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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히스토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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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세계문화 64위 | 역사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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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0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1178g | 173*215*35mm
ISBN13 9788934901709
ISBN10 89349017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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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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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신의 질서도, 이성의 지배도, 계급투쟁도, 그 어떤 결정론 법칙도 준수하지 않는다. 우리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엔트로피로 인해 무질서가 증가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뿐이다. 과거를 공부하는 역사가는 이중으로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증거로 여기는 유물은 대개 우연히 살아남는다. 그런데 유물을 역사 증거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역사가는 그 의미를 즉각 왜곡한다. 그들이 자료에서 추출하려는 사건은 원래 통계 확률적이다. 다시 말해 외견상으로는 카오스에 가깝다. … 역사가가 할 수 있는 최대치는 확률 판단을 기초로 구축한 개연성 있는 반사실에 관련된 인과관계에 대해 잠정적으로 발언하는 것뿐이다.
--- p.121~122 「들어가며」 중에서

아메리카 식민지가 항상 열렬한 반군주제 입장이었다는 인상은 독립 이후 만들어졌다. 이러한 해석이 나오게 된 책임은 부분적으로 건국 선조들이 쓴 글이 져야 한다. … 거의 모든 식민지인이 오로지 왕좌를 통해서만 각 식민지가 연결된다는 간편하고도 언뜻 애국적으로 보이는 주장에 이끌렸다. 이 주장은 독립 이후에도 많은 미국인에게 호소력 있는 모델이었다.
--- p.184 「2장」 중에서

‘반사실적’ 중립성 무시는 전쟁 후에 나온 그런 감성적인 변명의 설득력에 바치는 헌사다. 우리는 영국이 도덕적이고 전략적인 이유로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으리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런데 사정없이 운명론적으로 흘러간 회고록 설명이 아닌 당대의 자료를 꼼꼼히 따져보면 영국이 바로 그렇게 구경만 했을 뻔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영국이 팔짱을 끼고 있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알아보아야 그들의 결정이 옳았는지 확신할 수 있다.
--- p.320~321 「4장」 중에서

동부 전선에서 기력을 잃은 탓이든, 미국의 원자탄 때문이든, 나치의 경제 기력이 고갈된 탓이든, 나치 치하 영국은 대개 신세계의 도움으로 결국 해방되었으리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전체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낮은 일이었다. 미국은 히틀러가 자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나서야 유럽 전쟁에 참전했다. 미국이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던) 영국과의 특별한 관계에 따른 감상적 애착으로 참전했으리라는 것은 그저 희망적인 사고에 불과하다.
--- p.432 「5장」 중에서

케네디가 살아남았다면 1964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겼을까? 그랬을 것이라고 대답할 수도 있으나 이는 그가 베트남 개입을 그대로 유지해야 가능한 일이었다. 1960년대 국내 정치 전체에 반공이 두루 퍼져 있었기 때문이다. … 3만 6,000명의 미국인이 죽고 대학 캠퍼스에서 반전 시위가 수시로 벌어지던 1968년까지도 미국인의 절반은 여전히 미국이 베트남에 더 지원해야 한다는 쪽에 표를 던졌다는 사실을 다들 쉽게 잊는다.
--- p.526 「8장」 중에서

1985년 고르바초프가 시작한 개혁 과정은 정말 필요했을까? 1980년대 중반 그와 다른 소비에트 지도부는 근본적으로 다른 정책을 채택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출구가 없었을까? … 고르바초프가 검열의 베일을 걷기 전 소비에트 시스템에 관한 학계와 주류의 합의가 얼마나 달랐는지 기억하기는 힘들다. 그것은 서구 학자와 분석가들이 소련의 사회 문제나 소비자 요구에 응하지 못한 무능에 관해 스스로의 망상과 자기 검열을 직시해야만 가능하다.
--- p.534 「9장」 중에서

지금 1989~1990년에 있었던 ‘서구 몰락’을 설명하기 위해 구상한 수많은 이론이 있다. 그것은 대중 소비와 베트남 전쟁 이후 몇십 년 동안 쌓인 과도한 부채 증가, 무절제한 재정 운영 때문이었는가? 아니면 영국과 미국 사이의 근본적인 정치 분열의 결과인가? 어쩌면 50년 전 독일에 점령당한 영국의 유산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토론을 계속하다 보면 당시에는 아무도 그처럼 극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 p.586 「나오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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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니얼 퍼거슨은 그의 세대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영국 역사가다.”
- 뉴욕타임스
“아주 기발하다. 일반 독자에게는 영감을 주고, 전문 독자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여정을 선사한다. 명쾌하고 흥미진진하고 읽기 쉬운 훌륭한 책.”
- 〈리터러리 리뷰〉
“유쾌하고 재미있다”
- 〈타임스〉
“찰스 1세가 서약파에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러시아의 세 혁명을 통과한다. 일어나지도 않았던, 대륙을 횡단하는 강력한 러시아제국에 맞서 앵글로아메리칸 제국이 통치하던 서구 붕괴와 더불어 절정에 이르는 전체 시나리오를 그려냈다.”
- 〈선데이 타임스〉
“학문의 장 위에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에세이."
- 〈메일 온 선데이〉
“모든 역사가가 의미를 묵상할 만한 책. 재능 있고 상상력 풍부한 역사가들이 20세기의 전환점을 보여준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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