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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정의 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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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152*225*29mm
ISBN13 9791166843204
ISBN10 116684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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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니, 『맹자』「진심하」에 “공자가 진나라와 채나라의 사이에서 곤액을 당한 것은 두 나라의 임금이랑 신하와 교분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했고, 『논어』「선진」에서도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나를 따르던 자들은 다 문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했으니, 분명 그 당시 제자들이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벼슬하지 않음으로 인해 두 나라의 임금이랑 신하와의 교분이 없었기 때문에 곤액을 당하고 식량이 떨어지게 된 것일 뿐이다. 여기의 「주」에서는 오나라가 진나라를 정벌하매 진나라가 어지러웠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역시 억측에 가깝고, 「세가」에서는 다시 견강부회하여 진나라와 채나라의 대부가 한통속이 되어 공자를 포위할 것을 도모했다고 한 것은 더욱 옳지 않다.
--- p.42~43

살펴보니, 『논형』「솔성편」에 “전(傳)에 ‘요임금과 순임금의 백성들은 집집마다 다 봉해 줄 만했고, 걸왕과 주왕의 백성들은 집집마다 다 죽일 만했다.’라고 했고, 『논어』에 ‘이 백성들이야말로 삼대 때 정직한 도를 가지고 실행한 사람들이다.’라고 했는데, 성스러운 군주의 백성들은 이와 같고, 포악한 군주의 백성들은 저와 같으니, 결국 교화에 달려 있는 것이지 본성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으니, 이 역시 요와 순이 덕으로써 백성을 교화함은 바로 정직한 도를 가지고 실행한 것이며, 걸과 주의 포악한 학정과는 다른 것임을 말한 것이다. 이는 포군(包君)이 인용해서 증명한 것과 부절을 합해 놓은 듯이 일치한다. 황간본에는 “인(人)” 아래 “야(也)” 자가 없고, “소(所)”는 “가(可)”로 되어 있다.
--- p.131

살펴보니, 동씨(董氏)는 계문자(季文子)가 벼슬을 시작한 것이 문공 때에 있었고, 문공은 나라 밖에서 모욕을 당하고 나라 안에서 침탈을 당하여 진실로 이미 스스로 그 틈을 벌려 놓았기 때문에 선공에 이르러 관작과 봉록이 공실을 떠났다고 여긴 것이다. 『춘추번로』의 이말은 정현의 뜻과는 다른 듯하지만 실제로는 같다. 『춘추좌씨전』「문공」 18년의 「전」에, “문공에겐 두 명의 왕비가 있었는데, 경영(敬?)이 선공을 낳았다. 경영은 문공의 총애를 받으면서도 사사로이 양중(襄仲)을 섬겼다. 선공이 장성하자 경영은 선공을 양중에게 부탁했다. 문공이 죽은 뒤에 양중이 선공을 임금으로 세우려 하자 숙중(叔仲)이 안 된다고 하였다. 양중이 제후(齊侯)를 만나 선공을 임금으로 세워 주기를 청하니, 제후가 양중의 요청을 허락했다. 겨울 10월에 양중이 악(惡)과 시(視)를 죽이고서 선공을 세웠다.”라고 했고, 『춘추공양전』에는 “자적(子赤)”이라고 되어 있는데, “악(惡)”이 바로 “적(赤)”이니 이것이 그 일이었던 것이다.
--- p.228~229

살펴보니, 『설문해자』에 “환(?)은 환(丸)과 같은 발음으로 읽는다.”라고 했으니, 초(?)로 구성되고 현(見)으로 구성된 “현(?)” 자와 모양이 가장 비슷하다. “환(?)”의 새김은 가는 뿔을 가지고 있는 산양(山羊)인데, 양(羊)은 선(善)하다는 뜻이 있기 때문에 의미가 확대되어 화목하다는 뜻이 되었다. 『논어』의 정자(正字)는 “환(?)”으로 되어 있는데, 가차해서 “완(莞)”으로 썼다. 『논어집해』에 “빙그레 웃는 모습”이라고 했으니, 우씨(虞氏)의 “현(?)은 화목함[睦]이다”라는 뜻풀이와 역시 일치한다. 『경전석문』에서 본 판본에는 “현(?)”으로 되어 있고, 마침내 “화(華)와 판(版)의 반절음”으로 발음했는데 틀렸다. 이 설은 대략 유육숭(劉毓崧)을 근거한 것으로 그가 지은 『통의당집』에 보인다.
--- p.328

살펴보니, 『주례』「하관사마상·사관」에 “사계절마다 나라의 불 피우는 나무를 바꾸어 때에 따라 유행하는 질병을 구제한다.”라고 했고, 『관자』「금장」에 “나무에 구멍을 뚫고 비벼서 불씨를 바꾸는 것은 창궐하는 독기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했는데, 대체로 네 계절의 불은 각각 마땅한 바가 있으니, 예를 들면 봄에는 느릅나무와 버드나무를 썼지만 여름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느릅나무와 버드나무를 쓰면 곧바로 독성이 있게 되어 사람이 쉽게 질병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불씨를 바꿔서 창궐하는 독기를 제거해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 바로 이렇게 함으로써 질병을 구제하는 것이다.
--- p.42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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