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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놀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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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놀이 전문가

: 아이를 변화시킨 엄마의 놀이 장면 80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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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52*210*20mm
ISBN13 9788994393100
ISBN10 89943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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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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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여아 근애는 똑똑한 언니와 엄마 밑에서 기가 죽어 있었다. 근애는 가족을 항상 뱀으로 표현했고, 엄마와 언니 뱀은 무섭다고 했다. 어느 날 병원 놀이를 할 때였는데, 상담자에게 의사를 시키고 자신은 환자가 되어서 작은 공을 자신의 가슴에 넣고는 가슴이 답답해 숨을 쉬기 어렵다며 수술을 해달라고 했다. 상담자는 정성껏 수술을 해 공을 꺼내줬지만 근애는 그 공을 다시 자기 가슴에 집어넣고는 답답하니 수술을 또 해달라고 했다. 근애는 이런 놀이를 몇 회에 걸쳐 반복했다. 이 놀이로 근애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뭘까? 근애는 가족들의 따뜻한 배려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그렇지 못한 현실의 스트레스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그것을 치유했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 놀랍지 않은가? 이와 같이 아이들은 놀이로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 그리고 경험한 것을 표현한다.
--- 놀이로 이해하는 우리 아이 속마음 중에서

"친정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직장생활을 했어요. 이때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어요. 그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직장을 그만두시고 제 교육에 전념하셨죠. 친정 엄마는 치맛바람이 셌어요. 엄마에게 많은 간섭을 받았고, 무엇이든 허용해줬던 할머니가 그리웠죠. 그때 제가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상처를 주지 않는 좋은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이가 원한다면 밤새 책을 읽어주었고, 놀이를 할 때에는 무슨 놀이를 어떻게 하든지 거의 간섭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아이는 점점 더 고집이 세지고 공격적이고 산만해요."

정말 좋은 엄마였다. 그런데 왜 아이는 엄마의 바람대로 성장하지 않았을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에도 ‘무조건’이라는 양육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엄마가 실수한 것이 있다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너무 경계선이 없었다.'는 점이다. 즉, 너무 허용해주었다. 허용적인 엄마가 되기보다는 수용적이고 민주적인 엄마가 되어야 한다. 아무리 아이가 원해도 그날 읽어줄 수 있는 책의 양이 분명히 있어야 하고, 놀이를 할 때에도 엄마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허용해야 한다.
--- 조절하는 힘이 팡팡 생기는 놀이레시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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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는 엄마를 위한 책!
놀이로 아이의 마음을 따라가 보면 답이 보인다

자녀교육과 아동치료전문가의 공통분모는 놀이다. 놀이를 모르는 부모는 정신적으로 강건한 아동을 길러낼 수 없고, 놀이를 모르는 유능한 아동치료전문가는 있을 수 없다. 20여 년간 놀이치료에 전념해온 이영애 선생이 경험을 통해 얻어낸 결론이 ‘엄마도 놀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다. 놀이가 의사소통과 갈등 해소, 치유의 기능이 있음을 모르고, 놀이는 쓸데없는 짓, 시간 낭비로 여기고 공부만 강요한다. 이것은 가장 슬픈 패러독스다. 엄마가 올바른 놀이를 배운다는 것은 엄마 본연의 능력과 책무를 회복하는 것이다.
홍강의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서울대 명예교수)
많은 엄마의 고민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요?”
바로 이 책이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이영애 선생의 풍부한 임상 경험에서 비롯된 실속 있는 육아 노하우가 풍부하다.
안재희 (EBS 교육방송 제작위원)
한국의 많은 아빠들이 본의 아니게 나쁜 아빠로 매도당하고 있다며 이영애 선생님께 투덜댄 적이 있다. 정말 누구보다 사랑하는데 아이들은 왜 아빠를 싫어할까? 왜 놀아줘도 재미있어 하지 않을까? 왜 무조건 엄마편일까? 그 억울함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다. 아빠 동지 여러분, 이제 아이들이 당신을 그리워할 겁니다. 하하하
김성주 (EBS 60분 부모 진행)
아이는 놀이로 자라나고, 엄마와 함께 성장해나간다. 아이 놀이에 엄마가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면서 적절하게 호응해준다면 아이의 성장발달에 더할 나위 없는 도움이 된다. 무슨 놀이를 해줄까,가 아니라 어떻게 놀아줄까,에 대해 더 고민하는 엄마가 되어보자. 무슨 놀이이든 상관없고, 엄마가 어떤 태도로 아이와 놀아주느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상담 현장에서 이영애 선생이 수년간 쌓은 놀이 지도 노하우가 가득하다. 놀이로써 아이의 욕구를 잘 받아들여 성장의 꽃을 피우는 데에 이 책이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
친환경에다가 창의력까지 쑥쑥 높여준다는 초럭셔리 장난감들. 집에 쌓인 온갖 장난감과 교구, 동화책을 보면서 과연 누구를 위한 투자였는지 곰곰이 생각한 적이 있는 당신이라면 이 책을 읽을 자격이 있다. 더 이상 장난감을 사들이기 위해 남편의 눈치를 안 봐도 되고, 아이에겐 최고의 엄마가 되고, 무엇보다 쓸데없는 지출을 막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영애 선생님이 제안하는 “엄마도 아이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 가족을 위한 진정한 투자를 시작해보자.
지승현 (EBS 60분 부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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