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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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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48g | 148*210*20mm
ISBN13 9791187071358
ISBN10 11870713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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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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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이 건축물이 아름다운가’라는 질문에는 쉽게 답할 수 있다. 하지만 ‘왜’라는 질문이 하나 더 붙으면 우리의 직관에 근거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순간의 충동인지 헷갈리게 된다. 많은 건축 서적들은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그 아름다움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장황하게 설명한다. 다소 지루하고, 따분하고, 괴로울지라도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이니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건축의 아름다움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저자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아름다운 건축인가?’
--- p.17, 「『행복의 건축』 추천」중에서

건축물이 어떻게 해서 서 있는지 그 구조적 구성을 찾아가다 보면 건축물의 형태와 구조가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간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건축물의 형태 속에서 구조적 미를 이루어나간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지만 이 책이 처음 출간된 1980년의 건축가와 구조 기술자에게는 매우 흥미롭고 귀중한 가이드라인이었을 것이다.
--- p.22, 「『건축물은 어떻게 해서 서 있는가』 추천」중에서

〈주거〉

유럽과 일본에서는 왜 우리처럼 고층화한 단지를 짓지 않았을까? 저자는 1960년대 주택 부족으로 대량 공급이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외국으로부터 수입한 아파트 유형 중에서 도시 공간과의 연계성을 세심하게 고려할 필요가 없는 단지형을 선택했고, 그것이 지금까지 관행으로 자리 잡은 것이라 추측한다. 반면에 그들은 “우리처럼 아파트의 무모한 고층화를 감히 실행에 옮기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 p.68, 「『아파트 한국사회』 추천」중에서

경제적인 ‘기적’의 시대와 사회경제적 변화의 시기에 한국에는 아파트가 급증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아파트 단지는 한국 현대화의 가장 특징적인 산물 중 하나다. 한국에서 아파트 단지가 도시 현대성의 기본 요소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의 건설로 인한 주거 공간의 합리화는 서구화의 산물인 동시에, 한국적 특성을 가진 사회·정치·경제적 체제의 산물이기도 하다. 외양과는 달리 아파트 단지는 한국 사회가 현대화로 돌입하면서 쏟아낸 가장 독창적인 산물이자 매개체이자 상징물이다. 즉 아파트 단지는 한국 현대성의 한 척도이자 전형인 것이다.
--- p.73, 「『아파트 공화국』 추천」중에서

〈건축가〉

정기용은 오브제로서의 건축물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건축물을 둘러싼 더 커다란 맥락에서 보아야 제대로 보고, 또 읽을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책 제목 『기억의 풍경』에 ‘풍경’이 들어간 이유다. 그것은 그냥 기억에 남은 풍경이 아니라 스케치를 통해 건축가의 내면과 만나면서 기억화된 풍경이다.
--- p.114, 「『기억의 풍경』 추천」중에서

미스의 잘 알려진 건축물에 비해 그의 생각과 말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스스로도 인정했듯 미스는 많은 글을 쓰지도, 많은 말을 하지도 않았다. 미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또 다른 건축계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와 비교하면 미스가 얼마나 적게 쓰고, 적게 이야기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미스가 던진 몇 개의 단순한 문장으로 건축 이면의 사고를 판단하고자 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단순한 접근에 동의하지 않았고, 제한된 글과 말로나마 미스의 건축적 사고에 대한 배경을 파헤치고자 노력했다. 저자는 미스의 기고문과 연설문, 강연, 메모 등 남겨진 글은 물론이고 소장했던 책과 심지어 책에 그은 밑줄까지도 분석하며 미스의 건축에 대한 사고를 이해하려 노력했다.
--- p.129, 「『꾸밈없는 언어』 추천」중에서

〈역사〉

한국 근대건축의 거장인 김수근과 김중업은 현대식 건축물에 전통이 가진 매력을 녹여서 새로운 대안을 실험하였다. 학계에서는 지역성과 전통의 재해석에 대한 논의를 거듭해왔다. 하지만 그동안의 실험과 논의들은 시원하게 맥을 짚거나 합일점을 찾지 못했다. 때로는 막연한 감상으로, 때로는 일방적 주장으로, 때로는 심리적 위안으로 산산이 흩어져버렸다. 이상헌의 『한국 건축의 정체성』은 해갈되지 않은 이 ‘전통의 현대적 번역’이라는 실험과 논의들에 대한 일단락으로 보인다.
--- p.150, 「『한국 건축의 정체성』 추천」중에서

우리 동시대의 건축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무엇에 관심을 지니는가? 이 간단하지 않은 질문을 끈질기게 추적한 책이 『오늘의 건축을 규명하다』이다. 저자 자크 뤼캉은 오랜 기간 동시대 건축의 흐름을 추적했으며, 특히 『OMA-Rem Koolhaas (OMA-렘 콜하스)』를 통해 현 시대 중요 건축가 중 한 명인 렘 콜하스를, 준공작이 없는 시기에 일찍 주목한 바 있다. 이 책에는 당연히 콜하스를 시작으로 헤르조그&드 뫼롱, 페터 춤토르, 발레리오 올지아티 그리고 이토 도요와 후지모토 소우를 비롯한 일본 건축가의 작업물을 가로지르는 이론적인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 p.197, 「『오늘의 건축을 규명하다』 추천」중에서

〈이론〉

‘좋은 건물’과 ‘건축’은 다르고, 아무리 훌륭하게 지은 건물이라도 문화적 특질을 획득하지 않는 한, 그것은 건축이 아니라고 규정한다. 건축을 기능적인 것을 넘어선 무엇이자 문화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한정시킴으로써 건물과 건축을 구분한다. 이를 설명하며 건축을 예술로 보는 입장, 진리로 보는 입장, 삶으로 보는 입장 등 시대별 건축가들 혹은 각기 다른 영혼을 가진 건축가들의 개별적 정의와 문화적 정의도 언급한다.
--- p.207,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건축학개론』 추천」중에서

‘텍토닉’이라는 용어는 19세기 칼 뵈티허라는 건축이론가가 제시한 용어로, 테크네(techne) 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기술과 예술의 공통 어원이 되는 테크네라는 말은, 지식을 기반으로 무언가를 제작하는 장인의 ‘기예’를 뜻한다. 하투니안에 따르면, 테크네는 예술과 기술의 존재론적 결속을 지닌 용어였다. 달리 말하면, 앎을 바탕으로 하는 제작은 사유하기와 행하기의 통일, 이론과 실천의 일치, 건축적으로 말하면 설계와 시공의 합일을 뜻한다. 문제는 이런 존재론적 일치가 현대화의 과정(즉, 세속화의 과정)에 의해 그 토대가 손상되었다는 데 있다.
--- p.236, 「『건축 텍토닉과 기술 니힐리즘』 추천」중에서

〈도시〉

『서울 해법』처럼 건축 안팎의 힘을 동시에 한 시야에 묶어두는 책은 무척 드물다. 복잡함을 줄이고 논의를 명쾌하게 하기 위해 어느 한쪽만 부각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건축사는 건축가의 창의성과 자발성을 중요하게 다루지만 법과 제도는 좀처럼 언급하지 않는다. 반대로 건축법과 제도를 다루는 이들의 시선이 건축물의 형태적 특징이나 건축가의 전략에 머무는 일은 없다. 복잡하고 때로는 모순적인 여러 측면을 동시에 포착하기 위해 저자가 선택한 전략은 건축과 도시를 ‘랑그(langue)’로 이해하는 것이다.
--- p.266, 「『서울 해법』 추천」중에서

『라스베이거스의 교훈』이 현대 건축과 도시 이론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이유는 도시와 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당시 미국 상업가로의 잠재성과 그것이 만들어 내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상징적 건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우리 주변에 흔히 존재하는 평범하고 통속적인 도시환경을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기를 주문한다. 르 코르뷔지에로 대표되는 근대건축가들은 당시 도시에 만연한 비위생적이고 혼잡한 상황들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를 혁파하고, 그것을 새롭고 위생적인 ‘빛나는 도시’로 대체할 것을 주장하였다. (…) 벤투리&스콧 브라운은 도시를 이와는 다른 방향으로 바라본다. 그들은 도시를 영감의 원천으로 바라보고 도시로부터 배우기를 권한다.
--- p.272, 「『라스베이거스의 교훈』 추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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