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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민주주의

: 양극화 사회에서 정치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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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52*225*20mm
ISBN13 9791193671085
ISBN10 119367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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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치를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은 자칫 민주주의에 반대하는 논의 가운데 하나로 들리기 쉽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제자리에 두라는 말은 분명 그것의 가치를 낮추거나 질책하는 의미를 지닌다. 그래서 정치를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은 정치를 억제하거나 규율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 전반에서 이 표현은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무언가를 제자리에 둔다는 것은 그것을 올바르게 위치시켜 적합한 자리에 놓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정치를 제자리에 둔다는 말은 민주주의가 과잉되는 경향을 바로잡기 위해 정치가 적절한 위치에 놓여야 함을 뜻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사용되는 민주 정치를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은 민주주의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
--- p.21~22

왜 미국에서 과잉 민주주의의 문제가 만연해 있는지는 분명 살펴볼 가치가 있는 질문이다. 이에 대해 미국 민주주의의 구조적 특징, 특히 양당제와 승자독식 선거가 문제의 핵심 원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영향을 주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런 점에서 제도적 · 헌법적 설계가 민주주의의 과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장에서 논의되는 것과 유사한 경향이 영국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브렉시트 및 관련 사안을 둘러싼 국론 분열은 미국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답습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 많은 민주주의 국가들을 뒤흔들고 있는 포퓰리즘과 민족주의 흐름은 여기서 논의되는 것과 매우 유사한 정치적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 p.77~78

미국을 비롯한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과잉되고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에 해롭다는 주장을 펼쳤다. 사회적 환경이 정치적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신념 양극화에 취약한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고려할 때, 민주주의를 풍요롭게 하고 개선하기 위한 가장 양심적인 정치 참여조차도 퇴행적인 정치적 역기능에 더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결론이다. 더구나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정치 참여 방식은 특별히 양심적이지도 않고, 민주주의를 풍요롭게 하기보다는 편협한 당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경우가 더 많다. 그 결과 최근에 나타난 민주주의 모습은 암담하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진단이 내려졌으니, 이제 처방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
--- p.131

민주주의의 목적은 특정한 타인과의 소중한 인간관계―사랑, 돌봄, 존중, 지원, 공감, 감사, 이해, 상호성의 관계―를 드러내는 일을 계획하고 추구하는 데 헌신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이러한 생각을 포착할 수 있다. 소중한 인간관계는 중요한 정치적 가치가 보호되고 증진되는 조건에서 자라난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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