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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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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32g | 152*225*12mm
ISBN13 9791157414093
ISBN10 115741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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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가문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난 공업화, 도시화 그리고 근대국가의 출현은 가족제도를 크게 바꾸어 버렸다. 부부 중심의 개별 가족이 친족 집단으로부터 독립하여 독자적 생활 단위가 되었다. 동시에 가족 또는 가문의 일원이라는 의식은 점차 약해지고, 각 개인이 독자적인 정체성을 갖는 경향이 커졌다.
공업화와 도시화의 진전으로 농민이 이농하면서 노동자로, 또는 도시 잡업노동자로 바뀌었다. 노동자 가족은 전반적인 저임금제도 속에서 노동자 임금만으로 생활이 불가능했다. 아버지와 큰아들은 공장노동자, 리어카꾼, 지게꾼으로 어머니와 딸들은 나물 장사, 미나리 장사 등으로 온 식구가 돈을 모아야 생계유지가 가능한 도시 생활을 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사회의 중심 단위가 가족이 아니라 개인으로 바뀌었다.
--- p.38~39, 「1. 장기변동의 사회사 가족 가문의 사회사」중에서

고시, 출세의 지름길
현대판 승경도를 다시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기에 따라 그리고 정권의 변화에 따라 승경도는 달리 그려질 수 있을 것이다. 가령 군사정권하에서 육군사관학교는 지름길로 올라가는 통로였고 서울대학교는 지배 엘리트에 편입되거나 혹은 감옥으로 가는 통로였다. 이러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고시 합격은 현대판 승경도에서 고위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주요한 통로였다.
--- p.104~105, 「2. 교육과 욕망 시험과 출세의 역사」중에서

주한 케아의 패키지를 통해 본, 그 시절 우리가 받았던 구호물자
1970년대 통일벼가 성공하기 전까지, 한국 사회는 언제나 식량이 모자랐다. 또 한국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서 생필품 등 소비재는 언제나 품귀 현상을 빚었던 터였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을 통해 들여온 구호물자들은 한국 사회의 여러 필요한 부분을 메우는 데 이용되었다. 구호물자는 종종 암시장으로 흘러들어가 시장에 판매되기도 했다. 정부로서는 단속에 나서는 등 골머리를 썩었으나,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게라도 필요한 물품을 구해야 했던 시절이었다. 필요한 것은 언제든지 다*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도 없던 그 시절, 구호물자는 한국인의 삶의 한 공백을 책임졌던 셈이다.
--- p.124~125, 「3. 유통과 소비, 소유 구호물자로 살펴보는 일상의 역사」중에서

재건복에서 기성복까지
의상이 본격적으로 패션으로서 자리 잡게 된 것은 1970년대로 접어든 뒤였다. 레나운·반도패션 등 대기업이 숙녀 기성복 산업에 뛰어들면서 의류산업은 의류 수출에 힘입어 급성장하였다. 이로 인해 의류 생산기술과 설비의 현대화·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소득 증대에 따라 소비자들의 의식과 소비성향이 고급화되면서 의복은 맞춤복에서 기성복 정착단계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1970년대 이후 양복과 양장은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후 미니·맥시·판탈롱·핫팬츠 등 다양한 모드가 공존하게 되었다.
이러한 물결 속에 1971년부터 핫팬츠 유행을 계기로 사회적으로는 패션팝그룹 비틀즈의 반전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영향이 맞물리면서 청바지와 장발이 저항적인 청년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p.258~259, 「4. 먹거리, 입을거리의 변화 의관에서 패션으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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