬데믹, 지역 분쟁, 일부 무능한 정부, 그리고 튀르키예 보안군 철수는 IS가 다시 세를 확장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사실 14개국의 군사 공조, 지하디스트 격퇴를 위한 아랍, 쿠르드, 시리아 군사동맹인 시리아 민주군(SDF)의 지원, 그리고 이란의 매우 효과적이었던 개입 덕분에 5년간 이어진 전쟁 끝에 결국 IS는 패했다. 그러나 이 패배가 그들의 회복력과 해악성까지 훼손하지 못했다.

- <다시 건재함을 과시하는 IS> 中

처음에 미 정부와 NASA는 우주비행사의 삶을 대중에게 공개하자는 제안에 시큰둥했다. 미숙한 모습을 대중매체에 내보내기가 망설여졌던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이 대중의 관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승인했다. 1959년, 머큐리 세븐은 <라이프> 잡지에 본인의 사진을 팔아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단, 우주비행사의 사생활과 위험천만한 임무에 대한 가족과 아이들의 무조건적인 지지는 묻어둔다는 조건이 붙었다.

- <우주비행사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中

<엄마와 창녀>는 분명 독보적인 작품이지만, 그럼에도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은 일반적 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 영화에서 반복은 무엇보다 교묘한 측면, 심지어 변태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다. 가령 외스타슈는 당시 자신이 처한 애정 상황을 허구의 이야기 속으로 옮겨와 관련자들을
배우로 캐스팅하고, 이중적인 구도의 영화를 만들었다. “내가 이 시나리오를 쓴 것은 나를 버린 여인을 사랑해서였다. 그녀가 부디 내가 쓴 시나리오의 영화에서 연기해주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 <68혁명의 절망이 담긴 음울한 섹스> 中

경찰이 필리프에게 이 사람이 범인이 맞는지 묻자 필리프는 그 자리에서 그를 알아보고 “이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가해자는 격렬히 부인했다. 그러자 두 경찰 중 하나가 그의 두 어깨를 잡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병상에 누워있는 애가 누군지 아니? 필리프라고. 내 아들이란 말야. 내가 얘 아빠라구. 자 이제 말해봐. 얘 아빠 앞에서 이렇게 만든 사람이 네가 아니라고.” 가해자는 눈을 내리깔고 범행을 자백했다.

- <프랑스의 전통이 된 댄스파티에서의 칼부림> 中

살아남은 여성들은 온갖 수난과 고초를 겪고도 쉽게 입을 열 수 없었다. 부모와 남편, 자식을 잃은 아픔은 물론이고 ‘빨갱이’로 몰린 원통함도 묻어뒀다. 성폭력을 당한 여성들은 분노를 토해내는 것보다 수치심을 견디는 게 우선이었다. 피해자를 ‘빨갱이’로 낙인찍고 비난하는 시선 때문이었다. 더 이상 가족의 희생을 막으려고 가해자인 토벌대 간부의 ‘현지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도 있었다.

-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4.3… 할머니들이 소리쳤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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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미·중 신냉전의 진실


미-중의 패권 다툼은 일명 ‘신냉전’으로 명명되기도 한다. 중국은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경계 태세를 갖춘 모습이다.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은 거의 모든 사안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지만, 중국에 대해서만큼은 이견 없이 강경 노선을 내세운다.

러시아와 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더욱더 공고해졌다. 양국 간의 무역 규모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만 러시아 금융 분야에서 중국 은행의 비중이 4배나 증가했다. 중국이 격변하는 국제 정세의 핵심임을 이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모든 외교 문제를 ‘친미·반중’ 정서에 기대고 있다. 미국을 향한 일편단심에도 불구, 트럼프의 재집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윤 정부의 ‘몰빵외교’는 사상누각의 위험에 처해있다. ‘신냉전’ 시대에 한국은, 또 세계는 어떤 모습을 해야 할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4월호는 그 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여정이다. ‘중국의 새로운 위상’을 특집으로 한 두 편의 글 외에도, 우크라이나와 프랑스의 현안 등을 다뤘다.


“궤멸이 우선,
인권은 나중 문제”

문화적 다양성이 사라지는 우크라이나 (코랑탱 레오타르)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내 헝가리인들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 2001년 인구조사 당시 15만 명이었던 마자르족은 2017년에 약 13만 명으로 종전보다 줄었고, 2022년에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겨우 10만 명이 남아있었다. 더 정확한 공식 통계가 없기 때문에, 헝가리 외교부는 지난 2년간 “소수민족 출신 수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을 것”이라고 시인했다.

“궤멸이 우선, 인권은 나중 문제” (필리프 파토 셀레리에)

어쨌든 그간의 행보로 드러난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중은 분명하다. 인권은 더 이상 대통령의 큰 관심사가 아니다. 수비안토의 국방부 장관 임명에 더해 2022년 말에는 유도 마르고노 제독을 인도네시아군(TNI) 수장직에 앉혀 파푸아 지역의 치안 강화를 명했다. 이로써 폭력이 또 다른 폭력을 낳는 악순환의 상황이 펼쳐졌으며, 이를 우려하는 비정부기구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국의 새로운 위상

중국은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지 않는다 (르노 랑베르)

그렇다면 미국은 대체 왜 그렇게 중국을 견제하는 것일까? 세계 질서가 구조와 위계로 이뤄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두려워할 정도로 세계 질서의 구조를 위협하지는 않지만, 중국의 무게는 위계를 뒤흔들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런 위계와 구조 사이에서 미국 정부의 중심은 거의 흔들리지 않는다.

러시아와 중국이 ‘동맹’ 관계가 될 수 없는 이유 (아르노 뒤비엥)

전 세계가 ‘탈서구 중심주의’를 외치는 현 상황에서 러시아는 자국이 선택한 방향이 옳다고 믿고 있다. 러시아가 보기에, 중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느냐 패하느냐에 관심이 없고, 서방과 달리 러시아의 국내 문제에 간섭하거나 정치적 모델을 바꾸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방의 두 얼굴

가자지구의 바르바라 (세르주 알리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 희생자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서방 지도자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동맹국 이스라엘의 무자비함을 개탄하는 척만 한다. 도덕을 앞세운 서방 진영의 리더격인 바이든 미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 방면의 귀재다.

구덩이 속에서 (세르주 쿠아드루파니)

“유엔 표시가 붙은 차량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져다줄 것 같았지만 이제 거리의 시민들은 더 이상 그렇게 보지 않아. 시민들은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이 폐쇄적인 집단에 속한 이들의 거만함만 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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