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마지막 신여성들 - 젤리빈 9 - 낙타의 뒷부분 42 - 노동절 88 - 자기(磁器)와 핑크 172판타지 - 리츠칼튼 호텔만큼 커다란 다이아몬드 191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55 - 칩사이드의 타르퀴니우스 298 - “아 빨간 머리 마녀!” 310미분류 걸작들 - 행복의 자취 363 - 이키 씨 400 - 제미나, 산골 처녀 411작가 연보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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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F. 스콧 피츠제럴드
관심작가 알림신청Francis Scott Key Fitzg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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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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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재즈 시대’ 청춘의 만화경단편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는 모두 11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첫 번째 작품 〈젤리빈〉은 가진 것 없는 한 비루한 청춘의 좌절된 사랑 이야기이고, 반전의 묘미가 살아 있는 두 번째 작품 〈낙타의 뒷부분〉은 당시 연애와 결혼에 관한 풍속도이다. 세 번째 작품 〈노동절〉은 피츠제럴드의 단편 중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품으로, 고든 스터렛이라는 한 인물의 몰락을 통해 1920년대 초 미국 사회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드러내고 있다. 네 번째 작품 〈자기(磁器)와 핑크〉는 희곡 형식으로 풀어낸 짧은 콩트이다. 다섯 번째 작품 〈리츠칼튼 호텔만큼 커다란 다이아몬드〉는 리츠칼튼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산을 소유한 세계 최고 부자 워싱턴 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풀어낸 돈과 권력, 계급에 관한 우화이고, 표제작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일흔 살 노인으로 태어나 갓난아이로 죽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정체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일곱 번째 작품 〈칩사이드의 타르퀴니우스〉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하룻밤 모험을 그리고 있고, 여덟 번째 작품 〈“아 빨간 머리 마녀!”〉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지나간 젊음에 대한 짙은 회한을 그리고 있다. 아홉 번째 작품 〈행복의 자취〉는 밝고 싱그러웠던 한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있고, 열 번째 작품 〈이키 씨〉와 마지막 작품 〈제미나, 산골 처녀〉는 짧고 독특한 구성으로 피츠제럴드식 상상력을 보여 주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대표 단편집!미국문학사의 찬란한 보석이자 ‘재즈 시대’의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두 번째 단편집 ‘재즈 시대의 이야기들’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제목으로 완역되어 출간되었다. 이 단편집에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의 원작과 ‘재즈 시대’의 젊은 감성을 포착한 10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는 평생 장편 다섯 편과 160여 편의 단편을 썼는데, 그가 쓴 단편들 대부분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었다. 첫 번째 장편인 낙원의 이쪽(1920)의 성공으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 피츠제럴드는 아내 젤더와 함께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사교계 생활에 빠져들었는데, 평범한 중산층 출신의 피츠제럴드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생활이었기에, 돈을 벌기 위해서는 잡지든 신문이든 청탁이 들어오면 무조건 써야 했다. 그 결과 우리는 피츠제럴드만의 낭만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1920년대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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