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웃는 사람”을 먼저 읽은 각계각층의 사람들-배우 김원희,
슈퍼파월-개그맨 김영철, SBS FM 오지영PD, 요리연구가 배성은-의
찬사가 이어지는 건, 그 글이 대단해서도 수려해서도 아니고,
딱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 생각해야 할 화두를 던졌기 때문일 것.
생각 없이 살면 ‘기계적인 인생’을 살게 되기에
그런 인생이 아닌 소중한 하루하루, 반짝이는 사람이 되자고 작가는 권한다.
작은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어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
그런 작은 과정을 통해 우리는 ‘오늘, 웃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명쾌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오늘, 웃는 사람”은 두루뭉술한 이야기가 없다. 흔한 사랑타령도 없다.
작가가 관찰한 현실을 직시하고 끄집어내며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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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급하게 얻은 결과로 마음이 체하면,
곤란하니까요.”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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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글이다. 결과 지상주의로 인해 몸살을 겪는 요즘,
마음이 체하는 것 따위엔 관심이 없어진 요즘, 결과 때문에 내 마음에 체하지
않아야 한다는 따뜻한 당부로 인해, 읽는 사람의 마음까지 보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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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미워하고 더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모든 관계가 처음부터 나쁘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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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하다. 모든 관계가 처음부터 나쁘지 않았다는 말.
어떤 계기로 인해, 나빠지고 그 계기를 알아야만
다시 좋아진다는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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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영원할 것만 같은 것들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나는,
아직도 20대 시절 밤새 원고 쓰던 작가의 마음으로
너무 뜨겁게 살았나 봅니다.
닳는 줄도 모르고 앓는 것도 무시하고
내 몸을 소모하고 살아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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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신을 아끼고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충고와
닳아가는 자신의 삶을, 당신의 삶을 안타까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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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하고 힘든 세상, 불행에 길들여진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자신을 더 사랑하고, 오늘을 더 잘 살 수 있는지
헤아려주는 공감 에세이 [오늘, 웃는 사람]이 전하는
단 하나의 포커스-
“당신은 오늘, 웃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