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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동학대 교사입니다

: 사례로 보는 학교 특수교육 현장의 인권침해 논란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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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21쪽 | 271g | 135*205*11mm
ISBN13 9791198741608
ISBN10 119874160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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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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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 이후, 교육청에서는 유죄가 확정된 특수교사 T1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징계위원회를 소집했다. 부교육감이 징계위원회 위원장 1인과 교육청 인사 관련 장학사 3인, 외부 인사로 변호사 1인, 학부모 1인 등을 위원으로 구성하여 징계위원회를 열고,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하여 T1에 대한 해임 처분을 내렸다. 그런데 징계위원 중에 특수교사 출신 장학사나 특수교사, 장애학생 학부모는 한 명도 없었다.
--- p.47

특수교사 T6은 손발을 사용하기 어려운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신변처리 지원은 혼자 하기 어려워, 특수교육실무사와 특수교사가 둘이 함께 지원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학생들의 개별화교육이나 안전을 신경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였다. 특수교사 T4는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남학생에 대한 신변처리 지원 과정에서 여성 특수교사들이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우들이 있다고 진술하였다.
--- p.106~107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가 부족한 상황인데도 중도중복장애학생을 특수학교에 많이 배치하면서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 간에 첨예한 갈등이 생기지만, 정작 문제를 해결해야 할 교육청은 책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 p.111

교육부에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인권 옹호를 위한 센터를 설치해서 학교 현장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해요. 현장 특수교사 중에는 이러한 업무에 필요한 장학 지원 경험, 컨설팅 경험, 사건 지원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있어요. 이 교사들이 자기 적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파견을 나가면 5년, 10년씩 이 업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유 · 초 · 중 · 고 현직 특수교사가 교육부에 파견 나가 상담과 사실조사를 하고 사건을 지원하면 초기에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험이 풍부한 특수교사, 변호사, 인권 전문가 등이 팀을 이루어 협업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건이 형사절차를 밟게 될 경우, 장애학생과 특수교사를 지원하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특수교육이라는 상황을 전제하고 재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활동도 필요해요. (특수교사 T4)
--- p.145

교육부에서 신변처리 지도나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인권적인 기준을 마련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모호한 상황에서 문제가 생기면 특수교사가 책임질 수밖에 없어요. 학교 현장에서 유 · 초 · 중 · 고 학생 중 스스로 신변처리가 안 되는 친구들이 많아요.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이 과거에 비해 많아졌어요. (특수교사 T7)
--- p.154

일반교육과 달리 특수교육에서 특수교사나 특수교육실무사의 일상적인 교육활동 및 지원 활동의 경우 장애학생과 신체적 접촉이 빈번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과의 신체 접촉 관련 분쟁이 적지 않은 만큼, 신체 접촉에 관한 인권 감수성과 세심한 접근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신변처리와 관련한 장애학생 인권침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실무사의 성비 불균형과 신변처리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장애학생에 대한 신변처리 지도나 지원 과정에 발생한 인권침해의 원인을 특수교사의 인권 감수성 부족으로만 보기 어렵다. 학교의 부족한 신변처리 지원이 신변처리와 관련한 인권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 p.168~169

특수교사가 자신의 인권을 잘 이해하고 옹호하기 위해서 인권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 또한 특수교사가 알고 있어야 할 권리나 법률 상식에 대해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특수교사의 인권 옹호 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교사 자신의 인권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며, 그렇게 될 때 장애학생의 인권도 포용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
--- p.188

인권 달성의 궁극적인 목적인 인간존엄성을 실현하기 위해서 장애학생, 특수교사, 학부모, 특수교육실무사 모두 도덕적 인격체로 상호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p.195

학교 특수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큰 괴로움은 교육활동과 관련하여 민원성 갈등이나 생각과 관점의 차이로 발생한 갈등이 충분한 교육적 중재 없이 아동학대로 고소 · 고발되어 형사 사건화되는 일이다. 이러한 성격의 사건이 국가수사기관의 형사사건 처리로 진행될 경우, 특수교육의 맥락 속에서 파악해야 할 상황이나 교육적 중재 가능성 자체가 증발될 위험성이 있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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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입법과 예산 및 정책을 결정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의 교수님과 학생들, 학부모님들, 시민들이 함께 읽어주길 바랍니다. 이 책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에게 손가락질하고 욕하는 건 너무 쉬운 일이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고치는 것은 용기와 결단 그리고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 책이 그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 허영진 (특수교사)
이 책은 교육 제도 안에서 인권침해가 계속해서 발생해 오고 있다면, 그 원인이 개인이 아닌 특수교육 현장의 구조와 맥락 속에 있을 수 있다는 고찰을 담고 있다. 동시에 저자는 교육 현장의 주체들은 각자의 존엄성을 가지고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라는, 너무나도 중요하고 당연하기에 사뭇 가려진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 이수연 (변호사)
이 책은 오랫동안 장애학생의 교육현장에서 함께 한 이혜영 선생님의 깊은 고민과 좀 더 나아지고자 하는 애씀이 담겨 있다. 지금도 장애학생이 처한 다양한 환경에서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함께 읽고 상황을 조금씩 바꾸어 갈 수 있길 바란다.
- 최은원 (활동가)
특수교사·장애인 당사자·부모·장애인 조력자들이 가진 문제 상황들은 전체 사회구조적 문제와 맞닿아 있다.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것은 어느 한 사람, 한 집단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러기에 사회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 만약 학교 현장의 특수교육 주체들과 그 사회구성원들에게 서로 존중과 상호 주관적 인정이 바탕으로 깔려있다면 문제는 좀 더 적게 발생할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였더라도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모두가 개입하여 협력한다면, 학교 교육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며 해볼 만한 학교 현장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길에 도움을 줄 것이다.
- 함수연 (전 특수교사)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향한 우리의 걸음, 그 걸음의 결과는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달려 있다. 상담과 지원을 통해 만났던 많은 사례가 이 책의 내용과 별다르지 않다. 인권 감수성에 기반한 소통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의 고민을 기반으로 특수교육의 주체들이 인권 친화적인 교육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 최명진 (장애인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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