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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하야시 후미코 철 늦은 국화 아리시마 다케오 카인의 후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코 어느 바보의 일생 톱니바퀴 나쓰메 소세키 열흘 밤의 꿈 하룻밤 다야마 가타이 소녀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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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작품 소개
[철 늦은 국화] 게이샤 출신인 긴은 쉰여섯이 되었어도 여자로서의 매력과 기품 있는 여성이다. 어느 날 옛날 애인이었던 다베가 찾아온다. 몇 년간 만나지 못한 다베의 출현은 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정염’을 염두에 두었던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다베의 방문 목적은 ‘다른 것’에 있었고,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상대의 가치를 헤아려보는 탐색전을 벌인다. [카인의 후예] 27세의 큰 덩치에 혈기왕성한 닌에몬은 윤리나 이치를 따르기보다 본능에 충실한 거친 삶을 살아간다. 여러 불운에 더해 농사일마저 흉년이 들게 되고, 그는 농장에서 내쫓기는 처지가 된다. 소작을 계속하기 위해 농장주를 찾아가지만, 농장주와의 계급적 격차를 느끼고 절망감에 사로잡히고 만다. [코] 주인공 젠치 나이구의 유독 기다란 코 때문에 고민이 많다. 코의 길이를 짧게 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실제로 길이를 줄이는 데 성공하지만 코를 향한 시선은 사라지지는 않는다. 코의 길이가 변함에 따라 함께 변하는 주인공의 마음 상태를 흥미롭게 묘사한다. [어느 바보의 일생] 자신의 일생을 스무 살부터 최근의 삶까지를 51개의 테마로 적고 있다. ‘언제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 치열한 삶을 살아갈 작정’이었지만, 상황에 얽매어 우유부단하게 살아가는 자신을 어릿광대와 비슷하다고 여긴다. 전후 시대의 피폐와 정신적 공황, 육체적 병마에 시달리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던 작가는 결국 죽음이 주는 평화를 떠올린다. [톱니바퀴] 신경쇠약으로 ‘지옥보다도 더 지옥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나’는 머릿속에 몇 개의 톱니바퀴를 본다. 그는 한 호텔에 틀어박혀 원고를 쓰는 데 정성을 다하지만, 자신이 지옥에 빠진 것처럼 느껴지고, 복수의 신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강박감을 느낀다. 주위의 많은 이들이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결국은 죽음의 그늘만 점점 짙어질 뿐이다. [열흘 밤의 꿈] 열흘 밤 동안 꿈속에서 일어난 일을 기술하는 있는 이 작품은, 꿈의 특성이 그렇듯이 기괴한 시공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각 꿈들이 논리적 연결성은 없지만 마치 독특한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하룻밤] 비 내린 어느 여름밤에 한 장소에 있는 세 남녀가 ‘꿈’을 둘러싼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은 꿈 이야기는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동시에 잠들어 버린다. 세 남녀가 나누는 말은 특별한 맥락이 있다기보다 생각나는 대로 단편적으로 이어지며, 암시적인 말들이 다양한 해석을 하게 만든다. [소녀병] 주인공인 스기다 고죠는 서른일곱 정도의 남자로, 볼품없는 외모에 별 볼일 없는 잡지사에 근무하고 있지만, 한때는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로맨스 작가였다. 그에게는 이성을 대하는 그만의 독특한 방식이 있고, 그것은 주로 출근길 전차에서 행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나게 붐비는 전차 속에서 자신이 꼭 한 번 더 만나고 싶었던 여성을 발견하게 된다. |