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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섬과 박혜람

: 제2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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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48g | 135*200*18mm
ISBN13 9791161571782
ISBN10 116157178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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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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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무들 좀 보세요. 우듬지의 가지들은 서로 침범하지 않고 이웃 나무들과 아우러져 빛을 골고루 나눠 쓰고 있어요. 과학자들은 ‘꼭대기의 수줍음(crown shyness)’이라고 하죠. 적정한 거리를 두는 거지요, 서로를 위해. 가장 높은 곳의 잎들은 대체로 얇고 하늘거리는데 그건 아래에 자리한 키 작은 식물들의 성장을 위한 배려이고요. 나무들은 어떻게 그런 방식으로 서로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인지…….”
“혹시 직업이 식물과 관련이 있으세요?”
“나무 의사입니다. 나무도 사람처럼 아프면 병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해 치료하죠.”
--- p.12

혜람은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러 언어가 뒤섞이며 천천히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었다. 이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은 제대로 소통하고 있는 것일까?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는 걸까?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게 가능할까? 혜람은 태풍의 눈 속에 들어앉은 기분이 들었다.
--- pp.74~75

준오가 묻어 버리고 싶었던 건 죽음인지도 몰랐다. 철학적 의미로 근사하게 변용하거나 미화해도 그에게 죽음은 언제나 두렵고 불안한 주제였다. 그가 겁 많은 어린아이가 되어 버리는 것. 그 누구도 사후 세계에 대해 증명할 수 없어 죽음은 전부 닮았고, 모든 죽음은 한결같이 공평해 신선한 죽음이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다.
--- p.78

혜람은 귀밑이 뜨거워졌다. 한 마리 돼지가 된 기분이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계속 경고를 보냈다. 이렇게 사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테고, 나중엔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가장 질 나쁜 방법을 동원해 자신을 망가뜨리게 될 거라고.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모든 걸 다 드러내 보여야 가능해지는 일인지도 모른다. 두려웠고, 불안했다.
--- pp.90~91

“다 너 때문이야, 다! 다! 네 탓이라고.” 그가 악을 썼다.
그의 눈빛은 사납게 이글거렸다. 그가 분풀이하는 어떤 이유를 그녀로서는 도무지 짐작할 수 없었다. 그 순간, 혜람은 결심했다. 자신에게 신발을 집어 던지는 사람이라면 더한 일도 벌일 수 있지 않을까? 냉정한 거리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녀로서는 딱히 할 말이 없었다. 더는 그와 함께 지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 p.96

혜람은 점점 주눅이 들고 피해의식에 시달리는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두려움의 대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언어이기도 하고, 차갑게 식어 버린 열정이거나 더는 누릴 수 없게 된 개인적 취향들과 때로는 조금씩 멀어져 가는 꿈들이었다.
--- p.106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은 살짝 신맛이 난대요, 산성 성분이 많아서. 그래도 화학성 물질을 몸 밖으로 방출하는 거니까 건강에는 좋겠죠.”
“카타르시스네요. 그럼 기뻐서 흘리는 눈물은요?”
그의 목소리가 맹맹했다.
“그 눈물은 단맛이래요, 염분 대신 포도당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분해서 흘리는 눈물은 짜고 쓴맛이 난대요, 화가 나면 교감신경이 흥분하잖아요? 눈을 부릅뜨게 되고 평소보다 눈을 깜박이지 않아 수분이 증발해요. 그래서 눈물의 농도가 진해지고, 나트륨이 많아지는 거죠. 이건 저도 잘 알아요.”
--- pp.128~129

외국에서 혼자 오래 지낸 남자는 중독된 게 많았다.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사람에게도 금방 중독되는 것 같았다. 그는 혜람에게 너무 사랑한다면서 혜람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했다.
“술은 그렇다 쳐도 애정이 지나치면 집착이 된다.”
김섬이 말했다.
혜람은 그의 관심이 남들보다 좀 유별난 방식으로 표현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의 말과 행동이 가끔은 연기처럼 느껴져 별로 심각하게 다가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오류의 어둠이 시작되는 지점이었다.
--- p.157

“휘둘리지 마.”
“휘둘린 건 내가 아니야.”
김섬이 입을 오물거리며 혜람을 건너다봤다.
“왜 그런 사람을 만나?”
“그런 사람이 뭔데?”
“그러지 마.”
김섬이 수저를 탁 소리 나게 내려놓았다.
“거기선 어땠어? 네가 하고 싶어 하던 공부, 제대로 끝냈어? 너 여기 떠날 때 매몰차게 떠났어. 네 계획, 약속들, 다 없던 거로 하고 떠났단 말이지. 갔으면 주저앉아야지, 뭐 하러 돌아와? 이미 몇 년 전에 다녀갔는데 뭐 하러 또 나왔어?”
“갈 때도 올 때도 이유는 있었어.”
“난 네가 이렇게 들락거리는 거 이해가 안 돼.”
--- p.171

“목련 알지? 정말 이삼일 만에 진다. 우주적 관점으로 보면 인간의 삶도 그렇겠지?”
“그런 생각 한 적 있어. 꽃은 며칠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생명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다 하잖아.”
“계획 없이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그 또한 나쁠 게 없겠지.”
“돈도 지나치게 많으면 무감각해지고, 예쁜 얼굴도 늘 보면 별거 아니잖아?”
“모자라고 결핍된 것 속에 아름다움이 숨어 있다는데.”
디디에가 휴대전화로 꽃을 찍었다.
“우리 모두의 존재 자체가 그렇지 않을까?”
혜람이 말했다. 그녀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다시 “왜냐하면 그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할 테니까”라고 말했다.
--- p.205

“돌아가신 부모님이든 배우자든 친구든 또는 먼저 죽은 자식이든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마음공부를 하는 거예요. 마음공부를 통해 우리의 근원이 무엇인지, 진짜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 확인해야 해요. 그래서 모든 ‘나’라는 파도, ‘엄마’라는 파도, ‘친구’라는 파도, ‘배우자’라는 파도 등 수많은 파도가 있고, 그 모든 파도는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모든 파도 하나하나가 다 바다이지요. 그런데 파도로서의 나만을 알고, 파도로서의 쏠라만 알고 있으면 파도가 변하고 사라졌을 때 몹시 괴롭습니다. 바다인 나, 바다인 쏠라를 알아야 해요. 그것을 깨달아야 해요. 그랬을 때 비로소 진정한 나와 쏠라를 마주하게 됩니다.”
--- p.210

“의도된 안식 같은 거죠. 굳이 끝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새로운 시작, 삶의 끝은 죽음이고 죽음의 끝은 삶이니까요.”
--- pp.2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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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을 다루는 작가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매, 이 소설을 여는 쿠르베의 자화상 [상처 입은 남자](오르세)는 상징적이다. 지독하게 자유를 사랑한 화가의 자기애를 보여주는 이 그림이 구경(究竟), 함께 자유로운 비-의존(非依存)에 이르는 두 주인공의 운명을 표상하는 것도 그렇지만, 식물적 상상력 또한 종요롭다. 우듬지들은 이웃 나무들과 빛을 골고루 나눈다는 “꼭대기의 수줍음”을 상기컨대, 일체중생의 근본적 상호의존성에 대한 식물적 수락이야말로 두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동력이거니, 소설의 처음과 끝을 둥그렇게 감싸는 소나무허리노린재는 그 살아 있는 화두일 것.
- 최원식 (문학평론가)
김섬과 박혜람이라는 두 인물의 사랑에 대한 원근법.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공간과 문화의 변주. 도슨트와 타투이스트의 서로 다른 프로페셔널한 미적 탐험.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둘러싼 채 만남과 이별을 직조하는 관계들. 이 소설은 사랑과 관계에 대한 작가의 해석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한편 그 디테일한 여정에 흥미롭게 동참하도록 만든다.
- 은희경 (소설가)
주인공은 김섬과 박혜람 두 사람이지만 소설의 끝에 이르면, 이들 근처에서 혹은 멀리서 떠돌던 외톨이별의 이야기들이 하나의 성운처럼 소설을 둘러싸는 느낌에 사로잡힌다. 희망과 슬픔에 대한 각자의 감각을 존중하는 섬세한 시선에서 비롯되었을 그 느낌은 두 주인공이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마주 보고 있는 소설의 처음과 끝, 사소한 반복을 아름다운 우연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이야기의 구조에도 힘입고 있다. 소리 없이 진행되는 삶의 균열을 알아채는 예민한 언어의 안테나는 미미한 회복의 기운을 향해서도 신뢰할 만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때로 남루한 의상을 걸치고 있을망정, 우리는 홀로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김섬과 박혜람』은 보기 드문 소설의 고전적 기품을 갖추고 그렇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 정홍수 (문학평론가)
삼십 대는 어떤 나이였을까. 소설을 읽는 내내 그런 생각에 사로잡혔다. 소설의 표현을 빌리면 삼십 대의 클리셰는 무엇이었을까? 인생 대신 ‘일상’이라고 슬그머니 바꿔 말하기 시작한 때가 그 무렵이었던 듯하다. 삼십 대는 장례식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나이이기도 했다. 기억의 부피만큼 상처가 쌓였다고 할까. 그런데도 어른이 되기는 했을까 여전히 의심스러웠다. 『김섬과 박혜람』은 상처를 딛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상처로부터 가까스로 치유된 이들의 사연을 경청하노라면 비단 삼십 대 시절만의 아픔은 아닌 듯하다. 지금도 어떤 문제들이 여전한 걸 보면 이 소설이 궁구하는 자아 찾기는 곧 전 생애를 관통하는 어떤 여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수긍하게 된다.
- 전성태 (소설가)
좋은 소설이란 무엇일까. 『김섬과 박혜람』은 소설의 본령에 대해 오래간만에 생각하게 해준 소설이다. 소설은 작고 작은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이 이야기들은 트렌드를 따르기는커녕 반복되어 익숙하기까지 한 이야기이다. 다 알 것 같은 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적당히 추하고 적당히 인간미가 있는 우리 내면의 머뭇거림, 그 순간 반사적으로 작동하는 근육의 작은 떨림과 대면하게 된다. 이 소설을 읽고 나는 가까운 곳에 진리가 있다는 소설의 메시지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그 길의 끝에서 직접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소설. 『김섬과 박혜람』은 좋은 소설이다.
- 하성란 (소설가)
취향이나 시대의 흐름과 무관하게 오롯이 그 자체로 빛나는 작품을 만날 때가 있다. 드문 일이기에 더 소중하고 기쁘다. 작가가 신인이라면 그의 성장을 지켜보고, 완성을 확인할 수 있겠다는 기대까지 깃든다. 『김섬과 박혜람』은 그런 기쁨과 기대를 안겨준 작품이었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묘사는 읽는 즐거움을, 마지막 장을 넘긴 후 밀려드는 긴 여운은 ‘나’와 타인 혹은 우리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성찰로 이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작가의 정진을 기대한다.
- 정유정 (소설가)
눈물맛이 나는 소설이다. 비리고 짭짤하고 서러운데 읽고 나면 한껏 개운하다. 작가는 인생의 성패가 어디에서 구분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짐을 분실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잃어버린 짐을 되찾기 위한 전력투구가 아니다. 오히려 상실이 가져다준 변화의 길목에서 잃어버린 경험이 주는 삶의 혜택을 힘껏 받아 내는 것이다. 되찾는 건 사실상 의미 없는 일이다. 찾았을 때 이미 그 주인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테니까. […] 어느 한 문장도 평범한 데가 없다. […]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이 묘사들이 『김섬과 박혜람』을 다른 모든 소설과 구분되는 단 하나의 소설로 만든다. 비리고 짭짤하고 서럽지만 살아내면 한껏 개운한 것이 인생이다. 눈물맛을 즐기게 하는 소설이다.
- 박혜진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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