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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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352g | 140*210*20mm |
ISBN13 | 9791159315640 |
ISBN10 | 1159315647 |
발행일 | 2020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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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352g | 140*210*20mm |
ISBN13 | 9791159315640 |
ISBN10 | 1159315647 |
들어가는 글 케인스에 따르면, 금은 ‘미개한 유물’이다 | 금은 금융과 상업을 지탱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 | 금의 공급량은 세계 경제의 성장을 지탱할 만큼 빠르게 증가하지 않는다 | 금은 대공황을 초래했다 | 금은 수익을 내지 못한다 | 금은 내재가치가 없다 1장 금과 연준 2장 금은 돈이다 돈이란 무엇인가? | 왜 금인가? | 금은 투자가 아니다 | 금은 상품이 아니다 | 금은 종이가 아니다 | 금은 디지털이 아니다 | 통화붕괴의 역사와 금 본위제도의 종말 | 금은 사라지지 않는다 | 금과 국제통화시스템 | 그림자 금 본위제도 | 결론 3장 금은 보험이다 복잡계 이론과 시스템 분석 | 국제적 네트워크 | 복잡성과 정책 | 경제의 금융화 | 연방준비제도의 역할 | 연준의 정책 집행 도구 |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비하는 보험 4장 금은 상수다 금의 가격 | 서류상 금 시장과 현물 금 시장 | 금값의 상승 | 조작 | 금 현물의 덤핑 | 서류상의 조작 | 헤지펀드 조작 | 비할당 선도 대여 | 조작의 결합 | 조작의 배후 | 조작에 대처하기 5장 금은 탄력적이다 사이버 금융전쟁 | 달러의 포기 | 달러 헤게모니 | 신흥시장의 역할 | 혼돈과 붕괴 | 채권자손실부담제도의 가능성 | 몰수와 초과이득세 | 현금과의 전쟁 | 되돌림 | 결론 6장 어떻게 금을 확보할 것인가 금 시장 | 어떻게 금을 확보할 것인가 | 금은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없다 |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속의 금 결론 |
금 시세가 2,000달러를 넘지 않는 인위적인 시세조작(?)이 의심되는 시기에 저자가 바라보는 금에 대한 투자 전략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입니다.
미국에서 무제한적인 달러 화폐의 발행으로 2020년 2/4분기부터 매달 1조 달러 빛이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빚은 언젠가 청산해야 되기에 그 빚의 헤지 수단으로 또는 자산의 헤지 수단으로 저자는 금으로 헤지 하라고 말합니다.
즉, 언제가 오게 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은 금이라는 것이고 그 위기가 내일 올 수도, 몇 년 안에 올 수도 있기에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은 금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산의 10% 정도는 금으로 분산투자해 놓고 있으라는 글에는 읽는 독자분들에 따라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핫한 주식시장을 필두로 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설명들이 넘쳐나고 있는 투자시장에서 금이 요즘에는 좀 시들한 시장인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지 않는 자산에 관심을 두는 것도 투자의 또 하나의 투자방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2-30대에 투자의 화두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의 이슈에 비해서 금의 존재감은 그리 높이 않은 것 같은데요. 무제한적인 달러 화폐의 발행은 언젠가는 위기를 불러올 것이고 그 위기의 대응 수단으로 헤지 수단으로 금이라는 것에 여러 의견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이는 그 위기가 가상화폐로의 전화를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어떤 이는 과거의 경험이 반복되는 위기로 금의 재등장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나타날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기에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헤지 수단으로 자기 자산의 10% 정도는 금에 투자해 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제목 : 금의 미래
저자 : 제임스 리카즈
출판사 : 해의 시간
제임스 리카즈 저/안종설 역 |
포트폴리오의 10%를 금에 투자하라
그리고 관망하라
이 책의 저자가 궁극적으로 주장하는 말이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런 주장이 왜 나오는지 설명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금이 화폐로 쓰인 이유가 있다. BBC 월드 서비스의 저스틴 롤럿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화학과 교수인 안드레아 셀라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왜 금이 물질세계의 돈으로 사용되기에 압도적으로 적합한지를 설명했다. 화학 시간에 배운 원소 주기율표를 떠올려보고 그 중 돈으로 사용 될 수 없는 것들 먼저 제거해보자.
- 상온에서 기체인 원소 제외 (He, Ar, Ne 등)
- 상온에서 액체인 원소 제외 (Hg, Br 등)
- 알칼리성 원소 제외, 물과 접촉시 폭발하기 때문에 (Mg, Ca, Na 등)
- 방사능 물질 제외 (U, Pu, Th, Es 등)
- 녹슬고 부식되는 물질 제외 (fe, Cu, Pb 등)
- 고체이지만 너무 무른 물질 제외 (Al)
- 고대 문명에서 제련하지 못할 정도로 단단한 금속 제외 (Ti)
이 과정을 거치면 8개의 고귀한 원소가 남는다. 이리듐, 오스뮴, 루테늄, 백금, 팔라듐, 로듐, 은, 그리고 금
이 중 희귀원소이거나 녹는 점이 너무 높은 것을 제외하면 은과 금이 남는다. 그 중 은은 공기중의 극소량의 황과 반응해 색이 변한다. 전혀 경제적인 설명이 아니지만 흥미 있는 내용이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투자 수단으로 얘기를 들어봤을 것이고 고민도 해봤을 수단이 바로 금이다. 금본위제가 없어졌지만 여전히 금값은 상승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는 거주의 목적도 있고 자산 증식에도 효과적인 집에 대한 투자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후에 주식, 비트코인과 함께 금도 투자 수단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진지하게 투자를 하기 위해 공부를 하려던 중 좋은 책을 만났다.
저자는 금본위제가 폐지되었지만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며 아직도 금은 돈이라고 한다. 공식적으론 사라졌지만 그림자 금본위제를 언급하며 세계 여러 국가들 특히 중국이 많은 양을 사들이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금은 리스크가 없고 수익도 내지 않으니 투자가 아니다. 워렌 버핏이 금은 수익을 내지 않으니 부의 증식 수단이 되지 못한다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다.
본문 53페이지
금은 이렇듯 투자나 상품이 아니고 다른 서류 계약상 있는 것도 아니다. 국제통화시스템이 붕괴되거나 다른 문제가 있더라도 금은 그 자체로 존재할 것이다. 금융 세계는 복잡계라서 작은 문제나 변화에 의해 금융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 하지만 금은 그 자체로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금본위제가 없는 지금도 돈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경제적인 내용은 다 이해하진 못하고 읽었다. 피상적으로 이렇구나 정도만 알고 지나갔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통화시스템의 불안이 잠재되어있기 때문에 금에 어느정도 투자를 하라고 한다. 만일 극단적으로 국가 부도에 가까운 상황이 되어 계좌 및 디지털 거래가 전부 막히더라도 현물인 금을 개개인에게 다 뺏는 것은 쉽지 않을 거라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금과 관련된 상품에 투자하지 말고 금 현물을 보유해야 한다고 한다. 금의 가치에 대해 주장하지만 저자도 포트폴리오의 10%, 즉 주거에 들어간 돈과 사업에 들어가는 돈을 제외한 투자 금액의 10% 정도를 추천하고 있다. 저자도 많은 양을 얘기하고 있진 않다.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으면 한번에 깨지거나 한번에 없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투자의 목적이 적절한지, 어느정도 투자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저자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 그리고 투자가 아니라 금 현물 보유(?) 라고 해야 맞는 것이겠지?
다른 자산이나 주식, 비트코인 등도 고민해보고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지 꾸준히 공부해보아야겠다.
우리나라에서는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과 주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외환이나 금 또는 원자재에 대한 투자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소수에 불과합니다. 특히, 경제 위시 상황에서는 기축통화인 달러와 함께 안정자산으로 여기는 금에 대한 투자가 증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 투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금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가 됩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본위제로 시작된 미국 연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금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림자 금 본위제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금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구한다고 합니다. 유럽이 4%가 넘게 보유하고 있고, 미국은 1.7%, 러시아가 2,7% 그리고 캐나다, 호주, 영국, 일본은 1% 미만 입니다. 즉, 금 보유량이 아니라 GDP대비로 보면, 미국이 최고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공식적인 발표양보다 훨씬 많은 금을 보유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 보유량을 높이는 이유는 통화시스템이 붕괴되었을 때 통화시스템의 재편 과정에서 금-GDP 비율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통화가 재편된다면 미국-독일-러시아-중국이 주도하고 IMF가 관리하는 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만 보아도 금은 여전의 돈으로서의 가치과 미래의 통화 시스템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금 가격의 변동을 달러로 보는 것과 반대로 금의 가치에 비해 달러 가격이 오르고 내린다는 관점을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각 국의 화폐 가치가 달러와 금의 가치 변화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전세계 사람들이 쉽게 금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달러 가격을 이용한다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유동자산의 10%의 포트폴리오에 현물인 금에 배분하여 둔다면 달러의 폭락에도 대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할당량은 정부나 투자자들도 구성을 하기 때문에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환율과 금가격에 따라 할당량을 채우기 위한 매매가 발생하는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금에 대한 정보는 왜 금이 투자 대상으로 항상 언급이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해킹도 못하고 삭제나 지울 수도 없으며 현물로 존재하는 금이라는 존재 때문에 그 가치가 지금보다 더 올라갈거라는 예측에 신뢰가 갔습니다. 이 책은 막연히 금가격을 주식차트처럼 보면서 투자를 하던 왕초보가 아니라 진정한 금에 대해서 알고서 투자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