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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에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가장 우연하고 경이로운 지적 탐구

서가명강-3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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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550g | 128*188*20mm
ISBN13 9791171176083
ISBN10 117117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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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다채롭다. 그리고 그 관계가 양쪽 모두에게 반드시 선이거나 악이 되는 것도 아니다. 같은 종의 동물과 인간이라도 놓인 맥락과 장소에 따라 관계를 맺는 방식이 다르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윤리나 과학으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들어가며│동물을 위한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중에서

우리나라에는 약 1000만 마리의 돼지가 살고 있으며, 약 1억 7000마리의 육계가 살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돼지 약 1800만 마리, 닭은 약 10억 마리가 도살됐다. 이렇게 많은 동물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더 새삼스러운 것은 이런 동물들을 이야기할 때 그 누구도 “이 동물들이 우리나라에 살고 있어요.”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1부│우리는 동물과 다르다는 착각」중에서

우리가 동물들을 배려하기 위해 인간성을 덜 말살하고 동물을 덜 학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인간이 가진 응답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동물이 처한 상황을 인지하고 배려함과 동시에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인간의 의무다.
---「2부│왜 어떤 동물은 죽이고 어떤 동물은 사랑하는가」중에서

종은 다르지만, 고통을 표현하고 인지하는 방식이 비슷한 동물들과 살아오면서 우리는 직관적으로 혹은 경험을 통해 그들의 고통을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고통을 인지하는 순간 본능적으로 이를 공감하게 되고, 더 이상 고통을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이 커진다. 인간은 동물의 고통에 대해 철학이나 법학이나 제도에 의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동물로서 그들이 고통받는 것을 피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3부│소리 없는 동물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중에서

동물의 내재적인 가치를 인정하는 법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그렇게 되면 우리는 결국 동물을 물건으로 이용해오던 수많은 관행을 포기해야 한다. 어쩌면 우리가 동물을 먹고, 구경하고, 구입하는 모든 행위가 동물을 도구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동물당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인식과 소비 행태를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미약하나마 동물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셈이 된다.
---「4부│낯설고 친밀하며 경이로운 또 하나의 지구 시민을 위하여」중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우연과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동물과의 경험을 연구하는 것도 이와 똑같은 경이로움을 준다. 동물은 눈빛으로 몸짓으로, 그리고 이들이 우리 문화에 심어놓은 많은 상징으로 우리의 제도와 생활 패턴에 자신들이 인간과의 관계에서 알게 된 것들을 풀어놓는다. 이걸 알아채는 순간은 고전을 읽거나 거대한 자연을 만났을 때만큼이나 멋지다. 동물의 처지에서 생각해본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여는 것과 같다.
---「나가는 글│지구의 미래는 공존의 역사로부터 이어진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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