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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두고 간 겨울

매혹시편-0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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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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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128*205*10mm
ISBN13 9791197947476
ISBN10 119794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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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애 시인의 삶과 시는 생동하는 바다를 닮았다. 햇살을, 바람을, 비를 품고 섬을, 지구를 품은 세계의 근원인 날것의 바다를! 시인의 눈과 마음이 닿는 곳마다 파도처럼, 어린아이처럼 쉬지 않고 일렁이고 일어서지만 ‘누군갈 딛고 올라서 본 적 없는’ 시인은 끝 모를 심연을 들여다봄으로써 ‘풀리지 않는 질문들’을 ‘살아있어 죽지못한 언어들’을 길어 올린다.

‘어림없는 깊이로 출렁이는’, ‘나를 위한 나의노래’로 ‘한번은 높이 날고 싶어’ 소리없이 젖은 모래톱을 쓸어 주기도 하고 마른 기슭을 ‘아무 이름 없는 그때로’ 건너가기 위해 ‘모로 누운’ 어린 시절의 나와 가족, 세상의 모든 구멍들을 ‘간절히 이어 붙이고’ 싶어 한다.

때론 단호하고 날카로운 시선이 지혜의 윤슬로 번뜩이지만 어떤 군더더기도 감정의 과잉도 없는 한 덩어리의 물, 그 물이랑마다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날개로 붙박여 사는 것들’을 불러 누구보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그래서 ‘눈 녹아 마중물 올리던 그날부터 시작된 꽃’인 그의 시 한 줄 한 줄이 ‘첫울음’이다.
- 장옥근 (시인)
『귀를 두고 간 겨울』이라니? 시집 표제부터 예사롭지 않다. 한 시인이 노래하는 한 편의 시, 혹은 한 권의 시집은 그 시인이 세상을 견디고 살아온 삶의 흔적일 텐데 그녀가 밀랍처럼 조밀하게 빚은 시의 결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대상에 대한 무한한 연민의 정서가 보인다. 거친 세상에서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 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에 대해 사랑이 없이는 자신의 횡경막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사랑을 어찌 쉬 꺼내보일 수 있겠는가.

이것은 시인의 시적 세계, 즉 대상을 집약하는 혹은 표현의 테크니컬한 병치적 구조와 이미지의 배치에서 정확하게 읽힌다. 시인의 세계 인식은 대상을 향한 집착이 아니다. 대상들 속에 내재한 존재를 관觀하여 노래하는 가없는 허무, 그래서 대상들이 지닌 존재와 시인의 통섭적 세계인식이 동일시됨으로써 자기 부정적 허무를 극복하고 경계 허물기와 더불어 하나 되기의 제의적 몸부림이라서 시를 읽는 내내 감동과 기쁨이었다.

비로소 시인의 인식적 지평이 세상의 경계 너머 더 넓은 세계로 길항을 시작한 듯하다. 『귀를 두고 간 겨울』이 시금석이 되어서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시적 긴장을 놓치지 않는 좋은 시인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 주병율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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