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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차수로 떠나는 보이차 여행

고차수로 떠나는 보이차 여행

: 운남성 차문화 이야기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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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96쪽 | 868g | 153*224*35mm
ISBN13 9788998259099
ISBN10 899825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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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다감(茶感) 이문천(李文天)
경희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 금융업계에서 활동하다가 모스크바국립대학교로 유학하여 국제법을 전공하였다.
대학시절부터 녹차에 매료된 것이 계기가 되어 뉴욕에 머무는 동안 차이나타운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의 다양한 차를 접하기 시작했고, 후에 멕시코와 일본 등지를 다니면서 역사와 문화가 결합된 차문화에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중국의 차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양한 일본 녹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모스크바 유학 당시에는 중앙아시아 및 시베리아, 연해주 등을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하였고, 특히 홍차를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러시아의 차문화는 차 문화관(文化觀)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차는 속(俗)을 대표하는 천연음료이면서 정신과 철학의 아(雅)를 겸비한 ‘아속공상(雅俗共賞)’의 대표적 영역으로 생활의 지평을 넓혀준다.
세계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차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즈음 중국의 차 문화에 발목이 잡혀 녹차, 청차(오룡차), 홍차 등 중국의 모든 차를 섭렵하면서 점차 차의 세계에 빠져 들어갔다. 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 끝에 운남의 고다원에 발을 내딛으며 보이차의 깊은 세계를 접한 것이 인연이 되어 10여 년간 운남의 고차수(古茶樹)를 찾아 그 생태 환경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또한 해마다 봄이면 차산에 머물면서 직접 차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보이차와의 10년 인연을 애정으로 살핀 책이다. 책에서는 차나무의 수종과 생태 환경, 전통적 가공방식과 보이공차의 역사까지 꼼꼼히 살피고 있으며, 소수민족과 산골 사람들의 생활과 습속에도 눈길을 떼지 않고 있다.
북경에 작은 찻집을 열어 차를 아끼고 이해하는 다우(茶友)들과 담화하며 지내기를 좋아한다. 차학을 강의하며 매년 고차산 탐방단을 맞아 보이차 문화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북경 도연당(淘然堂) 대표를 지내고 있으며, 한국 보이차 전문회사 운보(雲普)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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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의 우수성은 당시 운남·광서 총독으로 부임한 ‘어얼타이’가 옹정황제 때인 1730년대를 전후로 자금성에 공차(貢茶)로 보내기 시작하면서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보이차 조공의 역사는 그 후 약 180여 년간 지속되다가 1910년을 전후로 중단된다. 공차제도가 시행된 지 100여 년이 흐른 뒤인 1825년 완복(阮福)이라는 사람이 쓴 ·보이차기普·茶記·의 서두에는 “보이차 이름이 천하에 휘날리다(普·茶名遍天下)”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차가 되었다.
봉건 관리의 가렴주구, 농민반란, 화재 등의 풍상을 겪으며 이어져 내려온 보이차의 역사는 중국의 국공내전을 거치며 쇠락하다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 이후 국가 주도하의 계획경제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본문 43p)

‘토사’는 마치 지방의 왕처럼 군림하면서 중국의 봉건왕조로부터 사실상 독립된 권한을 행사해왔다. 이 토사에게 차는 돈과 재물을 가져다주고 권력을 유지시켜주는 주요 원천이 되었다. 이러한 막대한 재정적 원천에 대하여 중국의 중앙정부는 군침을 흘리며 기회를 엿보았고, 군대와 행정력을 구비한 봉건왕조가 드디어 손을 대기 시작했다. 1644년 청나라 왕조가 건립되고 그 행정력이 서서히 운남 지역에 미치기 시작하자 옹정황제는 심복 대신(大臣) ‘어얼타이’를 운남 총독으로 파견하여 중앙정부의 통제를 확대해 나갔다.
운남의 상황을 파악한 뒤, 1726년(옹정 4년) 운남 총독 어얼타이는 소수민족 지역에 개토귀류(改土歸流)라는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고, 이는 곧 운남 소수민족과 나아가 차 생산·유통·판매에 관한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통제를 의미했다.…그 결과 사모는 6대차산(六大茶山) 차의 수매·판매 집산지가 되면서 공전의 번영을 누리게 된다. 이처럼 차산지와 소수민족에 대한 행정 통제가 자리를 잡자 어얼타이 총독은 황제의 환심을 사기 위해 최상등품의 아차(芽茶)를 만들어 매년 청나라 정부의 수도인 북경에 보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보이공차(普·貢茶)의 효시다. (본문 55~57p)

보이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 중의 하나가 회감(回甘)이다. 뒷맛, 단맛의 여운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아 있다는 뜻으로 이 회감이 좋을수록 깊고 그윽한 맛의 보이차가 탄생된다. 차를 마시고 나면 단맛이 감돌고 생진작용을 자극하는 회감의 존재를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을까· 회감의 존재는 의외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차를 우려 몇 잔 마신 후에 이번에는 뜨거운 맹물을 그대로 마시면 된다. 회감이 좋고 강한 차는 곧바로 입안이 달고 시원한 느낌으로 꽉 들어찬다. 이 느낌이 강하고 선명할수록 회감이 좋은 차다. 그런데 이 달콤한 느낌은 흔히 탕류(糖類)에서 느끼는 것과는 완연히 다름에 주의해야 한다. (본문 274p)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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