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이당가승

송성빈 편저 | 심지 | 2024년 05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0,000
판매가
28,5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3*224*30mm
ISBN13 9788966272549
ISBN10 89662725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려서부터 이이(李珥)를 사숙(私淑)했고, 20세 때 김장생의 문하생이 되었다. 1624년(인조 2) 진사가 된 뒤 학행으로 천거받아 1630년 세마(洗馬)에 제수되었다. 이후 효종이 즉위할 때까지 내시교관(內侍敎官)·동몽교관(童蒙敎官)·시직(侍直)·대군 사부·예산 현감·형조좌랑·사헌부 지평·한성부 판관 등에 임명되었으나 대부분 관직에 나가지 않았고, 단지 1633년에만 잠깐 동몽교관직에 나갔다가 장인 정경세(鄭經世)의 죽음을 이유로 사퇴하였다. 1649년 김장생의 아들로 산당(山堂)의 수장(首長)인 김집(金集)이 이조판서로 기용되면서 송시열(宋時烈)과 함께 발탁되어 부사직(副司直)·진선(進善)·사헌부장령등을 거쳐, 사헌부 집의에 올랐고 통정대부로 품계가 올랐다.
--- p.13 「동춘당(同春堂) 준길(浚吉)」중에서

이처럼 송좌빈 선생은 평생 나라를 위해 항일, 반공, 반독재민주화운동으로 일관하신 애국자였으며, 말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덕망가였다. 40년 야당 생활로 온갖 옥고와 강제연금, 일상화된 억압과 감시 속에서도 한 번도 변절하거나 굴하지 않고 정의와 양심의 편에 서서 행동한 지성인이었다. 대지주 명문가의 금수저로 태어났으나 독재정권 시절 조석으로 끼니조차 끊어진 적이 많았고, 오랜 빚더미 속에서 재산은 압류당하고 자식들 학비조차 못 주면서도 타협하지 않고 꼿꼿하게 살아왔다. 당선이 보장된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두 차례나 거절하고,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는 그 어떤 권력이나 부귀자리도 사양하고 초야에 묻혀 독야청청 학처럼 살다 간 참 선비였다. 불자로서 연꽃처럼 향기롭고 깨끗하게 살다 가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이었다.
--- p.144 「사후에 국가배상 받은 죽천 송좌빈 선생」중에서

심농 송진도 선생은 조선 순종 갑인(1914) 10월 20일 대전광역시 동구 이사동에서 출생하시어 대한민국 건국 51 무인(1998) 5월 7일 (양력 6월 2일) 85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일생을 은진송씨 문헌발굴과 수집 및 향토 사료 조사에 몰두한 영원한 은송인이었다. 심농 선생은 사우당 효정공의 11대손이며 자는 여응(汝凝) 호는 심농(心農) 생부는 창재이며 숙부인 덕재에게 양자 갔다. 어려서 초등학교 수학 후 면서기 부면장 등 잠시 공직 생활을 한 후 30여 세 때부터 종중 일에 관여, 대종중 일을 20여 년 가까이 맡아보는 등 타계할 때까지 우리 문중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특히 현대사(50년대~80년대)의 우리 은진송씨 문헌 정리 수집은 선생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방대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 p.347 「영원한 恩宋人 心農 宋鎭道 先生을 기리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당 송성빈이라는 후손에 의해 은송가문에 얽힌 내력이 책으로 담겨졌습니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부터 당내 동기간과 부모 형제 이야기까지 그를 둘러싼 모든 인연들이 총망라되었습니다. 가문에 대한 긍지와 애정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보다 귀하고 의미 있는 자기성찰이 있을까요?
- 조현중 (한밭 문화마당, 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원장)
여기에 있는 내 몸은 어디서 왔는가. 가승(家乘)은 이런 기원에 관한, 나아가서 자기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하는 글들의 짜임이다. 자기 자신이란 것은 이 몸에 정신을 불어넣은 나의 본재(本在)를 구현하는 것일진대, 그것은 어떤 정신이 들어와 만들어진 마음의 형상이다. 이 ‘줄미가승’은 나의 몸이, 그리고 그 몸의 마음이 부모에게서, 그리고 그로부터 숭고하게 올라가야만 하는 조상들로부터 왔음을 품고 있다. 본래 텅 비어 있던 나란 자기 자신은 그렇게 세계(世系)를 거치면서 축적되고 발양되면서 여기에 현존한다. 전통을 몰각하고 살아가는 시대, 나에게는 여전히 전통이 있음을, 가장 멀리서 오는 지금 여기에 살아가고 있음을 나는 가승을 거쳐 만난다. 그리하여 부단히 부서지면서 다시 나를 찾아야 하는 내게 중심을 잡아줄 정신의 섬광을 만난다. 자기 자신이 우발성이 아닌 인과성에 의해 안정적으로 주어진 승계의 전통이 있음을 발견한다. 이러한 성찰을 바탕으로 나는 주어진 자신의 몫을 할당받는 자기 배려의 길을 열어나간다. 그렇게 한 개인의 가승은 지금은 거의 사라져버린 글쓰기 방법을 다시 사용하여, 과거의 형식이 참된 삶을 생성하며 여전히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송기섭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국문과 교수)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8,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