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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 5

그림동화 5

: 독일어판 완전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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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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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5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650347
ISBN10 89356503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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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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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그림형제
독일의 언어학자 ·문헌학자 형제. 형 야콥이고 동생은 빌헬름 그림이다. 독일 하나우 출생으로 연년생으로 태어나 형제가 모두 대학에서는 법률을 배웠고, 도서관에 근무한 후 1830년 괴팅겐대학의 초청을 받아 교수가 되었다. 경력뿐만 아니라, 전문분야도 똑같이 언어학이다. 그들의 전문분야인 언어학의 영역에서는 형 야콥이 보다 큰 업적을 남겼으나, 《그림동화》를 만드는 데는 동생 빌헬름이 더 큰 역할을 하였다. 그들이 게르만 언어학의 연구, 그리고 독일의 옛이야기와 전설의 수집으로 전환한 계기는 낭만파 문학에 의하여 촉발된 향토적 ·서민적인 것에 대한 깊은 애정에 기인한다.

주요 저서로는 『그림동화』『독일전설』『독일어 사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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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침내 맏아들은 수탉이 뭔지 전혀 모를 뿐더러 시간을 나누어 쓸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사는 섬에 닿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언제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는지는 알았지만, 잠을 못 이루는 밤이면 시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헤아릴 길이 없었습니다.
"보십시오."
그가 말했습니다.

"이 얼마나 당당하게 보이는 짐승입니까. 루비처럼 붉은 왕관을 머리에 쓰고, 기사처럼 박차를 달고 있지요. 또한 밤에는 일정한 시각에 세 번 울어 여러분에게 시간을 알려줍니다. 마지막 우는 때가 바로 해 뜨는 시각입니다. 하지만 대낮에도 울 때가 있는데, 그러면 여러분은 날씨가 달라질 것에 대비하면 됩니다."

사람들은 그 말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그들은 밤새 자기도 않고 수탉이 두시, 네시, 여섯시에 커다랗고 확실하게 시간을 알려주는 소리를 들으며 몹시 기뻐하였지요. 그들은 이 짐승을 팔지 않겠느냐고, 판다면 얼마를 요구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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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판 그림형제 동화의 마지막 판본을 완전 번역해 10권으로 엮어낸 책이다. 210편의 그림형제 이야기들이 그대로 담겨있다. 참고로 이 책은 독일 카셀에 있는 그림형제 박물관에도 가 있다. 영어 번역판이 아니라 독일어 판본의 원문에 충실한 완전번역이고, 삽화도 원래 그대로를 살려놓아 돋보인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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