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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나는 오늘도 걷는다

끌림 작가선-001이동
민경랑 | 끌림 | 2024년 04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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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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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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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90g | 150*225*22mm
ISBN13 9791193305041
ISBN10 11933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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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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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비*인가? 한곳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고, 걷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퇴직 전부터 고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이란 진단을 받았지만 머물러 있기보다는 여행자의 길을 선택했다. 제주 한 달 살기를 하면서 437㎞ 제주 올레길을 매일 걷고, 코리아 둘레길 중 770㎞ 해파랑길을 33일간 걸었다. 해파랑길 도보여행을 마치고 2022년 『해파랑길을 여자 혼자 완보하다』라는 도보여행기를 처음 출간하였다. 다행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1쇄가 완판되고 2쇄를 출판하였다. 몇몇 독자가 후속작 언제 나오냐는 문자를 주기도 하고, “남파랑길 여행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온라인서점의 독자평에 올리기도 하여 독자와의 약속을 지켜야 할 것 같은 책임감으로 남파랑길 여행을 떠났다.
--- p.4 「프롤로그」중에서

해파랑길 도보여행은 아무런 계획이 없이 갑자기 출발하여 숙소를 찾아 되돌아오는 일도 있었다. 남파랑길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걷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하였다. 하루에 걸어야 할 거리는 코스의 종점 근처에 숙소가 있는 곳을 목적지로 정하고, 만일 코스의 종점에 숙소가 없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기로 하였다.
--- p.5 「프롤로그」중에서

코리아 둘레길 중에서 두 번째로 개통된 1,470㎞ 남파랑길 도보여행에 대한 설렘과 미지의 길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9월 23일 대전역에서 6시 34분 출발하는 KTX 열차에 오른다. 부산역에 내리니 8시 15분이다. 부산역 근처에 있는 도쿄인호텔에 큰 배낭을 맡기고 어깨끈이 있는 작은 가방에 물 한 병과 간식을 챙겨 오륙도로 향하는 27번 버스를 탄다. 지난해와 달리 버스 중앙차로제로 변경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탄다.

여러 번 방문한 오륙도이지만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오륙도, 광안리, 해운대 고층 건물을 보면서, ‘야! 경치 정말 좋다.’ 감탄한다. 오륙도는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의 시작점이다. 이곳에 한반도지형을 세워놓은 곳에서 사진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선착장 쪽 계단을 내려오는데 두루누비 앱에서 경로 이탈했다는 음성 메시지가 반복된다. 이 메시지를 자꾸 듣다 보니 ‘내가 길을 잘못 가고 있구나, 남파랑길 꼬리표를 따라가야지.’ 하며 한반도지형 시작점에서 사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은 까마득히 잊고 남파랑길 리본을 따라 걷는다.
--- p.13

천천히 쉬면서 걷기로 한 날이다. 전날 100리40㎞가 넘는 거리를 걸었으니, 하루는 쉬엄쉬엄 걸어서 다리의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오늘 걸을 거리는 36코스 중간 지점인 당항리까지 약 23.1㎞ 정도이다. 남파랑길 36코스 종점 창선면 소재지에 숙박시설이 없으니 남파랑길 중간 지점에 있는 당항리 류앤리펜션에 전화로 예약하고 그곳까지 걷기로 한다.
일찍 출발하면 여유 있는 도보여행이 되기에 이른 아침 6시 30분경 숙소를 나와 노산공원길부터 출발한다. 노산공원길을 따라 삼천포 아가씨상 앞에 오니 저절로 은방울 자매가 부르는 「삼천포 아가씨」 노래가 흘러나온다. 이른 아침인데 바다 위에는 많은 배들이 밤샘 작업을 한 듯 집어등을 켜 놓은 채 고기잡이를 하고 있다. 먼 산 위에 붉게 동이 트면서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
--- p.149

남파랑길 도전은 나에게 새로운 삶의 도전이었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고, 내가 살아있고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남파랑길을 도전하면서 무한한 긍정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였고,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소중한 나를 발견하였고, 길 위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고 살맛 나는 세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도전하는 삶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움인 것 같다.
--- p.371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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