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중고도서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

: 수수께끼와 역설의 유쾌한 철학 퍼즐

정가
11,500
중고판매가
1,500 (87% 할인)
상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58g | 148*210*20mm
ISBN13 9788958284024
ISBN10 8958284021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책짱정리   평점5점
  •  특이사항 : 찢어진 곳 낙서된 곳 접힌 곳 전혀 없습니다. 책 표지와 책 모서리에 손상되거나 기스난 곳 없습니다책 속지에 색바램이 있습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주로 중요하고 잘 알려진 퍼즐, 다른 것들을 암시하는 퍼즐을 소개하려 했다. 또한 문제에 대해 가능한 해답-해답이라기보다는 해소-으로 이끄는 조언을 주고자 했다. 지금까지 많은 위대한 지성들이 수세기에 걸쳐 근원적인 문제들과 싸웠고 서로 어긋나는 여러 가지 답들을 제시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 이 책의 지은이가 결정적인 답을 주지는 못하리라고 추론할 것이다. 사실 그 추론은 옳다. 나는 답을 주는 척 ‘가장’하고 싶지 않다. 이 책은 해답에 접근하는 길을 암시할 뿐이다. --- p.9

여러분에게 거북 씨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는 고대 그리스 출신의 부자입니다. 자, 거북 씨, 이리 나와서 당신이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말씀해주시죠.
“미천한 거북에 불과했던 저는 늘 걸음이 늦다고 놀림을 받았죠. 뜀박질이라도 할라 치면 놀림이 조롱으로 바뀌고 때로는 야유도 받았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저를 앞질러가며 몸을 흔들고 깔깔거리며 저를 놀려댔죠. 이런 수모를 받으며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레아의 제논 교수님을 만나면서부터 내 삶이 달라졌어요.”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해주시죠, 거북 씨.
“제논 교수님은 아킬레스 씨와 저에게 1킬로미터 경주를 하라고 하셨어요. 아킬레스 씨는 아테네에서 가장 빠른 선수였죠. 처음에 저는 교수님이 저를 놀리려는 줄만 알았죠.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교수님은 제게 아킬레스 씨보다 100미터 앞에서 출발하게 하셨어요. 아킬레스 씨는 저보다 두 배 이상 빠르니까 그래야 조금이나마 공정한 경주가 되겠죠.”
(………)
“그래도 모르시겠어요? 아킬레스는 저를 따라잡기는커녕 저와 나란히 달리지도 못한 거예요. 제가 있던 자리까지 그가 달려오면 저는 조금이라도 더 앞으로 가 있으니까요. 거리는 처음 100미터의 절반, 1/4, 1/8, 1/16로 계속 줄어들었죠. 그건 무한급수예요. 비율은 계속 감소하지만 무한히, 끝없이 계속되죠.”
아항, 그래서 돈을 버신 거군요, 거북 씨. 내기에서 이긴 거죠? --- p.42

‘존재하지 않음’은 시간에 따라 극단적으로 다른 태도가 나타나는 좋은 사례다. 사람들은 죽음이 소멸이라고 믿으면서도 죽음을 두려워한다. 미래에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은 커다란 걱정거리다. 그런데 묘하게도 사람들은 태어나기 전에 자신의 존재가 없었다는 것에 관해서는 거의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이것 역시 편견일까? 아니면 고대 로마의 루크레티우스가 말했듯이 우리는 태어나기 전의 시간을 염려하지 않는 것처럼 죽음을 염려하지 말아야 할까? --- p.137

종교 신도들은 합리적으로 종교에서 도덕을 끌어낼 수 있을까?
다행히 소피와 사피아는 하나님과 알라, 그리스도 예수와 마호메트, 성서와 코란의 말씀을 통해 평화를 추구하고, 친절을 존중하고, 자비를 행하라고 배운다. 그러나 사태가 크게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사피아는 이슬람교를 위해 순교해야 한다고 배울 수도 있었다. 그랬다면 자살 테러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소피는 그 생각을 하면 몸서리를 치겠지만 그녀의 처지도 별로 나을 것은 없다. 종교가 도덕의 바탕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니까.
만약 소피가 사피아의 환경에서 자랐다면(그것은 순전한 우연이다) 자살 테러의 명령에 따를 수도 있었다. 또 수백 년 전의 그리스도교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마녀사냥에 참여하거나, 이교도를 학살하거나, 유대인을 강제 개종시키려 했을지도 모른다.
--- p.1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