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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이충익의 담노역주

초원 이충익의 담노역주

: 조선을 다시 보게 만드는 한 철인의 혁명적 노자 풀이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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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39g | 153*224*30mm
ISBN13 9788982641282
ISBN10 898264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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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학목
1959년 경상북도 상주 출생으로, 건국대학교 철학과와 대학원에서 「박세당의 신주도덕경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경희대, 경기대, 공주대 등에서 강의를 하였고, 경희대학교 연구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주역전의대전』과 『한국주역대전』을 편찬·표점·주해·번역·해제의 DB구축을 하고 있다. 저술로는 『강화학파의 노자 주석에 관한 연구』(2013년, 인천학연구원)가 있다. 역서로는 『박세당의 노자』(1999년, 예문서원), 『율곡 이이의 노자』(2001년, 예문서원), 『홍석주의 노자』(2001년, 예문서원), 『노자 도덕경과 왕필의 주』(2002년, 홍익출판사), 『기 수련으로 본 도덕경』(2004년, 도서출판 장서원)이 있다. 논문으로는 「『신주도덕경』에 나타난 서계의 체용론」, 「노자의 무위자연과 장자의 소요」, 「『도덕경』의 시각으로 본 『성서』의 창세기 신화」, 「『초원담노』의 생명사상」, 「왕필의 사상에 대한 오해」, 「『도덕지귀』 편제에 나타난 보만재 서명응의 상수학」, 「『순언』에 나타난 율곡의 경세사상」, 「연천 홍석주가 『도덕경』을 주석한 목적」, 「간지와 음양오행의 결합시대」, 「음양오행과 간지의 상징」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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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담노』에 나타나는 이충익의 사상

『초원담노』에 나타나는 이충익의 사상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노자의 무위론 재현이다. 이충익이 노자의 무위를 주장하는 이유는 인이나 의와 같은 덕목으로 세상을 교화시키려고 하면 사람들이 교묘하게 머리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도리어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다는 것이다. 성리학을 보완·비판하는 조선조 『도덕경』 주석의 흐름이 강화학파에 와서 마침내 노자의 사상을 그대로 되살려내고 있으니, 성리학의 정교한 형이상학적 사유체계로 말미암은 폐단에 대한 반동이라고 할 수 있다. (본문 21p)

이충익이 『초원담노』 1장에서부터 유有와 무無를 동일한 것으로 보는 이유는 지적인 사유가 더해지지 않은 실질의 상태 곧 ‘진리’[道]는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기 때문이다.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는 것은 바로 유이면서 무이고 무이면서 유인 것이다. 이충익의 사상은 이런 점에서 양명학의 심즉리心卽理나 불교의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이 지적인 사유자체를 거부하는 형태로 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그가 위진현학의 귀무론貴無論과 숭유론崇有論을 비판하는 이유도 지적인 사유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무를 주장하든 유를 주장하든 지적인 사유자체를 강화시키는 것은 노자의 무위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본문 21~22p)

초원의 삶은 “죽음”의 연속이었다. 초원은 끊임없이 죽고 끊임없이 부활하였다. 그의 삶 속에서는 예수의 십자가도 오히려 왜소해 보일지도 모른다. 그의 삶 속에는 이미 공맹의 권위도 죽었고, 송유를 등에 업은 노론의 허세도 죽었고, 조선왕조체제에 대한 일말의 희망도 다 죽어버렸다. 이러한 죽음의 폐허에서 그가 발견한 노자! 그 노자의 모습에 무슨 개칠이 필요할 것인가? 그는 그 폐허에서 만난 노자를 있는 그대로, 스스로 그러한 그 모습대로 그려나간다.
--- 11p, 도올 김용옥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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