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돈의 특성과 역사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꼼꼼하게 조사해 훌륭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핀테크 혁명이 우리와 사회에 미칠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 디 호크 (Dee Hock, 비자카드 설립자·명예회장)
현금과 수표가 한물간 20세기의 유물이 되어가는 시점에 저자는 21세기의 결제 시스템에 관한 친절한 안내서를 내놓았다. 화려한 문체와 기발한 주장과 인상적인 사례로 가득한 이 책은 돈의 사회학에 독보적으로 기여한다.
- 비비아나 젤라이저 (Viviana A. Zelizer, 미국의 사회학자)
이 책은 일상 속 거래를 규율하는 공동체·가상세계와 우리 지갑 속에 담긴 수많은 정체성을 돌아보는 투어를 능숙하게 이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의 금융 정체성을 통제하는 자가 누구인지, 돈이 작동하는 방식을 규정하는 자가 누구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패트릭 머크 (Patrick Murck, 비트코인재단 공동설립자)
돈이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라면 이 책은 완벽한 통역사다. 결제의 여러 기술과 인프라에 능통한 저자가 불투명한 거래의 대부분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외국어처럼 낯선 최신 기술에 역사적·정치적 맥락을 부여한다.
- 케이트 크로퍼드 (Kate Crawford, 미국 뉴욕대학 연구교수·뉴욕대학 AI 나우연구소 공동설립자)
이 책은 흥미진진한 일화와 역사와 문학 사례로 가득하다. 저자는 금융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우리가 사회활동을 하는 방식과 공동체에 소속된다는 것의 의미를 은밀하게 바꾸고 있는지를 아주 훌륭하게 보여준다.
- 조너선 지트레인 (Jonathan Zittrain, 미국 하버드대학 법학과 교수)
돈의 사회사를 다룬 책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결제 시스템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와 테크놀로지의 문화 정치학을 낱낱이 보여준다. 저자는 돈이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는 사실을 환기한다.
- 빌 모러 (Bill Maurer, 미국의 인류학자)
돈, 신용카드, 포인트, 외상 등 일상적인 거래 행위를 하면서 우리는 가장 강력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특정 공동체, 정체성, 정치학에 속하게 된다. 돈은 말을 하고, 이 책은 돈이 하는 대화, 선언, 명령, 거짓말을 속속들이 밝혀낸다.
- 핀 브런튼 (Finn Brunton, 미국 뉴욕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부교수)
수많은 결제 시스템이 쏟아져나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돈의 감춰진 인프라를 예리한 통찰력으로 분석한다. 지금 꼭 필요한 아주 훌륭한 책이다.
- 나이절 도드 (Nigel Dodd, 영국의 사회학자)
저자는 아주 생생하고 친절한 문장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돈이 되고, 돈이 데이터가 되었다는 도발적인 관점으로 돈의 역사를 파헤친다. 우리가 꾸깃꾸깃한 지폐를 펼 때마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금융 앱을 열 때마다 감춰진 세계가 이 책을 통해 훤히 드러난다.
- 버지니아 유뱅크스 (Virginia Eubanks, 미국 뉴욕주립대학 정치학과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