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권, 영화가 만나서 이렇게 깊은 이해와 울림으로 사랑이 빚어졌습니다. 청소년, 교사, 부모 모두에게 선물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인권의 이야기는 즐거운 이야기여야 하고, 법률은 약자에게 필요한 것으로 출발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에게 인권과 법률은 남의 것, 강자의 것이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이 인권과 법률을 청소년들의 두 손과 가슴에 되돌려 주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소년과 함께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도록 만들어 주는 이 책을 모든 청소년 관련 기관에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 김현수 (청소년들의 마음통역사/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성장학교 별 교장)
유엔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아동권리협약은 한 사회가 아동을 바라보는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 세계가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동의 최상의 이익을 실천하는 우리 사회의 책무는 아동사법 체계에 있는 소년들 또한 편견 없이 바라보는 것, 사법적 개입 이전에 위기상황에 있는 아동청소년과 그들 가족에 대한 민감하고 섬세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동사법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두 저자의 글을 통해 다시금 되새길 수 있길 바랍니다. 아동인권의 관점으로 사회를 해석하는 훈련을 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 김희진 (국제아동인권센터 사무국장/변호사)
영화는 거대한 놀이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매개로 누구나 무엇이든지 놀이를 할 수 있는 대단한 문화창고인 셈이지요. 영화가 법을 만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영화 칼럼니스트와 청소년 인권 변호사의 하모니가 유익하게 잘 어울리는 훌륭한 책이 나왔습니다. 영화를 통하여 법을 만나는 이 시도가 청소년과 부모님을 넘어서 더 많은 독자들에게 유익한 놀이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백승재 (영화 〈공공의 적〉 시나리오작가)
영화는 모든 사람이 언제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체입니다.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꼭 숙지해야 하는 법지식을 영화를 토대로 쉽게 설명해 주려는 이 책의 시도는 매우 친절하고도 적절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영화를 통해 대리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이 앞으로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에 기반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두 저자의 강력한 열정이 영화 속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아이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다시 왕성하게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사람들에게 친숙한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하여 사회 속 평등과 불평등, 차별과 비차별, 공정과 불공정에 대하여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동인권, 나아가 모든 사람의 인권이 존중받고 존중하는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 이해진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