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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감

투자의 감

: 손절을 익절로 만드는 한 끗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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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92g | 153*225*20mm
ISBN13 9791163430629
ISBN10 116343062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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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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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론 자체는 틀린 것이 없다. 차트 분석이라는 이론이 형편없는 것이어서 수익을 못 내는 것이 아니다. 가치투자라는 이론이 어렵거나 오류투성이어서 수익을 내기 힘든 것도 아니다. 투자 이론은 죄가 없다. 단지 사용하는 투자자에 의해 달라질 뿐이다.”

“개인투자자들로서는 거대한 시장의 움직임을 세부적으로 쫓아갈 수 없다. 그러나 투자의 감을 키운다면, 그리고 조금 더 날카롭게 갈고닦는다면, 미약하게나마 그들의 큰 흐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당장 내일의 정확한 날씨와 기온을 알 수는 없지만, 8월에는 더울 것이고 1월에는 추울 것이라는 건 누구라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여러분의 주식투자 무기는 무엇인가? 주식투자에서 무기란 자신만의 매매법이다. 이 세상에는 투자자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수의 매매법이 존재한다. 물론 투자의 기본 이론은 책 몇 권으로 요약정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기본 이론을 이해하는 깊이는 모두 다르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방식 역시 다를 수밖에 없다.”

“투자 이론이나 분석 도구는 잘못이 없다. 단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서투를 뿐이다. 하나의 칼을 두고도 누군가에게는 무시무시한 흉기가 되지만,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저녁 식사를 해주는 조리 도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차트 분석이라고 하여 너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다.”

“기술적 분석을 중요시하는 투자자는 대형 우량주를 살펴야 하고, 기본적 분석을 중요시하는 가치투자자는 소형주를 면밀히 분석해야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워런 버핏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가가 싸지면 매수할 수 있는 종목들이 많아지니 말이다. 이런 투자자는 계좌의 잔고가 늘어나는 것보다 보유 주식 수가 늘어나는 것을 더 즐긴다.”

“모든 것이 자기 책임이라고 진지하게 인정하는 순간, 투자에 더 조심스러워진다. 아무리 기관과 외국인의 공매도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자신이 투자 종목을 잘못 선택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면, 기관과 외국인의 동향까지도 주의 깊게 살피면서 적시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다. 아무리 남들이 좋은 종목이라고 떠들어도 본인이 한 번 더 분석하게 된다.”

“말이 10년이지, 10년이라는 기간을 버틸 수 있는 투자자를 적어도 필자 주변에서는 보지 못했다. 손실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납입한 지 몇 년 되지 않은 보장성 보험을 해지하는 것이 우리 같은 일반인이다. 장기투자는 그만큼 힘들고 고통스럽다.”

“주식투자에서 빈번한 거래는 실수의 확률만 높이는 행동에 불과하다. 날아오는 모든 공에 방망이를 휘두르기보다는 정말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한 번 휘둘러 홈런을 치는 것이 낫다. 개인투자자가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 갖는 장점이 바로 이것이다. 일 년 내내 주식을 사고팔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안전하게 숨어 있다가 증시가 좋을 때만 투자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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