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826g \| 11224530mm
ISBN13	9788996540144
ISBN10	89965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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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달리기의 전도사 켄 밥 색스턴은 맨발 생활의 세계적 지도자이자 옹호론자이다. 수염과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기르고 언제나 맨발을 내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러너 중 한 명이다. 『러너스 월드』와 「뉴욕 타임스」를 비롯해 수백 가지의 간행물에 소개되었고 베스트셀러 『본 투 런』에도 등장했다. 그는 무료 워크숍과 인기 높은 자신의 웹사이트(TheRunningBarefoot.com)를 통해 미국 전역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무료로 맨발 달리기를 소개했다. 그는 2011년 1월 현재 신발을 신고 1번, 맨발로 77번의 마라톤을 완주했으며, 앞으로 다시는 신발을 신고 마라톤에 도전할 생각이 없다. 그가 맨발 달리기의 여정을 시작한 것은 1987년으로 신발을 신고 달리다 심하게 물집이 잡혀 고생한 뒤였다. 맨발로 달리기를 할 수 없었다면 아마 러너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본인은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5킬로미터에서 17분 43초, 10킬로미터에서 37분 02초, 마라톤에서 3시간 18분이라는 상당히 괜찮은 개인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보스턴 마라톤 참가 자격을 얻어 몇 차례 완주했으며 2004년에는 한 달에 마라톤 1번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완성했다. 이걸로도 모자라 2006년에는 15일에 4회를 포함해 총 16회의 마라톤을 완주했는데 모두 맨발이었다. 무엇보다도 ‘맨발 달리기는 어떤 원리로 가능한 것인가?’라든가 ‘달리기를 하는 데 신발이 왜 필요한가?’처럼 언제나 의문을 품는 사람이다.

저자 : 로이 M. 월렉

평생을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는 로이 M. 월렉은 달리기, 사이클, 철인3종경기, 피트니스 트레이닝, 운동복, 모험여행 등을 전문으로 하는 캘리포니아 남부 출신의 작가 겸 편집자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힘들다고 알려진 사이클, 달리기 등 여러 스포츠 대회에 출전했으며 앞으로도 중단할 계획이 없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 오랫동안 피트니스 장비 칼럼니스트와 특집 전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전에 『트라이애슬리트』,『바이시클 가이드』,『캘리포니아 바이시클리스트』에서 근무했다. 『아웃사이드』,『멘스 저널』,『러너스 월드』,『머슬 앤드 피트니스』,『바이시클링』, 『마운틴 바이크』, 『플레이보이』, 『컴페티터』, 『소비자 다이제스트』를 비롯해 다수의 잡지에 글을 기고한 바 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행복의 열쇠 중 하나라 굳게 믿고 우리 모두 평생 운동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이면서 수준 높은 피트니스 계획을 제시하는 몇 권의 책을 공동 혹은 단독으로 저술하기도 했다. 저서에는 『더 잘 달리는 법』(2011), 『평생 즐기는 달리기: 빠르게, 부상 없이, 평생 즐기는 획기적인 계획』(2009), 『평생 즐기는 자전거: 100세까지 타기』(2005), 『자전거 여행: 스무 번의 세계 발견 여행』(1991)이 있고, 이 중 마지막 책에는 1988년 소련으로 다녀왔던 최초의 여행을 포함한 전 세계 수천 마일의 자전거 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대학교에서 레슬링 선수로도 활약했던 로이는 달리기, 사이클링, 철인3종경기에 수백 번 출전했으며, 배드워터 울트라마라톤, 일주일이나 계속되는 에코챌린지와 프라이멀 퀘스트 모험 레이스, 1,200킬로미터 파리-브레스트-파리 하이킹, 전설적인 트랜스알프스, 트랜스록키 챌린지, 라 루타 드 로스 콩키스타도레, BC 바이크 레이스, 브렉 데픽 등 엄청난 인내와 끈기를 요하는 세계적인 경기에도 참가했다. 그는 2008년 24시간 아드레날린 솔로 부문 명예의 전당에 자랑스럽게 입성했으며, 2004년 월드 피트니스 챔피언십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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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하이힐을 신고 달려라! 베어풋 러닝 가이드 맨발로 달려야 하는 이유, 맨발 주법과 훈련법, 가짜 맨발 신발과 그 해결책, 맨발 달리기로 속도를 높이는 방법, 맨발 달리기 대회 등 맨발 달리기의 모든 것 수록 ●달리기로 인한 부상, 피할 수 없을까요? TV에 나오는 세계적인 러너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이봉주 선수도 족저근막염 같은 발 부상을 안고 달렸습니다. 그들뿐만 아니라 주변에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심심치 않게 달리기로 인한 심각한 부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하게도 부상 때문에 달리기를 그만두려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런데 그것이 과연 달리기 때문일까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신발을 신지 않고 달린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생소할지 몰라도 맨발 달리기에 대해 다룬 책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닙니다.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본 투 런』은 멕시코의 달리는 부족 타라우마라족의 자취를 쫓는 맨즈 헬스 편집장이 울트라 마라톤을 즐기는 독특한 러너들과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저자는 인간은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는 진화생물학에 근거한 주장을 펴면서 한 가지 전제를 답니다. 바로 맨발 달리기죠. 만성 관절염에 시달리던 저자는 처음에는 밑창에 든든한 쿠션이 들어간 신발을 신고 타라우마라족을 쫒다가 후에 타라우마라족처럼 신발을 벗어던진 후 몸 이곳저곳에서 그를 괴롭히던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켄 밥도 맨발 달리기의 전도사로 등장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밑창에 두꺼운 쿠션이 들어간 신발을 신게 되었을까요? 실질적으로 발을 보호하고 있기는 한 걸까요? 이러한 신발들이 과학자들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더 그럴싸하게 보일까를 고민하는 신발 회사 마케팅팀에 의해 탄생되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밑창이 두꺼운 신발, 특히 모 회사의??에어??등의 쿠션이 들어간 신발이 등장한 이후 마라토너들의 부상이 늘어났다는 통계는 우리에게 쿠션이 필요 없음을 대변합니다. 수십만 년의 진화 과정을 통해 완벽히 땅에 적응한 맨발을 눈먼 맹인으로 만들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달리기의 즐거움 신발 회사의 CF를 보면 시크하고 매력적인 모델이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모습이 흔히 등장합니다. 마치 음악을 들으면서 멋진 신발을 신어야 잘 달릴 수 있을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맨발로 달리면 굳이 음악을 듣지 않아도 발이 땅을 느끼는 순간순간마다 환희가 차오릅니다. 신발이 맨발의 기능뿐만 아니라 달리기의 즐거움까지 막아선 것을 이 책은 지적합니다. 공동저자 중 한 사람인 로이 M. 월렉은 이러한 맨발 달리기에 대한 취재를 거듭하다 결국 켄 밥에 닿게 되었고 서로가 의기투합하여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본 투 런』의 성공 이후 이 책 역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되었으며 갑작스럽게 맨발 달리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보스턴 맨발 마라톤, 뉴욕 맨발 마라톤 등 수많은 맨발 마라톤이 성황리에 개최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가까이는 인터넷과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면 맨발 달리기에 대한 정보와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완벽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잠잠한 편이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서구에서 맨발 달리기는 이제 소수 괴짜들만이 즐기는 운동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달리기의 즐거움을 알지 못한 채 밑창이 두꺼운 신발을 신고 헬스클럽이나 운동장을 달리고 있습니다. 맨발 달리기가 부상을 이겨내고 기록을 높여주며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을 뿐만 아니라 즐겁기까지 한다면 한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신발 회사들이 앞 다퉈 맨발에 가까운 운동화 베어풋 라인(barefoot line)을 출시하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굳이 그런 신발을 비싼 돈 주고 사 신을 필요가 없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달리면 되니까요. 우리 몸은 그대로 완벽합니다. 맨발, 달리기가 즐거워진다가 독자들의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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