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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와 자유의 브로맨스 : J.R.R. 톨킨과 C.S.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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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40*210*20mm
ISBN13 9791193933008
ISBN10 11939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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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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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에서 그들의 관계를 우정의 관계, 즉 자유롭고 평등한 자율적 관계로 설명하겠다.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그런 우정이 이 시대, 이 땅에서도 많아지기를 바라서다. 나이나 지위, 출신이나 빈부와 관계없이 오로지 하나의 같은 목적에 의해 친구가 되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서다. 그 목적이란 무소유와 무권력을 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내가 쓰는 이 책은 두 사람을 평생 무소유와 무권력이라고 하는 공동의 사상을 추구한 아나키스트 친구들로 보고, 그들의 작품들을 아나키즘으로 보는 특이한 입장에 선다. 루이스는 자신이 어려서부터 학교와 군대에 반항한 점에서 “기질적으로 극단적 아나키스트”라고 말했다.(듀리에즈2 130) 어려서부터 마찬가지였던 톨킨은 1943년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모든 통제의 폐지’를 뜻하는 아나키즘에 더욱 기울어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은 타자의 자유의지를 지배하려는 의도나 행위가 가장 나쁘다는 것을 말하는 작품이라고 했다. 루이스는 그의 대표작인 『순전한 기독교Mere Christianity』에서 “기독교 사회는 우리가 지금 좌파라고 부르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그러나 그 좌파란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라 아나키즘이다.
--- 「머리말」중에서

톨킨은 킹 에드워드 학교 시절 그리스어에 매력을 느꼈다. 반면 셰익스피어는 싫어했다. 가령 『맥베스』에서 주인공 맥베스가 말한 “거대한 버넘숲이 던시네인 언덕을 움직여 오는 것 같은”이라는 대목은 좋아했으나 잉글랜드군이 나뭇가지로 위장하여 공격한 탓에 죽는 장면을 읽고서는 자신은 이와 달리 나무들이 실제로 전쟁을 치르는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는 『반지의 제왕』에서 나무 거인 엔트들이 인간과 오르크를 상대로 전투하는 장면으로 구현되었다. 십 대 초반, 톨킨은 사촌인 매리 인클던(Mary Incledon)과 매조리 인클던(Majorie Incledon) 자매의 발명품인 동물언어(Animalic)를 처음으로 접한다. 그는 당시 라틴어와 앵글로색슨어를 공부하고 있었다. 동물언어에 대한 관심은 곧 희미해졌지만, 매리와 톨킨 등은 네브보시(Nevbosh)라는 새롭고 복잡한 언어를 개발했다. 또한 톨킨은 그 뒤로 새로운 언어인 나파린(Naffarin)을 만들었다. 톨킨은 1909년 이전에 에스페란토어를 공부했고, 1909년 무렵에는 열여섯 페이지짜리 「폭스룩의 책The Book of the Foxrook」이라는 글을 에스페란토어로 썼다. 거기에 톨킨이 만든 초기 언어가 등장한다. 1911년 킹 에드워드 학교에서 톨킨은 세 명의 친구와 함께 비밀 단체를 결성하여 함께 시를 썼다. 스위스에서는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하이킹도 했는데, 당시의 경험은 뒷날 그의 작품에 반영되었다.
--- 「톨킨의 초기 교육」중에서

잉클링스 모임은 자유로웠다. 어떤 격식도 차리지 않았고 의제도 회의록도 없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할 의무도 없고 불참하는 경우에도 미리 연락할 필요가 없었다. 목요일 밤 모들린 칼리지의 루이스 방에서 아홉 시가 지나 모이면 차를 끓이고 담뱃불을 붙인 뒤 루이스가 “자, 누가 읽어주실까요?”라고 소리치면 누군가가 원고를 큰 소리로 낭독하고, 낭독이 끝나면 모두가 날카로운 비평을 했다. 모임은 늦은 시간에 끝났다. 1930년대 어느 날, 시중에 읽을거리가 없다고 한탄하면서 루이스는 공간 여행에 대해서, 톨킨은 시간 여행에 대해서 각각 쓰기로 하고 「잃어버린 길」과 『침묵의 행성 밖에서』를 집필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뒤에 『반지의 제왕』과 《우주 3부작》으로 우정의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1939년에 찰스 윌리엄스가 잉클링스에 가입하면서 톨킨과 루이스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윌리엄스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좋아했지만, 톨킨은 윌리엄스의 작품이나 그가 좋아하는 책들을 싫어했다. 이에 대해 카펜터는 루이스가 윌리엄스를 좋아한 점에 “확실히 톨킨은 은근한 질시를 느낀 듯싶다.”라고 말했다.(카펜터 270) 루이스가 기독교 옹호자로 유명해진 점도 그 상황에 작용했을지 모른다. 가톨릭인 톨킨은 성공회를 싫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톨킨은 루이스가 언젠가는 가톨릭으로 개종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에게 끝없는 애정을 보였다.
--- 「낭독과 비평 모임 ‘잉클링스’」중에서

물론 고대에만 우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근대 이후에는 보기 드물다. 그래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들은 세상에 등을 돌린 소수의 친구들이다. 르네상스도, 낭만주의 운동도, 공산주의 운동도, 노예제 폐지 운동도 모두 친구들로부터 시작되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현대 자본주의나 민족주의 내지 국가주의에 대항하는 운동이었다. 루이스는 우정은 아니지만 우정의 모체가 될 만한 것들로 동료 의식, 공동 활동 그리고 공동의 비전을 지적한다. 우리가 흔히 ‘친구’라고 말하는 동료는 우정의 모체이지만 우정 자체는 아니다. 동료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공통의 본능이나 관심사나 취향이 있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우정이 시작된다. 따라서 우정은 서로의 신상에 대해서는 무심하고, 각자 그저 자신일 뿐이다. 누구도 상대의 지식이나 직업, 계급이나 수입, 인종이나 과거사 등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우정은 그런 것에서 해방된 영혼의 만남이다. 각자 독립된 나라의 군주로 각자의 배경을 떠나 중립적 입장에서 만난다. 애정에서는 벌거벗은 몸이 만나지만 우정에서는 벌거벗은 인격이 만난다.
--- 「루이스의 우정론」중에서

『나니아 연대기』에는 아이들과 함께 동물들이 사람처럼 말을 하고 감정을 느끼는 존재로 나온다. 이는 20세기 초엽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생체해부나 우생학이 유행하던 현상에 대한 비판이었다. (…) 톨킨이 호빗, 난쟁이, 요정 등이 함께 사는 세상을 보여주듯이 루이스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세상, 우리 자신의 이야기보다 더 큰 세상을 보여준다. 그런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기 삶을 더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도 알게 된다. 아울러 이 세상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바로잡을 수 있는지도 알게 된다. 이는 위대한 종교에 귀의하거나, 위대한 책을 읽을 때의 경험과 같다. 위대한 신화를 읽을 때의 경험도 마찬가지다. 루이스나 톨킨은 그러한 신화의 힘을 잘 알았다.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궁전, 성, 기사 등은 우리를 중세로 안내한다. 당시엔 전쟁마저도 고결한 사람들끼리의 숭고한 백병전이었다. 그것은 루이스 역시 경험한 현대의 온갖 기술이 동원된 처참한 전쟁과 다르다. 이처럼 전쟁을 위시하여 루이스가 보여주는 중세적 질서는 독자에게 현재 우리의 세계를 재조명하게 한다.
--- 「『나니아 연대기』의 주제는 “선악의 싸움”이다」중에서

『호빗』과 『반지의 제왕』 전편에 나오는 골룸은 어떤 캐릭터보다 중요한 캐릭터이다. 참된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골룸의 본명은 스메아골로 세 부류의 호빗족 중 하나인 스투어스(Stoors), 즉 강변에 살면서 물고기를 잡아 날것으로 먹는 어부 그룹의 일원이었다. 다른 호빗보다 몸집이 크고 얼굴에 털이 난 유일한 호빗으로, 손과 발도 커서 호빗 중에서 인간과 가장 닮았으며 또한 인간에게 가장 친절했다. 골룸은 어느 날, 친구와 함께 낚시하다가 친구가 강바닥에서 절대반지를 발견하자 소유권을 두고 싸우게 되고 결국 친구의 목을 졸라 죽인다. “오늘은 내 생일이었으니 이 반지는 생일 선물로 받은 소중한 보물”이라고 자기 악행을 합리화하면서 절대반지를 소유한다. 그러고는 반지의 힘을 악용해 말썽을 피우다가 결국 마을에서 추방당한다. 그 뒤로 스메아골은 저 깊은 땅 암흑 속에서 오백 년 가깝게 살면서 완전한 반지의 노예가 되어 심신이 뒤틀린다. (…) 골룸은 이중인격자다. 스메아골의 착한 인격과 뒤틀린 골룸의 사악한 인격이 공존한다. 그래서 2편 중간쯤에 골룸을 철저히 무시하는 샘과 다르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프로도에게 인격적으로 감화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 「분열과 중독, 비극적 운명을 상징하는 골룸」중에서

호빗은 하루에 여섯 번 식사하고, 맥주와 포도주를 즐겨 마시며, 긴 파이프로 담배를 즐겨 피운다. 마음껏 먹고 마시다 보니 작은 키에 몸통은 통통하다. 거대하지도 건장하지도 않고, 날씬하거나 가냘프지도 않다. 많이 먹는 편이지만 식사는 매우 검소하다. 프랑스 코스 요리니 이탈리아 요리니 하는 먹방 취향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기껏해야 “뜨거운 스프와 차가운 고기, 검은 딸기파이, 갓 꾸어낸 빵, 버터 조각, 그리고 반쯤 숙성한 치즈”(Lord1 166)와 같은 기본 식단을 즐길 뿐이다. 반지우정연대에서도 식사는 육체의 원기를 북돋아줄 뿐 아니라 정신을 새롭게 해주며 우정의 공동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그 식사를 준비하는 샘은 우정연대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그는 식사만이 아니라 여행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돕는 존재’이다.
--- 「샘은 가장 중요한 우정 캐릭터이다」중에서

아나키즘의 유일한 목적은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지 결코 시민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 인종이나 국가를 막론하고 모든 시민은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합리적이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과 장소에서 생활한다. 톨킨이 생각하는 무질서한 사회 집단이란 사물의 자연 질서를 있는 그대로 존재하게 허용하는 것으로, 이것이 가능할 때 개인은 최대의 행복을 얻는다고 보았다. (…) 톨킨의 아나키 세계에서는 사회적 의미와 다른 영웅주의는 무의미하다. 인간의 군대는 국가가 아니라 동포에 대한 의무 때문에 악과 싸운다. 이기적으로 자신의 지위를 높이거나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권력을 획득하려는 것은 모든 결정의 기본 도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아나키는 우리의 공통된 본성에 의해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따뜻함이다. 이러한 아나키의 가장 가까운 모습은 완벽한 조화의 영역인 호빗의 마을 샤이어에 있다. 호빗은 인간의 정치적 계략, 드워프의 물질적 탐욕, 엘프의 영원한 냉담함에서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가운데땅의 모든 생물 중 가장 목가적인 삶을 살고 있다. 톨킨은 자본주의, 파시즘, 백인 우월주의, 여성 혐오 등과 같은 시스템을 남성이 자신의 권력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억압받는 사람들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권력에 굶주린 시스템’으로 보았다. 톨킨에게 아나키는 자연의 평화를 상징했고, 완전한 조화 속에서 살며 정치적 권력에 대한 최소한의 필요조차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정당한 통치를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 체계를 때로는 폭력적으로 해체하는 것이다. 톨킨의 목표는 모든 권력 시스템에 그 정당성을 보여달라고 큰 소리로 요구하고, 그들이 그러한 정당성을 제공하지 못하면 마틴 루터 킹이 “들어보지 못한 언어”라고 불렀던 방식으로 말하고자 했다.
--- 「『반지의 제왕』이 보여주는 평화 회복의 아나키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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