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와 광장의 '말'이 어지럽습니다. 최광기를 생각합니다.
- 권해효 (배우)
촛불의 광장에서 민주주의는 함성을 먹고 자란다. 뜨거운 피돌기의 축이 되는 존재로, 함성의 중심으로 최광기가 존재했다.
- 김혜정 (이소선 합창단 단원)
그녀의 말은 명료하다. 따뜻하고 유연하지만, 끝을 흐리는 법이 없다. 온실의 허례를 단박에 무색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 문정우 (전 시사인 편집장)
최광기 씨는 남들이 주저할 때 꼿꼿이 인간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다.
-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최광기와 함께라면 우리는 같은 자리에 있는 누구와도 하나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대표)
누나의 광기를 처음 만난 날이 생생합니다.
- 백자 (노래패 ‘우리나라’ 가수)
그녀의 사자후는 모든 감정들이 너무나도 사무쳐서 용암처럼 솟구쳐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울림은 넓게, 깊게 퍼져나간다.
-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
그는 여전히 거리에 서 있다. 차별과 편견에 가로막힌 말을 희망으로 바꿔내는 목소리를 그대로 간직한 채. 신미희
- 신미희 (민주언론 시민연합 사무처장)
괴력의 진행자, 최광기!
- 양희은 (가수)
숱한 역사의 현장 속에서 ‘국민 사회자’는 최광기의 운명이었다.
- 오한숙희 (여성학자)
나는 최광기와 함께 언제는 철없는 동생으로, 언제는 속내를 나누는 친구로, 또 언제는 세상 고민을 나누는 동지로 좋은 세상을 꿈꾸고 있다.
- 우성란 (천강에 비친 달 대표)
신들린 그녀의 사회 솜씨에 나는 매번 전율했다.
- 유시춘 (EBS 이사장)
최광기가 사회를 보면 사람들은 공감하고 박수치고 울고 웃는다. 그것이 최광기의 실력이다.
- 이유명호 (한의사)
그의 목소리는 힘없고 가난한 이들의 목소리가 되고 영양제가 되어 다시 살아가는 힘을 준다. 그가 바로 최광기다.
- 이철순 (한국희망재단 상임이사)
마이크를 잡은 그가 있어서 함께한 사람들은 마음껏 웃을 수 있었고, 가슴 한쪽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이현미 (이우 학부모 예슬이 어머니)
최광기. 광장에서는 그녀만 보였다. 그녀는 유재석이었다. 이효리였다.
- 주진우 (기자 )
하늘에서 우리 호성이가 보면 정말 좋아할 거야. ‘엄마에게 멋진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구나.’
- 정부자 (세월호 유가족 호성이 어머니)
무대 위 최광기의 말은 격정적이지만 정확하고, 몸짓은 편안하지만 장엄하다.
- 정혜신 (정신과 의사, 『당신이 옳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