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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가브리엘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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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09쪽 | 210*290*20mm
ISBN13 9791128828225
ISBN10 112882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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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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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가브리엘의 신실재론은 우리의 상식적 관점(“내가 보는 사물이 내가 보는 대로 실재한다”)을 대변하지만, 이런 상식적 관점을 철학적으로 논증하려면 비상식적으로 여겨지는 테제(“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제기되어야 한다. 거꾸로 보자면 이는 신실재론이 극복하려는 기존 철학이 상식화된 믿음(“존재하는 모든 것이 속하는 하나의 세계”)에 기초해 비상식적 논제(“사물은 우리가 지각하는 대로 존재하지 않고 우리는 사물에 대해 알 수 없다”)를 옹호해 왔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가브리엘을 읽는 일은 우리의 건전한 상식과 우리에게 익숙한 철학적 관점을 재전도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누구인가」중에서

신실재론은 정신-세계 이원론의 근본적 전환을 촉구한다. 실재의 참된 인식을 위해 “그 어디도 아닌 곳에서 바라보는 시점”을 요구하는 정신-세계 이원론은, 우리는 우리가 경험하는 사물들과 함께 이미 “세계의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우리는 외부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일종의 영화관에 앉아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언제나 현실을 어떤 구체적 지점에서 바라볼 뿐이다. 우리는 매번 그 어딘가에서 바라볼 뿐, 절대로 ‘그 어디도 아닌 곳’에서 관찰할 수 없다”.
---「03 정신-세계 이원론」중에서

무엇인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특정 의미장에 대한 주장이다. “일각수는 존재하지 않아”라는 주장이 “일각수는 물리 실험실의 의미장에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뜻이라면 타당하다. 하지만 “일각수 같은 건 어디에도 없어”라는 주장은 틀렸다. 독일 영화 〈마지막 일각수〉에는 일각수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의미장에 나타나는 일각수를 묘사할 수 있고 그 묘사의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도 있다. “마녀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은 “지금 내가 타고 가는 지하철 칸에는 마녀가 없다”라는 뜻이라면 참일 수 있지만 “마녀 따위는 없어”라고 주장하면 거짓이 된다. 영화 〈위치크래프트〉에는 마녀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집 냉장고에 맥주가 없다’는 사실에 근거해 “맥주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05 존재론적 기술주의」중에서

작가는 사실적 상황의 토대 위에서 의미장을 수립하고 거기 등장하는 대상들의 객관적인 나타남의 구조를 고려해 플롯을 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작가는 자신이 구성해 낸 의미장과 그 안에 등장하는 대상들이 그의 정신적 ‘무대’ 위에서 벌이는 수행을 관찰한다. 이 수행은 때로 작가 자신의 애초 의도와 맞서기도 한다. 예술 작품이 스스로 수행하는 것이다.
---「09 예술의 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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