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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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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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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52g | 140*210*20mm
ISBN13 9791159315640
ISBN10 115931564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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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미개한 유물이다.” 당신은 이 말을 몇 번이나 들어보았는가? 나처럼 금에 관해 책을 쓰고 강연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수천 번도 더 들었을 것이다. 이는 철두철미하게 종이 화폐를 신봉하지만 금에 대해서는 어떤 신뢰도 없는 이들이 흔히 들먹이는, 잘 연습된 장광설의 일부다. --- p.10

기능적인 금 본위제도에서는 금이 과소평가될 수 없다(1925년의 영국과 오늘날의 세계에서 보듯). 금이 과소평가되면 중앙은행의 화폐는 과대평가되고, 그 결과는 디플레이션으로 나타난다. 정부가 금 가격을 정치적인 의도가 아닌 분석적인 기준으로 책정하면 금 본위제는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 p.23

화폐로서의 금을 부정하는 가장 흔한 여섯 가지 반론 가운데 다섯 가지는 경험적으로, 분석적으로, 역사적으로 틀렸고, 나머지 하나인 ‘금은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반론이 아니라 자명한 사실일 뿐이며 금은 곧 화폐라는 관점에 부합한다. --- p.28

신뢰가 유지되는 한 돈을 계속 찍어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뢰가 사라지는 순간, 아무리 많은 돈을 찍어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내가 우려하는 것은 양적 분석에 집착하는 MIT 출신의 박사들이 연준을 장악해 정책 입안자들이 수많은 모델 속에서 길을 잃은 나머지, 미국 국민의 기질을 외면한 채 그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는 점이다. --- p.38

투자해서 수익을 내려면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 금의 경우, 그런 리스크가 어디에 있을까? 금은 그냥 금이니, 만기 리스크가 없다. 5년 후 만기가 돌아와야 금으로 ‘성숙’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금이면 앞으로도 계속 금이다. 금은 발행자 리스크도 없다. 금을 발행한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 p.54

중앙은행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에게 돈과 금이 무관하다는 믿음을 심어주어야 필요한 만큼 돈을 찍어낼 권한이 생긴다. 벤 버냉키에서 앨런 그린스펀까지 모두 금은 통화시스템 속에서 아무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그 가치를 평가절하했다. 돈을 통제할 힘이 생기면, 행동과 정치를 통제할 힘이 따라온다.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금은 국제통화시스템의 토대이자 진정한 주춧돌이다. --- p.65

금은 돈이다. 정책 입안자와 경제학자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금은 여전히 강력한 부의 저장 수단으로 남아 있으며, 세계의 통화시스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p.77

금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모두 이겨낼 힘을 가진 몇 안 되는 자산 가운데 하나고, 따라서 모든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 p.115

나는 투자자들에게 금 가격의 변동 이면에 어떤 힘이 작용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싶다. 어떤 방식으로 조작이 개입하는지, 반전은 어떤 양상을 띨 것인지, 물리적인 수요와 공급의 곡선이 어떤 형태인지 이해해야 한다. --- p.150

21세기의 투자자인 나는 전 재산을 디지털 형태로 묶어두고 싶지 않다. 그 가운데 일부는 금처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형태로 보유하기를 원한다. 누구도 금을 해킹하지 못하며, 삭제하거나 지워버리지 못하고, 컴퓨터 바이러스를 심지도 못한다. 금은 현물이기 때문이다. --- p.188

또 하나의 중요한 조언을 남기자면, 금의 달러 가격이 하루하루 얼마나 오르고 내리는지에 따라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유지하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이미 달러 가격이 얼마나 변동성이 큰지 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위기에 처한 자산은 금이 아니라 달러 자체라는 점이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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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늘날 머니게임의 핵심인 금에 대해 명료하고 독보적인 주장을 담아냈다. 금의 가치와 역할을 소개한 가장 중요한 책.”
- 노미 프린스 (전 골드만삭스 전무이사)
“세계 주요국들이 금을 미래의 핵심 화폐로 취급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담겨 있다.”
- 〈포브스〉
“통화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유일하게 살아남을 것은 금이다. 꼭 읽어야 할 책!”
- 데이비드 스톡맨 (전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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