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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한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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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91193707357
ISBN10 119370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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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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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에 비는 내리고
가을바람 쓸쓸히 읊조리는데
세상에는 나를 알아주는 이 없어
창밖에는 한밤중 비가 내리는데
등불 앞에서 내 마음 만 리를 달리네
秋夜雨中 추야우중
秋風惟苦音 추풍유고음
世路少知音 세로소지음
窓外三更雨 창외삼경우
燈前萬里心 등전만리심
가을밤 비 내리는 속에 깊은 외로움이 나타나 있다.
지음(知音) :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친한 벗을 말한다. 거문고를 하였던 백아伯牙와 종자기鍾子期의 고사故事에서 왔다.
삼경(三更) : 밤 11시에서 1시 사이. 자정子正. 깊은 밤이다.

최치원은 한국 한문학을 열어간 위대한 시인이지만, 출생과 운명에 대한 사실이 안개에 싸여 있다. 호남에는 그의 유적지가 여러 곳이 있다. 전라북도에는 무성서원이나 피향정 등 그가 주인공이 되어 있는 곳을 비롯하여 고군산도 인근에 최치원의 설화가 아주 많이 남아 있다. 광주시에는 그를 모시는 사당 지산재가 있고, 전남 신안에 그가 중국으로 떠난 곳이라거나 신선이 되어 바둑을 두었다는 섬들이 있다. 최치원은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존숭되고 있어서, 어느 한 지역의 작가가 아니다. 지금도 전국적으로 많은 기념을 하고 있는데, 특히 최치원문학관에서는 고운문학대학을 열고 있다. 중국에서도 그가 관료생활을 했던 양주에 그의 기념관을 만들어서 기념하고 있다.
--- 「가을밤에 비는 내리고/ 秋夜雨中/ 최치원」중에서

*김황원(金黃元, 1044~1117)
연구 1
봉황은 조서 입에 물고 하늘에서 내려오고
자라는 봉래산 지고 바다를 건너 왔다네
鳳銜綸?從天降 봉함윤발종천강
鼈駕蓬萊渡海來 별가봉래도해래
연구 2
긴 성벽 한쪽으로 넘실넘실 흐르는 강물
넓은 들 동녘 끝으로 점점이 흩어진 산이여
長城一面溶溶水 장성일면용용수
大野東頭點點山 대야동두점점산
연구聯句는 몇 사람이 모여서 잇대어 지은 구句를 모아 만든 한 편의 한시이다. 연구 1은 요나라 사신이 우리나라를 찾았을 때 화답으로 지은 시이고, 연구 2는 그가 평양의 대동강변 부벽루에 올라 지은 시로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 구전되어 전해왔다.
윤발(綸?) : 임금의 말로 조서詔書이다. 윤은 굵은 실이고 발은 동아줄이다.
김황원은 광양 사람으로 약관에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고문古文에 능하여 문장으로 널리 이름을 날렸다. 그래서 ‘해동제일海東第一’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는 중앙의 관직에 나아가 한림학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사후에는 문간文簡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유명한 두 줄 시가 남아 있어서, 그의 문명을 일화와 함께 알려주고 있다.
--- 「연구/ 聯句/ 김황원」중에서

*대각국사 의천(大覺國師 義天, 1055~1101)
서석산 규봉사에 시를 남기다
옛 성인이 이곳에 이름을 남겼는데
올라와 보니 산이 바다처럼 드넓어라
그윽한 샘물은 맑아서 좋은데
상서로운 바위는 그림으로 그리기도 어렵겠네
믿을 수 없구나 인간 세상에
이렇게 속세 밖의 정을 붙이는 곳
어느 때나 공업을 이루고
깊이 은거하여 남은 생애 보낼런지
留題瑞石山圭峯寺 유제서석산규봉사
古聖此遺名 고성차유명
登臨山海平 등림산해평
幽泉淸可愛 유천청가애
瑞石畵難成 서석화난성
未信人間世 미신인간세
惟添物外情 유첨물외정
何時立功業 하시입공업
深隱老餘生 심은노여생
--- 「서석산 규봉사에 시를 남기다/ 留題瑞石山圭峯寺/ 의 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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