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탄 비행기가 9,000미터 상공에 있을 때, 그들[CEO]은 아래를 보며 느리게 흘러가는 세상을 본다. 그들은 팀에 대해 이런 궁금증과 아쉬움을 품는다. “왜 다들 계획을 실행하는 데 그렇게 오래 걸릴까?” 하지만 지상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은 다르다. 사람들은 서로 그리고 장애물과 부딪치면서 마구 달린다. 비행기에 묶여서 시속 950킬로미터로 끌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브 홀리스, 취약성을 드러내라」중에서

간단히 말해서 성공은 결코 미리 정해지지 않는다. 성공했다면 초기 전략을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방문교수인 아마르 비데는 이 주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궁극적으로 성공한 기업의 93퍼센트는 타당성을 잃은 초기 전략을 버려야 했다”라고 말했다.
---「캐런 딜론, 모든 전략은 결국 바뀐다」중에서

직원을 ‘다정하게’ 대하고 ‘그들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애쓰는 리더가 너무나 많다. 그들은 직원이 불편하게 여길까 봐 특정한 행동과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에 따라 최고 성과자가 의욕을 잃어버리고, 아예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 이는 100퍼센트 리더의 잘못이다.
---「킴 스콧, 완전하게 솔직하라」중에서

직장에서 과감함으로 포장된 이런 무모함은 평판을 손상하고, 팀의 사기를 저하하고, 발전하는 문화를 해치고, 생산성을 저해한다. 이 ‘과감함’이 사람을 도취하게 하고 심지어 중독적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여파를 신경 쓰지 않는 일련의 행동에 붙이는 편리한 라벨이다.
---「세스 고딘, 무모하지 말고 과감하라」중에서

자기혁신을 시도할 때가 되었다는 명확한 징후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휘트니는 모든 자리의 사람이 약 3년차가 되면 인식하든 못 하든 들썩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다만 이런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해서 무조건 일을 그만둬야 하는 건 아니다. 여전히 적극적으로 일하면서 배우고 있다면 아직은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가 아니다.

<b>성공하고 싶다면 거인들에게서 배우라<br/>배움의 대가 스콧 밀러가 만난 30인의 멘토</b><br/><br/>“이 책을 읽는 것은 룰렛 휠 숫자 전부에 베팅하는 것과 같다. 의지만 있다면 당첨은 보장되어 있다.” 600만 명 이상의 청취자를 기록한 인기 팟캐스트 『스콧 밀러의 온 리더십On Leadership with Scott Miller』. 진행자 스콧 밀러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리더십 교육 회사 프랭클린코비의 부사장을 지낸 ‘배움의 대가’다. 매주 경영, 심리, 브랜딩, 스포츠, 금융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우리 시대의 멘토를 인터뷰해온 그가 최고의 통찰을 보여준 30인의 이야기를 『거인들의 인생 법칙』(원제: Master Mentors)에 담았다.<br/><br/>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는 법부터 근본적인 관점의 변화까지 ‘1인 1통찰’을 제시하며, 직접 경험하고 터득한 성공의 이야기를 제시한다. 나라는 브랜드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왜 나의 약한 모습을 드러낼수록 성공할 수 있는지, 왜 발명보다 응용이 더 나을 수 있는지... 리더는 물론 삶을 바꾸고 싶은 모두에게 『거인들의 인생 법칙』은 익숙해 보이면서도 새로운 통찰을 전할 것이다.<br/><br/><b>세스 고딘, 수전 케인, 닉 부이치치, 브렌든 버처드… 당신의 멘토는 누구인가?<br/>어떤 고민이든 해결해줄 30가지 조언</b><br/><br/>“당신이 알던 멘토의 이야기라면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될 것이고, 몰랐던 멘토의 이야기라면 금맥을 발견한 기분이 들 것이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 스토리텔링의 대가 도널드 밀러의 장을 펼쳐보자. 2016년 미 대선 동안 밀러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천 명의 사람에게 물었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을 어떻게 바꾼다고 하나요?” 젭 부시와 힐러리 클린턴의 경우 다들 모른다고 했지만, 트럼프의 경우 모두가 한목소리로 대답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다Make America Great Again.” 트럼프는 결국 당선되었다. 밀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단순한 메시지가 이긴다’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통찰을 얻었다. 『거인들의 인생 법칙』에는 도널드 밀러 말고도 CEO, 투자자, 운동선수, 마케터, 작가, 세계적 석학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의 깨달음은 그대로 우리의 고민을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br/><br/>-생산성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 다니엘 핑크 “당신의 리듬을 파악하라” 언제나 아침에 이메일을 확인하고, 낮에 중요한 일을 처리하고, 밤에 하루를 마무리할 필요는 없다. 당신의 하루를 살펴보라. 최고점, 최저점, 반등(회복) 시간을 살펴보고 업무를 새롭게 배열하라.<br/><br/>-열심히 하는데 잘 안 되네, 회사와 조직에서 고민될 때: 세스 고딘 “무모하지 말고 과감하라” 도전과 열정이 언제나 답이 되지는 않는다. 특히 업무적·사적 관계에서 우리는 과감함과 무모함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과감함’이 결국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적이 있다면 사실 그것이 무모함은 아니었는지 고민해보라.<br/><br/>-나는 왜 이럴까? 나의 마음이 어렵다면: 수전 데이비드(심리학자) “정서적 민첩성을 갖춰라” 감정, 의견, 느낌을 사실과 혼동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사람은 때로 누군가와 싸우는 상상만 해도 나중에 그를 실제로 만났을 때 적대적으로 대하곤 한다. 나의 감정과 현실의 적절한 거리를 찾아보자.<br/><br/>-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곤경에 처했다면: 트렌트 셸턴(전 미식축구 선수) “감옥의 관점에서 벗어나라” 당신이 운동선수인데 들어가는 팀마다 방출된다면? 그러다 드디어 당장 계약하자는 연락이 와서 꿈에 부풀어 공항으로 가고 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라는 전화를 받는다면? 모든 길이 막혀버린 것 같을 때, 관점의 전환은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br/><br/><b>배우고 질문하고 생각하라<br/>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성공의 이야기</b><br/><br/>“당신 자신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한 적 있어? 어떤 일을 했는지, 지금도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자신에 대해서 어떤 믿음과 의문을 가졌는지, 무엇이 자랑스럽거나 수치스러운지 이야기한 적이 있어?” 책의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에릭 바커와의 인터뷰에서 얻은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깨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그날 밤, 그는 불 꺼진 부엌으로 나간다. 그리고 거품기를 들고 난생처음 스스로를 인터뷰한다. 모든 이야기를 쏟아내고 잘못된 믿음을 걷어낸 그는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되었고, 새로운 성공의 기회를 얻었다.<br/><br/>『거인들의 인생 법칙』에서는 이처럼 멘토들의 이야기에 푹 빠진 저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그들의 사소한 습관에 깨달음을 얻기도 하며(스테퍼니 맥마흔), 이웃에게 괴짜 취급을 받는 일도 감수한다(다니엘 에이멘). 그리고 그들처럼 자신이 깨달은 것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각 장의 마지막마다 핵심 통찰과 독자들을 위한 질문을 실었고, 해당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큐알코드도 수록했다. 그의 입장에 언제나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마음을 열고 마스터 멘토들이 전하는 통찰에 귀를 기울여보자. 고민을 해결하고 성공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리더들의 친구가 되어 사적인 대화를 나눈다고 상상해보자. 그들은 누구를 만나 어떤 생각을 했고, 무슨 책을 읽고 있으며, 무엇을 깨달았을까?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통찰력 있는 대화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원래라면 수많은 돈과 시간, 노력이 필요한 일이겠지만, 이 책은 한 끼 식사 가격으로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