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카프카, 카프카

: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36
정가
16,800
판매가
15,96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16g | 135*210*17mm
ISBN13 9788930041676
ISBN10 89300416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9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상은, 그 안으로 도피하는 것 외에는, 즐길 방법이 있는가?
---「박해현 역, 〈카프카 아포리즘〉」중에서

우리의 예술은 진실에 눈이 부셔서 매혹에 빠진 존재이다. 뒤로 물러나면서 기괴하게 찡그리는 그 예술의 얼굴 위를 비추는 빛은 진실하고, 그 밖에는 진실한 것이 없다.
---「박해현 역, 〈카프카의 아포리즘〉」중에서

너는 이제 저 여자와 살아가는 불행을 견디지 않기로 한다. // 너는 이제 저 여자를 향한 노스탤지어 따위는 없어라고 외쳐 본다. // 그래도 너는 저 여자의 생시의 눈빛을 희번득 한번 해보다가 / 네 직장으로 향하던 길을 간다. 몸 없이 간다.
---「김혜순, 〈출근〉」중에서

감전된 듯 푸득푸득거리면서 비둘기는 점점 등뒤로 멀어져 갔다. 사실은 우리가 빠르게 도망자들처럼 멀어져 가고 있었다. 에어컨을 틀고 있었고 차 유리문을 다 닫고 있었기 때문에 비둘기의 절규도 그 어떤 울부짖음도 들려오지 않았다.
---「최승호, 〈질주〉」중에서

이 노트는 카프카의 선물일까, 저주일까. 분명한 것은, 만약 당신이 이것을 카프카의 선물이나 저주로 받아들인다면 그건 당신의 문제이지 카프카의 관심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카프카는 카프카의 글쓰기에 매달려 있을 뿐이다.
---「김행숙 시인, 〈카프카의 유령〉」중에서

“주님의 나라의 말씀을 배우게 해 달라고, 열심히 기도드렸어요. 한데, 아무리 기도해도 그게 잘되지 않는 거예요.” … “양승오 씨, 이만 끊겠습니다.” … “한데, 그게 실족사가 맞긴 맞는 건가요?” … 나는 두 손을 깍지 낀 채 잠깐 양승오 씨의 얼굴을 떠올려보았다. 그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기억났으나, 그의 얼굴은 좀처럼 그려지지 않았다.
---「이기호, 〈심사〉」중에서

어떤 견고한 불변의 질서도 신뢰하지 못하고 거기에 의지하지 못하는 카프카적 생의 감각은 개인적 특이성을 넘어서 세기 전환기에 만연한 문명의 위기에 대한 첨예한 의식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개인적 특성이나 시대적 특수성을 넘어서 더 깊은 차원의 보편성을 읽어 낼 수도 있다.
---「김태환 평론가, 〈혼돈의 바다에서〉」중에서

법에 진입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나만을 위한 불가능’이다. 각자에겐 자신에게만 허락된 어떤 불가능성의 경험이 있다는 것. 그런 게 있는가? 나는 이 물음 앞에서 ‘고통’ 외의 다른 답을 떠올리기가 어렵다.
---「신형철 평론가, 〈오직 나만을 위한 불가능〉」중에서

카프카는 위대하고, 카프카는 사랑할 수 없다.
---「신형철 평론가, 〈오직 나만을 위한 불가능〉」중에서

관객은 철장에 갇힌 피터가 출구 없는 삶을 어떻게 살아 냈는지 목격하면서 이 원숭이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자유를 억압당한 당대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을 유추할 환상적 도피처를 이 연극이 제공한 셈이다.
---「박돈규, 〈출구를 찾아서〉」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96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