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 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

[ 개정증보판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320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47위 | 사회비평/비판 top100 2주
정가
16,800
판매가
15,1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300g | 142*210*15mm
ISBN13 9791155311462
ISBN10 11553114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취약 계층은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을뿐더러, 암처럼 중대한 질환이 아닌 근골격 질환만으로도 생존을 위협받는다. 약국에서 자주 만나는 근골격 질환자들 중에는 직업병 환자가 많다. 운동이나 사고로 다치는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를 잘 받고 푹 쉴 수 있는 형편이다. 그렇지만 직업 때문에 생긴 병은 치료가 힘들다. 병에 안 걸리려면 일을 그만두거나 쉬어야 하는데,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사람은 그럴 수가 없다. 직업을 쉽게 바꾸지도 못한다. 진통제로 버티다가 부작용 탓에 위궤양에 걸려 이중으로 고통받기 십상이다. 사고가 생기지 않은 상황이면 산업 재해로 인정받기도 쉽지 않다.
--- p.76

약을 개발할 때 어린이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성인 대상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몸무게와 키 등 신체 조건과 나이를 고려해 용량을 줄여 어린이에게 사용한다. 문제는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어린이는 약을 흡수하고 분해해서 배출하는 기관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 어른보다 훨씬 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부모들이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다제 약물 처방이다. 여러 가지 약을 한꺼번에 처방하는 방식을 다제 약물 처방이라 하는데,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이 비율이 매우 높다. 감기약을 예로 들면 항생제부터 코약, 기침약, 해열제 등을 섞어서 가루약과 시럽으로 처방한다. 다제 약물 처방으로 늘어나는 약제비도 문제이지만, 약물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 작용이 더 걱정이다.
--- p.109~110

가난한 국가에서 임상 시험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규제가 느슨하고 연구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은 허술한 규제를 틈타 부도덕한 임상 시험을 시행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2003년 인도에서는 다국적 제약사가 유방암 치료제인 레트로졸이라는 약물을 400명 넘는 여성들에게 생식 능력을 높여주는 약이라고 속여서 임상 시험을 했다. 이 약은 태아에게 치명적인 항암제였고, 아직 의료용으로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였다. 부도덕한 임상 시험을 한 의사들은 물론 제약사도 처벌받지 않았다. 인도에는 임상 시험 지원자의 권익을 보호할 법이 없기 때문이었다.
--- p.161

버스, 지하철, 기차, 전력, 수도, 가스처럼 의약품도 공공재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의약품에 공공재 개념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공공 제약사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신종 플루가 유행할 때 유일한 의약품인 타미플루와 예방 백신은 한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한 탓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해 방사능이 누출되면서 요오드제 품귀 사태가 벌어졌다. 언제 쓸지도 모를 요오드제를 생산할 제약사가 없기 때문이었다. 공공 제약사면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약값 협상을 할 때도 공공 제약사가 필요하다.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은 공급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약품 공급을 종종 거부한다.
--- p.179

의약품 설명서에는 소비자와 전문가에게 각각 필요한 내용이 섞여 있어서 너무 길고 전문 용어도 많이 나온다. 그래서 정작 사용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놓치기 쉽게 돼 있다. 의사나 약사도 의약품 설명서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여러 나라에서 의약품 포장의 표기와 사용 설명서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특히 안전에 관한 내용을 전문가와 환자들이 곧바로 인지할 수 있게 여러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중 대한 유해 반응, 특히 사망이나 중대한 손상을 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의약품은 사용 설명서나 포장에 블랙박스 경고를 추가하게 했다.
--- p.2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1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