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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한국사 : 근대편

: 지금 유용한, 쉽게 맥을 잡는

심용환 저 / 방상호 그림 | 북플랫 | 2024년 04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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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65*230*23mm
ISBN13 9791198493477
ISBN10 11984934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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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의 등장은 중요한 사건이었다. 마치 고려말 공민왕의 개혁 정책이 조선의 건국자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했듯이 말이다. 수십 년간 조선은 세도정치라는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에 정면으로 선전포고를 하며 약 10년간의 치열한 투쟁을 벌인 인물이 흥선대원군 아닌가. 나도 흥선대원군처럼! ‘개혁을 통한 새로운 변화’라는 강력한 상상력은 조선 말기 수많은 뜻있는 자들에게 정신적으로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 p.29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며 근대화를 시도한 중국과 전면적인 서구화를 도모한 일본의 대결은 어땠을까? 이 또한 청나라의 대패로 끝나고 말았다. 경기도 안산 풍도 앞바다에서 시작된 해군의 싸움은 일본의 일방적인 승리였으며, 평양 전투와 압록강 전투 등 육전에서도 청나라 군대는 무력하기 짝이 없었다. 이홍장은 청프전쟁에서 남양함대를 잃었고 청일전쟁에서는 주력 함대인 북양함대를 잃었다. 두 차례 전쟁에서 사실상 해군력 전체가 궤멸되고 말았으며, 근대 국가를 향한 수많은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동아시아 국제 관계가 사라졌음은 물론이고 청나라의 미래마저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이제 일본과 서양 열강이 주도하는 동아시아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기 시작하였다.
--- p.52~53

1894년부터 1896년까지 극도로 혼란스러웠던 기간은 우리 역사에서 대체 어떤 의미를 지닐까? 정치적 위기 그리고 일본의 간섭에도 불구하고, 개화파가 주도한 개혁은 분명한 성과를 남겼다. 역사를 정치적 사건사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갑오개혁은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 p.119

1900년대, 독립협회 활동이 실패한 얼마 후 역사는 20세기의 문턱에 다다랐다. 최후의 노력인가, 아니면 새로운 역사를 예비하는 고통스러운 몸부림인가. 20세기 초반 한반도에는 애국계몽운동과 의병항쟁이라는 두 가지 노력이 나타났다. 두 흐름은 서로를 상당히 적대시했는데 1910년 조선이 멸망하면서 이들은 ‘민족주의’ 둘레에서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 p.162

역사는 결코 강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그 넓고 깊음으로 인하여 약한 자들, 소외된 자들, 버림받은 자들에게도 기회라는 것이 주어진다. 1919년 식민지 조선의 역사가 다시 요동치기 시작하였다. 수백, 수천, 수만이 모여 3·1운동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사건을 통해 비로소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며 봉오동과 청산리 등지에서 독립군의 무장투쟁이 혁혁한 성과를 내기 시작하였다. 독립운동의 불길이 다시금 강렬하게 일어난 것이다.
--- p.258

1919년 상하이에서 임시정부를 만들 때 이들은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바탕으로 조선 왕조를 뛰어넘는 사회를 선포하였다. 그리고 20여 년의 시간이 지난 후 이들은 역시 민주공화국의 이상을 지향하지만 자본주의의 모순과 사회주의의 비판을 뛰어넘는 균등 경제에 기초한 새로운 사회를 구체적으로 설계하였다. 독립운동가들은 끊임없이 고뇌하였고, 그러한 지적 노력을 통해 담대한 이상을 만들어갔던 것이다.
--- p.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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