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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을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

리뷰 총점10.0 리뷰 18건 | 판매지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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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16g | 148*210*15mm
ISBN13 9791189877439
ISBN10 118987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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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칸영화제에서 〈로제타〉는 누구도 쉬이 예상치 못했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합니다. 관객들도 놀랐고, 당시 언론들은 ‘놀라움의 연속’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대서특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성공한 뒤 ‘로제타 플랜’이라고 불리는 청년실업 대책이 등장하죠. 2000년부터 벨기에 정부는 학업을 마치고 막 노동시장에 내던져진 젊은이들에게 ‘로제타 플랜’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영화 한 편이 실질적으로 법 개정을 이끌었고, 그것이 현재까지도 이어져 학교를 졸업하고 6개월 이내의 젊은이라면 누구라도 이 혜택을 이용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 p.46, 「로제타 플랜: 〈로제타〉」중에서

다르덴 형제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하여 구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열한 살 시릴을 통하여 한 아이가 범죄의 늪에 빠지고 구원을 받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 줌으로써 어쩌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말을 걸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릴이 범죄에 빠지는 과정과 그 이후 화해와 조정 과정은 우리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며 우리가 간과하는 부분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하는데요. 애초에 범죄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다시는 범죄의 길로 접어들지 않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 p.58, 「낙인과 용서: 〈자전거 탄 소년〉」중에서

자인이 갇혀 있는 구치소로 엄마가 찾아와서 말합니다. “신은 하나를 데리고 가면 하나를 준단다”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사하르가 죽은 대신에 또 다른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며 자인을 위로하려고 합니다. 자인은 처절하게 외칩니다. “엄마의 말이 심장을 찌르네요!” 자인에게 사하르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뿐이거든요. 엄마는 자신처럼 살면 누구나 그럴 것이라고 항변합니다. 자기는 최선을 다하여 아이들을 굶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것이지요. 가난한 난민 부모로서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이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래서 법정에서 절규합니다. 자녀 양육에 무책임한 부모님이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게 해달라고 말이지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을 권리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 pp.92-93, 「이 세상에 존재할 권리: 〈가버나움〉」중에서

아동이 태어난 후 출생신고되어 공적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이해가 되셨나요? 아동이 실제 살아서 존재하고 있더라도 자신의 존재를 공적인 증명서로 증명할 수 있어야 현재 살고 있는 그 공간에서 실존하는 존재로서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교육권, 건강권 등을 완전히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공간에서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는 기본권을 완전히 보장받지 못한다면, 생존권 자체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 p.107, 「출생신고는 어떤 의미를 갖나요?」중에서

학교폭력을 간과하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가해학생이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피해학생은 자신의 피해를 당당히 말하고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관계의 회복입니다.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학교폭력예방법이 정한 절차를 통해 상처를 입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든 절차가 교육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학생들이 갈등해결의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면 보다 바람직하겠지요.
--- pp.176-177, 「왕따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중에서

체벌은 그 정도가 아무리 가볍다고 하더라도 물리적 폭력이 사용되고,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아동의 신체에 고통을 주거나 불편함을 주는 행위입니다. 아동 또한 성인과 같이 법의 보호 아래 인간의 존엄성과 육체적·정신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가지는데, 성인에게는 절대로 허용될 수 없는 폭력을 법이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아동에게 허용하는 것은 아동의 발달에 장·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만듭니다.
--- p.194, 「체벌은 위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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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청소년, 인권, 영화가 만나서 이렇게 깊은 이해와 울림으로 사랑이 빚어졌습니다. 청소년, 교사, 부모 모두에게 선물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인권의 이야기는 즐거운 이야기여야 하고, 법률은 약자에게 필요한 것으로 출발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에게 인권과 법률은 남의 것, 강자의 것이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이 인권과 법률을 청소년들의 두 손과 가슴에 되돌려 주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소년과 함께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도록 만들어 주는 이 책을 모든 청소년 관련 기관에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 김현수 (청소년들의 마음통역사/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성장학교 별 교장)
유엔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아동권리협약은 한 사회가 아동을 바라보는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 세계가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동의 최상의 이익을 실천하는 우리 사회의 책무는 아동사법 체계에 있는 소년들 또한 편견 없이 바라보는 것, 사법적 개입 이전에 위기상황에 있는 아동청소년과 그들 가족에 대한 민감하고 섬세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동사법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두 저자의 글을 통해 다시금 되새길 수 있길 바랍니다. 아동인권의 관점으로 사회를 해석하는 훈련을 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 김희진 (국제아동인권센터 사무국장/변호사)
영화는 거대한 놀이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매개로 누구나 무엇이든지 놀이를 할 수 있는 대단한 문화창고인 셈이지요. 영화가 법을 만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영화 칼럼니스트와 청소년 인권 변호사의 하모니가 유익하게 잘 어울리는 훌륭한 책이 나왔습니다. 영화를 통하여 법을 만나는 이 시도가 청소년과 부모님을 넘어서 더 많은 독자들에게 유익한 놀이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백승재 (영화 〈공공의 적〉 시나리오작가)
영화는 모든 사람이 언제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체입니다.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꼭 숙지해야 하는 법지식을 영화를 토대로 쉽게 설명해 주려는 이 책의 시도는 매우 친절하고도 적절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영화를 통해 대리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이 앞으로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에 기반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두 저자의 강력한 열정이 영화 속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아이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다시 왕성하게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사람들에게 친숙한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하여 사회 속 평등과 불평등, 차별과 비차별, 공정과 불공정에 대하여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동인권, 나아가 모든 사람의 인권이 존중받고 존중하는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 이해진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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