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나온 역저다. 제약·바이오산업이 왜 미래 핵심산업으로 도약할 수밖에 없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밝혀냈을 뿐 아니라 제약·바이오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풀어내야 할 주요 걸림돌이나 난제 등에 대해서까지 날카롭게 지적하는 저자의 안목이 놀라울 정도다. 이해하기 어려운 제약·바이오산업만의 독특한 사업 환경이나 구조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제약산업에 문외한이라도 제약·바이오산업을 알고자 한다면 필독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특히 K바이오를 이끌어 갈 선봉장들로 메이저 제약사들뿐 아니라 유망한 바이오벤처까지도 상세하게 소개해주고 있는 대목도 관심이 간다.
-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 회장)
20여 년 넘게 바이오벤처를 경영해온 경영자로서 그간 꿈꿔왔던 바이오 전성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어느 때보다 흥분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오산업 전성시대를 예견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을 수미일관하게 역설한 내용에 깊게 공감한다. 바이오산업을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육성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그간 어떤 문제가 K바이오의 발목을 잡고 있었는지 등을 논리정연하게 밝혀낸 저서라는 점에서도 필독을 권한다. 바이오라는 숲 전체는 물론 주요한 나무 하나하나까지도 애정이 듬뿍 담긴 손길로 정리한 역작이다.
-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전통 제약사의 대표로서 어느 때보다 긴장감과 기대감을 갖고 회사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만큼 바이오산업은 역동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바이오 대도약이라는 시대적 흐름은 바이오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맥락을 예리하게 진맥한 이 책은 바이오 사업을 하는 분은 물론 바이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명저이다. 특히 기자 특유의 현장감과 예리한 취재력이 문장 문장마다 배어 있어 자칫 난해해지기 쉬운 바이오산업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써내려갔다는 점이 이 책의 최고 강점이라 꼽고 싶다.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영자는 물론 회사가 어떤 자세를 가지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까지도 친절하게 제시하고 있다.
-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K바이오 100여 년 역사 속에 지금처럼 대도약의 기회를 맞은 적이 없었다. 제약사들도 지금 뒤처지면 영원히 마이너리그로 전락한다는 것을 알기에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심정이다. 이런 시점에서 나온 이 저서는 하나의 나침반 같은 존재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글로벌 바이오 판도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나아갈 길이 어느 쪽인지를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어 일종의 지침서로 다가온다. 바이오는 더 이상 미래성장동력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현재진행형 성장동력이라는 저자의 안목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 책을 읽고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는 사명감이 새삼스레 더욱 또렷해지는 것을 느꼈다.
- 송수영 (휴온스 대표)
바이오에 투자하려는 분은 반드시 읽어 봐야 할 필독서다. 바이오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무엇보다 경영자의 자질을 면밀히 살펴보고 투자를 해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짝퉁’ 바이오를 감별하는 방법까지도 세세히 소개하고 있어 들리는 풍문만으로 바이오기업에 투자를 하려는 분들에게는 귀중한 지침서 역할까지 해주고 있다. 특히 바이오가 이제는 결실을 맺는 시점에 임박했다고 강조하는 저자의 안목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제까지의 바이오 투자가 실체 없이 임상시험 등 주요 이벤트를 중심으로 단기적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실제 경영 성과를 펀더멘털로 삼는 바이오 투자가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할 잠재력이 큰 바이오기업을 미리 선점, 장기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투자 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