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의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들과 소통하려면 그들이 사는 독특한 세상에 발을 내디뎌야 한다. 서포트북은 그때 유용한 소통 도구다. 늘 필요했지만, 그 누구도 만들지 않았던 도구를 만들어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
- 홍이레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교수, BCBA-D)
이렇게 쉽고 당연한 방법을 왜 많은 부모가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것일까? 아이 정보를 알림장에 꼼꼼히 기록해서 전달하기만 하면 될 것을. 저자의 말처럼 ‘서포트북’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당장, 힘을 빼고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다.
- 한상민 (《서두르지 않고 성장 발달에 맞추는 ABA 육아법》 저자, BCBA)
이 책은 ‘서포트북’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부모와 교사들이 교육의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실제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아이에 관해 세심하게 기록된 서포트북은 보다 빠르게 아이를 이해하고 신뢰 관계를 형성해서 맞춤 교육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다.
- 이혜영 (부산 구화학교 유아특수교사, BCBA)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8살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큰 시점에 이 책을 만났다. 이제라도 만들게 된 서포트북이 아이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가져다주고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속에서 큰 힘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 구자경 (8살 자폐 아이를 둔 부모)
오랜 경력을 가진 치료사일지라도 중증 자폐와 지적장애가 있는 아이를 처음 만날 때는 어떤 목표를 잡아야 할지, 어떻게 상황을 이해시켜야 할지 늘 긴장되고 어렵다. 그런 면에서 서포트북은 치료사에게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도구로 손색이 없다.
- 이지수 (아이나래 아동발달센터 ABA 치료사, BCBA)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다. 앞으로 아이의 행동과 표현 하나하나를 더욱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록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서포트북이 아이의 행복과 안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해서다.
- 윤정희 (7살 자폐 아이를 둔 부모)
자폐 아이를 치료하려면 아이에 관한 정보가 자세할수록 좋다. 그런 점에서 서포트북은 아이에 관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치료사와 부모의 상호 신뢰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며, 아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 민정윤 (즐거운ABA아동발달연구소장, BCBA)
이 책은 중증 자폐 아이의 어머니가 십수 년에 걸쳐 만들어낸 피땀어린 결과물이다. 서포트북은 자폐는 물론 지적장애 등 모든 발달장애 아동을 대변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기에 충분하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 최철우 (경기포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지금껏 만난 자폐 아이들은 대부분 보호자를 통해 소통하였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보내는 ‘신호’와 ‘마음의 소리’는 전혀 모른 채 보호자의 말에만 집중했다. 이제는 보호자에게 서포트북을 권하고, 이를 통해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
- 김진영 (경기포천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자폐의 독특함과 다양성 때문에 내 아이에게 맞는 소통법을 찾아내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 고단함을 알기에 이 책을 읽는 내내 아들의 맞춤 소통법을 찾아낸 저자를 찾아가 손을 잡고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대단하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 박미선 ((꿀이맘) 자폐 아이를 둔 부모, BCBA)
아이들은 장애와 상관없이 저마다의 색으로 반짝이는 존재다. 그 색을 제대로 보고 느끼기 위해 열심히 눈맞춤을 하고 말을 걸면서 흐르는 시간을 함께 나눈다. 아이를 처음 만날 때 서포트북이 저에게 주어진다면 첫걸음 떼기가 훨씬 수월할 것 같다. 서포트북! 적극 추천한다.
- 김현민 (인천 해송초등학교 특수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