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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7

: 삭제된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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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98g | 152*205*20mm
ISBN13 9791167821973
ISBN10 116782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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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를 하면 눈과 머리가 즐겁다. 마음에는 무엇을 담아야 할까. 관심과 교훈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얻어야 한다. 그래야 여행과 답사가 완성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무엇이 됐건, 역사가 벌어진 현장에서 무언가 마음으로 얻는 바가 있으면 완전체로서 여행이 탄생하는 것이고, 그런 여행에 이 책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p.8, 「작가의 말」중에서

명 사신들은 꽃을 꺾어서 중종 익선관에 꽂았는데, 하나만 꽂으려 하는 중종에게 두 개를 꽂으라 우겨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만들기도 했다. 불편한 예복을 입은 임금이 정원을 걸으니, ‘한 나라 임금을 끌고 정원 안을 두루 걸으므로 곤룡포가 풀 이슬에 질질 끌리게 되고 울퉁불퉁한 구릉과 골짜기에서 임금이 비틀거렸다.’ 이를 본 신하들은 그 무례함에 분개하고 한탄하지 않은 자가 없었다.
--- p.22, 「1장 나는 몰랐다」중에서

비석이 서 있는 덕진진은 미군에 의해 무혈 점령됐다. 신미양요 첫 전투 현장인 초지진은 4년 뒤인 1875년 12월 일본 군함 운요호와 상륙선, 이렇게 딱 두 척에 의해 초토화가 됐다. 1873년 친정을 선언하고 아버지 대원군을 퇴출시킨 고종이 강화도 주력 부대인 진무영을 예산과 병력과 무기까지 감축해 버린 결과다. 기억이 희미해지면 추억도 없고 역사도 없고 미래도 없다.
--- p.131, 「2장 아프고 어지러웠다」중에서

역사 답사는 살아 있는 현장에서 역사를 되짚어 보고, 교과서에서 느낄 수 없는 역사를 몸으로 느끼는 여행이다. 그렇다면 그 현장은 옛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야 가치 있는 답사를 가능하게 한다. 그런데 구한말 시대를 답사하려면 참 문제가 많다. 옛 시대보다 상대적으로 남아 있는 유적, 유물이 많지만 이상하게도 그 흔적들이 미화되거나 포장되고, 변형돼 진짜 역사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 변형 작업을 주도하는 주체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 정부 문화재청이다.
--- p.204, 「3장 나는 속았다」중에서

구한말에서 식민지, 전쟁과 전란 후 격랑 속에서도 집은 자리를 지켰다. 집을 지었던 사람은 한때 세상을 뒤흔들었던 여흥 민씨 권력자 민영주였다. 이후 집은 갑신정변 주역 박영효를 거쳐 일본인, 그리고 한 나라 대통령과 그 가족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하나같이 역사라는 수레바퀴를 끌고 간 주역들이다. 규모와 외형 또한 거듭 바뀌었지만 그 역사가 집에 박아 놓은 흔적은 변함이 없다. 그 집이, 100년 자기 역사를 말한다.
--- p.283, 「4장 나는 집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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