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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행성 3

: 환희의 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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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28*188*30mm
ISBN13 9791160079807
ISBN10 1160079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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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이미 오만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어.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을 좇아 소행성 위에 바다와 산과 건물을 만들어 생명을 살게 했으니까. 아프로디테가 인간에 의해 자의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면, 거기에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 이상의 행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나는 아프로디테가 어떤 생물에게도 낙원이었으면 좋겠어. 키프로스섬은 숨겨서는 안 돼. 저 섬까지 포함해 이곳은 낙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지.”
--- p.64 「Ⅰ 벌레에게도 영혼이」중에서

곤란한 사람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마음’은 곤란한 척하는 사람에게 속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세련되게 반응한다는 건, 대답하기 싫을 때는 얼버무린다는 착한 거짓말을 익혔다는 증거…….
자신은 다이크에게 뭘 가르치려고 하는 걸까. 인간미 있는 형사로 키우려고 했는데.
--- p.88 「Ⅱ 가짜」중에서

“사진은 진실을 실체화한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걸 쓰다듬고 보면서 대화할 수 있죠. 우리는 불변의 대상을 만짐으로써, 흘러간 시간이 그 순간 거기에 확고하게 있었음을 손가락 끝으로 느낄 수 있어요. 나는 로블레를 잘라낸 죄 많은 손가락으로 그 시간의 눈금을 어루만지면서 너는 있었다고, 틀림없이 거기 있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로블레가 찍힌 필름도 패널도 이젠 없는데…….”
--- p.154 「Ⅳ 웃는 얼굴의 행방」중에서

다이크가 허둥거리며 그것들을 감싸 안았다. 만짐으로써 위로받는 행위를 체험할 수 없는 답답함과 이해할 수 없는 미안함. 기계가 기계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명한 것이었다.
이 의지할 곳 없는 희미한 세계 어딘가에서, 겐은 청동화가 딸각 하고 소리를 내는 걸 들은 것만 같았다.
--- pp.182~183 「Ⅳ 웃는 얼굴의 행방」중에서

겐은 항상 말했다. 인간과 예술이 살을 맞대는 이 땅을 평화롭게 유지하는 게 자신의 일이라고. 그는 단순히 수상한 암거래 조직을 잡으려는 게 아니다. 그럼으로써 아프로디테가 한층 더 인간과 예술의 낙원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려는 거다.
그럼 신입 학예사가 정말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50 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성공시키는 것? 아니, 그런 눈앞의 목표는 아니다. 모두가 좋아할 전시회를 힘들게 준비하는 것도, 페스티벌을 위해 고충 처리를 맡아 하는 것도 모두 아프로디테를 행복한 미의 전당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예 술 작품뿐만 아니라 광경 전체를, 그 순간 그곳에 있는 자신의 운명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 pp.277~278 「Ⅵ 환희의 송가」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세상의 모든 예술품을 모은 별, 박물관 행성 아프로디테는 창립 5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앞두고 있다. 모두가 바쁜 와중에 아프로디테가 소유한 도자기가 위작 의혹을 받게 되고, 이를 확인하던 도중 정동 학습형 AI 다이크는 해킹의 위험과 마주친다. 신입 자치 경찰 겐은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하는지 혼란을 겪고, 그 이후로도 전혀 관계없어 보이던 사건들이 미술품 암거래 조직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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