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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귀환

: 위기인가 기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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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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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22g | 150*220*18mm
ISBN13 9791192044453
ISBN10 11920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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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집권 4년이 끝나가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을 차지할 것인가?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트럼프의 귀환이 한국에게는 위기인가, 기회인가? (…) 지난번에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을 때 한반도 정세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2017년 한국은 국내의 탄핵 정국으로 광화문 거리가 마비되었고, 북한은 연일 핵미사일을 쏘아댔다. 트럼프는 동해에 항공모함 전단을 진입시키고 ‘죽음의 백조’라는 전략폭격기 B-1B를 비행시켰다. 2017년 트럼프는 ‘화염과 공포’를 상징했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2018년 6월 트럼프는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마주 앉았다. 금방 전쟁이라도 시작할 것만 같던 북한과 미국의 지도자가 악수하고, 식사하고, 대화하고, 문서에 함께 서명하는 모습은 초현실적이었다. 트럼프는 원하기만 하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보였고, 실제로 그 순간에는 한반도에 평화가 도래한 것만도 같았다. 트럼프에 대한 우리 기억은 이렇게 전쟁과 평화의 극단을 오갔다.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성립한다면 한국에는, 한반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국은 이 낯선 상황을 어떻게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까?
---「글을 시작하며: 트럼프가 다시 오고 있다」중에서

일단 에고 문제가 해결되면, 트럼프는 거래가 가능했다.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니까, 굳이 로드맵이라는 것이 필요 없었다. 그냥 공개적인 거래가 가능했다. 많은 나라가 트럼프의 미국에 어떻게 접근할지 몰랐지만, 어떤 나라는 기회를 포착했다. 러시아는 이란과 시리아 문제에서 양보하면,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튀르키예의 고위 공직자 한 사람이 미국의 유력 기업인을 만나 물었다. “트럼프를 움직이려면 튀르키예 주둔 미군을 두고 압박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보스포루스 해협의 길목 좋은 곳에 트럼프 호텔을 짓도록 하는 것이 좋을까?”

이것은 적나라한 거래였다.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스타일의 현실정치였다. 생전의 키신저는 뉴욕 사교계를 통해 트럼프를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사위 쿠슈너도 알고 있었다.

트럼프의 자기중심적이고 강한 권위의식이 사람을 쓰는 데서는 가혹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일단 자기 휘하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사람을 함부로 대했다. 쉬운 말로 하자면, 갑을관계가 명확했다. 백악관 참모나 행정부 각료들을 교체할 때 보면, 트럼프가 진행한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에서 “당신은 해고야!” 하는 것과 같았다. 대통령이 된 다음의 트럼프는 “당신은 해고야!”를 트윗으로 날렸다.
---「1부 2장 트럼프의 성격」중에서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에 돌아온다면, 한반도의 전략적 구도를 바꾸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열린 자세로 모든 선택지를 논의하고 그 과정에 힘을 싣는다면, 성공할 확률은 그만큼 높아진다.

트럼프는 MAGA 의제를 진전시킨다는 전제하에 한반도 현상 변경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 이것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 구조를 구축하는 길로 연결될 수 있다면, 우리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다. 평화협정과 평화체제, 북한 핵과 남한 핵, 북미관계와 북일관계 개선, 동북아 경제협력 등 지난 수십 년 동안 논의해온 모든 의제를 올려놓고 통 큰 거래를 한번 생각해보자. 한국은 힘닿는 데까지 트럼프가 바라는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힘을 보태줄 수 있고, 우주개발 같은 미래 첨단산업에서 미국의 과감한 협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트럼프의 귀환을 기회로 만들어내는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우리 스스로 이분법적 세계관과 흑백논리를 버리는 것이다.
---「글을 나가며: 트럼프의 귀환, 위기인가 기회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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