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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가 사랑한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자가 사랑한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

: 마에스트로와 나눈 15년간의 편지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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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16쪽 | 153*220*35mm
ISBN13 9788993818611
ISBN10 899381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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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찰스 바버
지휘자. 여섯 살에 피아노를, 열 살에 바이올린과 트럼펫을 배웠다. 열네 살 때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으며, 열다섯 살 때 오케스트라를 처음 지휘했다. 스탠퍼드대학에서 음악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지휘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한국에서 순회 연주를 했다. 교향악단과 오페라의 지휘 작업 외에, 스탠 거츠Stan Getz, 세라 본Sarah Vaughn, 멜 토메Mel Torm?를 지휘하기도 했으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수많은 영화와 음반 작업에도 참여했다. 낙소스의 《미국의 클래식》과 《캐나다의 클래식》을 만들었고,《뉴 그로브》사전의 여러 항목을 집필했으며, BBC의 《지휘의 예술》 다큐멘터리 영상의 음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별 사이에서 길을 잃다: 알렉산더 실로티의 잊힌 음악적 생애》가 있다. 현재 밴쿠버 시립 오페라단의 예술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역자 : 김병화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고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예술가, 특히 음악가들의 전기를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다는 마음에서 번역을 시작했고, 처음 소개한 책이 러시아의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회고록 《증언》이었다. 현재 번역·기획 모임 ‘사이에’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기말 비엔나》《모더니티의 수도, 파리》《음악의 첫날밤》《트리스탄 코드》《미술, 세상에 홀리다》《베토벤》《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베토벤, 그 삶과 음악》《하이든, 그 삶과 음악》《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오페라와의 만남》《교향곡과의 만남》 《실내악과의 만남》외 다수가 있다. 음악 관련 도서 외에 역사 이야기 번역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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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처럼 지휘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 그 모든 기술적인 문제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박자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고, 균형과 세부 묘사의 모든 사소한 문제도 조절되었어요. 정말 경이적이었지요. 마치 피아니스트가 여러 달씩 연습하지 않고서도 여전히 완벽하게 연주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
인간이 그의 초인간적인 재능을 이해하기는 힘들어요. 특히 그가 일을 너무나 적게 하는 것처럼 보일 때는 더욱 그렇지요. 그는 사실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었습니다. 단지 위대한 지휘자라면 원래 하게 마련인 그런 방식으로 자기 재능을 활용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
그는 매우 비범한 지휘자였지만, 다른 위대한 지휘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위대하지는 않았어요. 이는 세부 사항에 대한 완벽한 인식을 가진 사람, 또 모든 세부 사항에까지 도달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 치러야 하는 대가였어요. 그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재능이 뛰어난 지휘자였습니다. 그의 능력은 엄청났어요. 한이 없었지요
알프레트 브렌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를 하려고 했을 때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게 그 작품의 설명을 듣고 싶어했어요. 카라얀은 클라이버가 방문 후 네 시간 동안 있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클라이버와 함께한 그 네 시간만큼 많은 것을 배운 적은 없었다고 했어요. 그가 자신에게 전체 악보를 다 가르쳐주었다는 겁니다.
디이터 플루리, 빈 필하모닉 플루트 수석

내가 살아 있는 한 이런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절대 보지 못할 것 같다. 이것이 진짜였다.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음악을 비등점으로 끌어올렸고, 저녁 내내 그 지점에 계속 붙들어놓았으며, 마지막에는 끝없는 기립 박수를 터뜨리게 만들었다. 그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지휘자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공연이 끝난 뒤 리히테르는 무대 뒤로 그를 찾아갔다.
“그는 어딘가 우울했고 스스로에게 불만스러운 표정이었다.” 리히테르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내가 그 공연을 어떻게 봤는지 그에게 말해주었더니, 그는 갑자기 기쁨에 넘쳐 어린아이처럼 튀어 올랐다. ‘정말로 그만큼 좋았어요?’라고 묻기까지 했다. 그런 거인이, 그렇게 자신감이 없다니.
스뱌토슬라프 리히테르

클라이버는 내 마음 속에서 그토록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사람만이 제안할 수 있는 비상한 자극을 통해 특별한 독해를 도발했습니다. 그의 곁에서 함께 일하노라면 내 마음 속에서는 완전히 새롭고 강력한 아이디어들이 솟아났어요. ... 그는 나의 음악적 지평선을, 그것이 이미 아무리 넓었다 하더라도, 한계를 한참 더 넘어가게 해주는 힘을 가졌습니다.
프랑코 제피렐리

나는 《오텔로》의 경우 그가 두세 마디 이상을 끊지 않고 연이어 리허설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음표 하나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줬어요. 모두 그의 경이적인 연구의 결과로 얻어진 이야기였지요. 그래서 언젠가 경영진의 고위 인사들이 불안해하던 일이 기억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연달아 연주해본 일이 사실상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달 동안 그렇게 리허설을 한 뒤, 마침내 그는 중단없이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폭발이 일어났고 모두들 자신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모두가 자신이 무얼 해야 하는지 음표 하나하나에 대해 알고 있었어요. 예를 들면 오텔로가 입장할 때, 클라이버가 모든 박자를 하나, 둘, 셋, 넷! 하고 지휘하던 일을 기억합니다. 맹세코 말하는데, 그때 지휘봉은 쉭쉭 하는 소리를 내더군요!
줄리오 프란체티, 라스칼라 오케스트라 악장

알아요, 나도 알아요. 바로 그게 문제예요. 난 틀린 곳들을 고치지 않고 넘어가게 할 수가 없어요. 그건 나 자신보다 더 큰 문제예요.
카를로스 클라이버

그는 악보에 얼마나 동화되었는지, 음표를 읽으면서 모든 드라마와 음악의 감정을, 작곡가가 상상한 모든 것을 다 드러낼 수 있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단순해 보여요. 철저한 준비가 있었지만 마치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들리는 거지요.
매일 밤의 공연은 각기 다른 경험입니다. 그는 절대 똑같이 반복하지 않아요. 한 손으로는 네 박자로 맞춰 크고 긴 선율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도, 다른 손으로는 완전히 별개의 열두 박자를 세고 있어요. 그가 책임을 맡으면 난 그냥 음악과 내가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다고 느낍니다
---플라시도 도밍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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