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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앞둔 당신에게

여행을 앞둔 당신에게

: 설렘과 기대, 낯섦과 두려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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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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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50g | 150*190*20mm
ISBN13 9788927805434
ISBN10 892780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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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 기도는 불안한 마음을 차분히 진정시켜준다. 절대적 존재에게 빌다 보면 해답까지는 아니어도 해답으로 가는 ‘방향’ 정도는 알 수 있게 된다.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면서 내가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것. 응답이 있는 기도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24

그리고 어쩌면 당신에게도 이 문제에 관해 털어놓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누군가가 있을지 모른다. “비행기에 올라타면 그저 ‘난 죽은 몸이다.’ 생각해.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고 말이야.” 이런 식으로 태평하게 말해줄 수 있는 친구 말이다. 친구의 이런 말에 난 얼마나 여러 번 고개를 끄덕여주었던가! 이 말이 나를 좀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채찍임을 알고 있었으므로. ---41

공항에 도착하면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당신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보라. 게이트에 서 있는 공항 직원에서부터 각양각색의 여행자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과연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지 한번 상상해보자. 나 이외의 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내 안의 걱정도 어느새 조금은 사그라들 것이다. ---64

본래 사람이란 두려움을 서로 나누면 그로 인해 하나가 될 수 있는 존재이지 않은가. 짧은 시간이나마 좁은 자리에서 서로 부대끼며 비행해야 하는 이 불편함을 함께 공유하며 우리는 어느덧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게 나는 아주 편안한 마음이 되어 긴 비행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 ---71

우리는 자신의 무기력함을 인정하고, 더 높은 차원의 존재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기도를 올린다. 이로 인해 기꺼이 도움을 받아들이며,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때 비로소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기도가 가진 역설이다. ---72

알 수 없는 공포와 불안과 싸울 때 결코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깨닫게 되면 뜨거운 동지애와 연대감을 발휘할 수 있다. 혹은 시간 때우기용으로 좋은, 가벼운 읽을거리에 빠져듦으로써 불안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의 불행과 고통, 치부를 상세하게 보도한 타블로이드지로부터 묘하게 위안을 받는지도 모른다. 이것이야말로 위로가 필요한 순간, 하나씩 까먹는 ‘마음의 캔디’가 아닐까. ---88

불현듯 죽음의 공포란 자신이 인생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는 후회나 아쉬움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111

우리에게는 신기하게도 걱정을 나중으로 미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일단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그렇게 된다. 걱정이 다시 고개를 들 때면 ‘그 일은 나중에 생각하겠다.’ 하고 굳게 다짐한 다음, 그 결심을 현재에 적용해보라. 이것은 마치 근육을 단련시켜나가듯 우리가 충분히 익혀나갈 수 있는 ‘기술’과도 같다. 그리고 시간을 투자하면 할수록 이 능력을 더욱 쉽게 터득할 수 있다. ---149

흔히 집은 ‘마음이 깃드는 곳’이라고들 한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걸 더 잘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집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집이라는 존재에 대한 고마움 등 그 무엇이라도 좋으니 자유롭게 찾으면 된다. 고치고 싶은 부분을 생각해봐도 좋다. 그렇게 집을 돌보고 바라보는 행위는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을 돌보는 것과도 연결된다.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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