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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유럽으로 출근한다

나는 오늘도 유럽으로 출근한다

: 룩셈부르크 최초 한국 여성 기업가 박승은 그녀가 만들어 낸 드림로드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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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45*215*20mm
ISBN13 9791155552179
ISBN10 115555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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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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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례식장에 다녀온 것을 계기로 나의 삶을 돌아보면서 대단한 업적을 이룬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하지만 치열하게 독특하게 살아온 한 여성의 이야기가 유럽 생활을 고민하고 있는 분(본인의 학업 진로, 취업, 결혼, 해외 창업 등), 혹은 자신의 미래를 선택 하면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한 분 한 분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 특히, 이 글을 읽는 독자가 ‘여성’이라면, 여러분의 꿈을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힘들 때마다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들어보라. 나는 일이 잘 안 풀려 힘들 때 큰 소리로 ‘거위의 꿈’을 부른다. 그러면서 위안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숙명여고 강당에서 박완서 작가님(선배님)이 ‘자랑스런 숙명인 행사’에서 담담하게 들려주신 말씀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여러분, 제가 지금은 유명하죠? 그래서 이렇게 숙명여고에서 저를 자랑스런 숙명인으로 초청해 주셨어요. 하지만 여러분은 제가 언제 문단에 등단했는지 아세요? 마흔 살이에요. 그때 저는 다섯 아이를 둔 전업주부였어요. 나이 마흔이 될 때까지 살림에만 전념했고,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전에 당선된 〈나목〉이라는 소설도 그때 처음 세상에 나왔어요. 다들 대단하다고 했던 건, 습작과 퇴고도 없이 단번에 장편소설 분량을 써낸 글로 당선이 되었다는 거예요. 하지만 내 얘기의 소재들은 제가 경험한 것들이었어요. 저는 6·25전쟁을 겪은 사람이에요.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남다른 경험을 하면서 이걸 잊지 말고 기억해야겠다. 언젠가는 이걸 쓰리라 다짐했지요.
여러분도 살면서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살다 보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꼭 한 번은 올 거예요. 그것을 잡으려면 지금은 아닌 것 같아도 꾸준히 열심히 하면 돼요. 그럼 그 기회가 올 때 꼭 잡을 수 있거든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처음엔 분명히 아무도 안 보던 흙길이었는데 꽃길이 되어 있어요. 시간이 걸려도 꼭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마세요. 저처럼 용기를 가져 보세요. 도전해 보세요,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늦다고 수군거려도요….”

열여섯 살 강남 8학군의 여고생이던 내가 정의한 ‘나의 미래’란, 부모님이 귀가 닳도록 말씀하시던 서울의 명문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대치동 학원과 개인과외를 병행하며 열심히 공부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부모님이 원하는 서울의 명문 대학에 입학하면 중매로 멋진 남편이 나타나고, 그와 중산층 이상의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 인생의 모든 것은 “신데렐라가 왕자님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대요”라고 믿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당시 박완서 작가님의 말씀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전업주부 나이 마흔에 글을 썼는데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니, 너무나 신기하고 멋질 뿐이었다. 다만, 그분이 숙명여고 강당에서 한 말씀이 갑자기 20년 이상 세월을 건너뛰어 갑자기 튀어나와 내가 힘들 때마다 위로해 주었던 건, 해외에서 출산과 육아로 ‘경단녀’가 되어 룩셈부르크에서 100번 이상 입사지원서를 내고, 어린 두 딸을 재우고 나서 불합격 이메일 받는 것을 격주로 반복하면서, 나의 자존감이 태어나 처음으로 바닥을 찍고 지하동굴 깊숙이 들어갔을 때였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께서도 자신의 꿈을 잃어버려 마음이 불안하신가요? 아니면, 꿈은 있지만 하루하루 힘든 일상이 여러분의 꿈을 방해하고 있나요? 왜 나는 이렇게 살고 있지 하면서, 오늘도 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 피드들을 비교하며 자존감이 바닥인가요? 주위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당신의 꿈을 지지하기는커녕 조롱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신데렐라 동화를 좋아하던 ‘온실 속의 화초’ 같았던 평범한 한국 여성이 유럽에서 20년간 살면서 언어장벽, 인종차별, 아시아 여성 폄하, 경력단절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희망과 꿈을 놓지 않고 해외 창업자, 사업가, 심지어 투자자가 되었는지 한번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놓은 희망 없는 생각의 감옥에만 머물지 않는다면 우리 삶의 변화는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고,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믿습니다.
--- pp.15~18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로 알려진 룩셈부르크, 하지만 어디에 붙어 있는 나라인지 유럽 지도를 펼쳐놓고 한참 찾아야 하는 도시국가. 당시 한국인은 아이들까지 다 합쳐도 100명도 안 된다는, 대사관도 영사관도 없는 아프리카 오지보다 못한 이런 ‘이상한 나라’에서 28세 된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시작하게 될까?
이런 만감이 교차하면서, 그 누구도 알려 주지 않았던 룩셈부르크에서 2006년 이후 흙밭을 꽃밭으로 가꾸는 마음으로 17년 이상을 살고 있다. 20대 말부터 40대 중반까지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룩셈부르크에 왜 정착하게 되었는지, 그동안 어떤 일들을 겪으며, 젊은 여인에서 두 딸의 엄마로, 창업가, 기업인, 투자자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금융계에서 일해 본 분이라면 꼭 들어봤을 금융펀드의 주소지 룩셈부르크. 모두 궁금해하는 세계의 부국 룩셈부르크지만, 이제껏 그 누구도 속시원하게 알려 주지 않은 이 작은 도시국가의 숨겨진 매력과 한국인으로 어떻게 룩셈부르크 최초 여성 경영인으로 살게 되었는지, 언뜻 평범하게 들리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았던 나의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그리고 이 책 마지막 장을 넘길 때쯤 룩셈부르크라는 유럽의 작은 나라가 더 이상 낯설지 않기를 바란다.
--- p.25

남편이 스웨덴의 가난한 시골아이에서 유럽투자은행 국제기구 공무원이 된 것은, 스스로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하고 다양한 공부를 하면서 자격증(남편은 MBA를 졸업하고 나서 CFA 자격증을 따겠다고 하더니 3년이 걸리는 시험에 합격했다.)을 취득한 길고 긴 시간이 있 었기에 가능했다. 원래 꿈이었던 브뤼셀 유럽의회 공무원 시험은 3차에서 떨어졌지만, 일반은행에 다니면서 룩셈부르크에서 야간 MBA를 한 것은 나중에 유럽투자은행에 들어가는 새로운 문을 열어 주었다. 결국 본인이 바라던 국제기구 공무원이 되었다.
본인의 지금 어려운 환경을 탓하기 전에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집중하고, 긍정 확신과 그에 따른 액션 플랜(Action Plan)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분명히 어려워 보이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 뜻이 있는 곳에는 길이 있기 때문에!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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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은 대표님은 2018년 룩셈부르크에서 처음 뵈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비즈니스를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한결같았습니다. 그건 바로 강인한 한국 여성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처럼, 박승은 대표 님은 많은 사람들을 통해 얻은 통찰력(insight)과 좋은 에너지로 자신의 열정 을 하나하나 만들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열정을 앞으로도 유럽 에서 더욱 펼쳐나갈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습니다.
- 이성희 (박사, (주)컨텍 대표이사)
이 책의 저자 박승은 대표를 통해 룩셈부르크라는 작은 나라가 세계적인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을 유치하고 유럽투자은행(EIB, European Investment Bank)과 유럽투자펀드(EIF, European Investment Fund)들의 본부가 있는 유럽 금융의 허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SKK GSB 교수로서, 룩셈부르크가 한국의 능력 있는 청년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할 것입니다.
- 영주 닐슨 (성균관대학교 SKK GSB 교수, 금융전문가)
이 책에서 박승은 대표가 언급했듯이, 룩셈부르크는 투자펀드의 글로벌 중심지이자 패밀리 오피스(고액 자산가 가문의 자산관리회사)의 중요한 중심지입니다. 박승은 대표는 룩셈부르크만의 독특한 다문화 환경이 경제적·사회적 성장과 성공에 기여한 요인 중 하나라고 잘 설명했습니다. 2024년 여름에 룩셈부르크와 한국에 대사관이 개설되면, 양국 간의 우수한 비즈니스 및 정 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더욱 기여할 것입니다.
- 필립 하를레스 (Arendt & Medernach 법무법인 파트너장)
한국은 유럽이 들여와야 할 최첨단 혁신 기술들을 보유한 강국이어서, 저희와 같은 벤처투자사에게 매우 흥미로운 국가입니다. 박승은 대표가 이 책에서 룩셈부르크의 ‘재정 안정성’에 대해 설명했듯이, 그런 장점 때문에 저희 투자사는 룩셈부르크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 우수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룩셈부르크의 다문화 및 다양성은 기업가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우 매력적인 국가입니다.
- 제롬 위타메르 (Expon Capital 창립 파트너)
저희가 룩셈부르크에 건설 중인 GRIDX는 최대 규모이자 유럽에서도 찾 아보기 어려운 엔터테인먼트·리테일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박승은 대표의 도움으로 다양한 최첨단 한국 기술들을 이곳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했듯이, 룩셈부르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마치 숨겨진 보석처럼 작은 나라지만, 세계 GDP 1위 국가입니다.
- 펠릭스 지오제티 (GRIDX 건설사 대표)
2007년 룩셈부르크에 있는 유럽투자은행(EIB)에 근무할 때 처음 만난 활기차고 호기심 넘치던 박승은 씨는 당시 룩셈부르크 한국 첫 여성 기업 대표였습니다. 그 후 몇 년간 경력 단절이 있었지만, 그녀는 한국과 유럽의 비즈니스를 돕는 기업, LUXKO를 창업했습니다. 그 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는 룩셈부르크 관련 유일무이한 경영전문가로 변신했습니다. 이 책은 한국 독자들에게 많은 용기와 영감을 줄 것을 확신하며, 또한 유럽에 진출하길 원하는 기업이나 사업가들, 특히 자기 역량을 계발하고 싶어하는, 혹은 진로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재클린 리 (유럽투자은행에서 17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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